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전체 소비 위축에도 개별소비세를 부과하는 고가 제품의 소비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개별소비세는 특정 물품과 유흥주점 등 특수 장소에 부과되는 세금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부산진구갑)이 국세청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입산 명품류 판매에 따른 개별소비세 납부 세액이 코로나19 이전보다 고급 가방 38%, 보석류 20%, 카지노용 오락기구 20%, 고급 시계 6% 등이 더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고급 가방 및 시계는 개별 물품당 200만원이 넘는 제품, 보석의 경우 개당 500만원 이상 물품인 경우 제품 가격에 20% 상당이 개별소비세로 부과된다. 여기에 추가로 부가세 10%와 개소세에 붙는 교육세 등을 고려하면, 고급가방 추산 판매액은 약 1741억원으로 확인됐다. 같은 방식으로 추산한 고급 시계 판매액은 5386억원에 달했다. 한편 코로나19에 따른 캠핑족이 늘어나면서 국내 캠핑용 차량 판매에 따른 부과세액은 지난해 42억원으로 2019년 4400만원 대비 무려 9400%가 늘었다. 자동차에 부과되는 세율이 5%인 점을 감안하면, 캠핑용 차량만 지난해 937억원치 이상 팔
전남 광양시귀농어귀촌협회 회원 30여명이 27일 오전 10시 경남 하동군에 위치한 노루궁뎅이버섯농장 하동농부를 방문해 체험활동을 펼치며 귀농의 꿈을 키웠다. 귀농 2년차인 하동농부 원천 대표는 체험생들에게 “노루궁뎅이버섯 재배와 농사는 정직하다. 온도와 습도 모든 것이 지역에 따라 재배요건이 다르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론과 실기는 너무 다르다. 이제서야 노루궁뎅이버섯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원천 대표는 하동농부 안정현 이사와 김태윤 본부장을 소개하고 귀농 방법과 노루궁뎅이버섯 배지 만드는 방법, 살균, 냉각, 종균 접종, 생육실 등을 설명했다. 버섯체험단 회원들은 시설하우스 9개동에서 노루궁뎅이버섯을 직접 따서 포장하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사단법인 한국도시농촌관리사협회 광주·전남지부 배인수 후원회회장은 하동농부 농장을 방문해 농사용 기자재 등을 후원하고 격려했다. 또한 배 회장은 원천 대표가 활동하는 대한민국 다문화총연합,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예술원 후원회 회장으로도 활동하며 200만 다문화인들의 발 빠른 정착에 많은 희망을 주고 있다. 박경미 광양시귀농어귀촌협회 회장은 “귀농학교를 수료한 회원들의 체험교육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안전한 방송제작현장을 조성하고, 사람 중심의 근로환경과 안전문화를 확산하고자 ‘2021년 방송제작현장 안전교육 및 응급의료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해 연말까지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1월부터 방송제작현장의 안전관리 및 책임을 더욱 강화하는 내용으로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되었으나, 현장에서는 제작비 및 촬영 일정 부족 등으로 안전관리에 상대적으로 소홀하고 제작사와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또한 낮은 상황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방송영상제작사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응급의료 지원, 안전교육, 안전보건지도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응급의료 지원’은 추격·군중·화재 장면 등 위험요인이 산재한 방송 촬영현장에 응급구조사와 응급구조 차량을 파견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긴급 이송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방송제작현장에 코로나19 전문 소독·방역 관리, 방역물품 및 개인 위생물품을 배포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방역 지원도 병행한다. 또한, 제작사 및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방송제작현장에 적용되는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령과 제작단계·상황별
지난 15일 6·25 참전 유공자와 관련 단체 대상으로 '제7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신천지 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지부장 김일곤)가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2년 만에 실시된 이번 행사의 주제는 '영웅', 슬로건은 '대한민국의 영웅 잊지 않겠습니다'로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이 역사를 기억하고 남겨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6·25 전쟁 때 나라를 지킨 대한민국의 영웅이지만, 고령으로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보내시는 국가유공자들이 역사 속에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기억 속에 남게 하고 평화의 필요성을 알려주는 산증인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전쟁의 참상을 기억하며 다시는 이와 같은 참혹한 일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6·25 참전 용사들과 함께 앨범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쟁을 돌아보며 지금 우리가 누리는 이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호소하기 위한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신천지 자원봉사단의 관계자는 “목숨 걸고 나라를 지킨 ’영웅‘들인 6·25 참전 용사들을 기억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6·25와 같은 끔찍
남북통일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해온 민간단체가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풀가동해서 한반도 평화통일의 물꼬를 트기 위해 나섰다. 천주평화연합(이하 UPF)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공동주최로 열린 ‘THINK TANK 2022 희망전진대회’는 12일 오전 9시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세계 194개국 200만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는 ‘신통일한국을 위한 연대 및 한반도 평화서밋 조직위원회 출범’으로 국제적 참석자들을 위해 12개 언어로 동시통역해 개최했다. 이날 한학자 총재는 창설자 특별연설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THINK TANK 2022에 참석한 최고의 정상 7명의 기조연설을 의미 깊게 감사한 마음으로 경청했다”면서, “이 시대가 바라는 세계평화와 신통일한국을 염원하는 깊은 뜻에는 하늘이 함께하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9년에 나고야에서 '아시아·태평양 유니온' 창설을 발표한 후 많은 나라들이 동참한 가운데 캄보디아의 훈센 수상이 가장 적극 참여해 역사적인 THINK TANK 2022 아시아·태평양 사무국의 간판을 내걸게 됐다”고 소회하며, “이제 한반도 통일을
충남 아산시의 한 교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자 총 95명으로 증가하면서 9일 영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 현행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합니다. 전체 교회신도 수가 106명인 이 교회에서 신도 1명이 처음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이틀에 걸쳐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제보에 따르면 지난 5일 주일 예배 당시 교인 106명의 20%를 초과한 약 70여명이 집단 예배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남도는 전수조사 후 방역수칙 위반이 드러나면 과태료 처분을 내리겠다는 방침입니다.
* 본 자료에 명시된 날짜와 시각은 모두 현지 기준입니다. 가톨릭 교회의 대표적 국제 행사이며 ‘세계 집회’(Statio Orbis)인 제52차 세계성체대회가 2021년 9월 5-12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나의 모든 샘이 네 안에 있네”(시편 87[86],7)라는 주제로 열린다. 한국에서는 염수정 추기경(서울대교구장), 장신호 주교(한국 대표), 신우식 신부(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무국장) 등이 참가한다. 세계성체대회는 통상 4년마다 열리며, 이번 대회는 2020년 9월에 예정됐다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1년 연기됐다. 대회의 정점인 제52차 세계성체대회 폐막 미사는 12일(주일) 오전 11시 30분 부다페스트 영웅광장(Budapest's majestic Heroes Square)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례로 봉헌된다. ‘바티칸 뉴스’ 보도에 따르면, 세계성체대회 폐막 미사를 교황 특사가 아닌 교황이 직접 찾아가 주례하는 것은 2000년 로마 대회(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이후 21년 만이다. 세계성체대회 일정은 매일 미사와 기도, 도심에서 이루어지는 성체행렬, 현대 가톨릭 교회의 화두를 교리와 신앙에 비추어 성찰하는 교리교육과 워크숍 등으로 구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함께 오는 10일 오후 2시 '2021년 제1차 스포츠산업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콘퍼런스 주제는 ‘미래 디지털 시대 스포츠산업’이며 국민체육진흥공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비대면화,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디지털화 등 다양한 환경 변화로 나타나는 스포츠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알아본다. 이어 미래 디지털 시대에 스포츠산업의 발전, 신시장 창출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향을 논의한다. 김범주 유니티 코리아 본부장이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스포츠산업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를 주제로 기조 발표하고, 이중식 리얼디자인테크 대표와 강백주 ㈜머스트게임즈 대표, 이승용 젠지(Gen.G) 이스포츠 이사, 김지은 신세계 대외협력본부 팀장이 소주제별로 발표를 이어간다. 문체부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함께 스포츠산업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고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2~3회에 걸쳐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스포츠산업 콘퍼런스’를 열고 있다. 올해는 이번 1차 학술회의를 비롯해 10월에 ‘스포츠 소비 흐름 전망’, 12월에 ‘코로나19 이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광역시, (사)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전환(Shift, 코로나 시대의 마케팅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2021 부산국제광고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국제광고제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시상식, 전시, 학술대회, 광고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부산국제광고제는 63개국에서 작품 19,697편을 출품하고, 그중 총 1,726편(광고인 1,575편, 일반인 151편)이 본선에 진출하는 등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광고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의 대상(그랑프리 오브 더 이어)’을 비롯한 수상작은 23개국 40명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본선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오는 27일 오후 5시, 온라인 시상식을 통해 최고 영예인 ‘올해의 대상(그랑프리 오브 더 이어)’ 2편을 포함한 주요 수상작과 수상 소감, 그룹별 심사위원장의 심사평을 확인할 수 있다. 부산국제광고제 기간 동안 온라인 학술대회도 열린다. 기조연설인 '창의 2030 –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작'(아마존/조안나 페냐-비클리), '퀀텀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 10개 한복업체가 우리 옷 한복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힘을 모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한복 분야 한류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에 참여할 한류 문화예술인으로 가수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그룹은 앞으로 10개 한복업체와 함께 한복 상품을 기획하고 홍보‧마케팅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한복 분야 한류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은 한류 문화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한복업계가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청하’ 등이 상품 기획과 홍보에 참여했다. 특히 개발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0 한복 웨이브(Hanbok Wave)’ 영상 패션쇼는 공개된 지 2개월 만에 누적 조회 수가 10만 회를 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 한복과 함께 한류를 이끌어나갈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는 음악, 방송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외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어 한복과 문화예술의 상승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도록 좋은 무대를 선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함께 2021년 하반기 ‘창작 준비금 지원 사업-창작 디딤돌’을 통해 예술인 1만 5천 명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당초보다 9천 명이 증가한 규모로서, 추경 확보를 통해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창작 디딤돌은 예술인이 경제적인 이유로 예술 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예술인 복지법상 예술 활동증명 완료, 가구원(신청인 및 배우자)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내, 구직급여 미수급 등의 조건에 부합하는 예술인에게 1인당 창작 준비금 3백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당초 상·하반기 예술인 각 6천 명씩 총 1만 2천 명(360억 원 규모)을 지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예술계를 돕기 위해 2차 추경으로 272억 원을 추가로 확보, 하반기 창작 디딤돌을 통해서만 9천 명이 증원된 총 1만 5천 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하반기 창작 디딤돌 지원 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 창작 준비금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한다. 특히 하반기 지원 인원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신청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출생연도에 따른 홀짝 신청제를 도입한다. 온라인 신청자는
부산시는 ‘2021 청년도전 지원사업’으로 위닛캠퍼스 2기 참여자를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며, 청년두드림센터를 중심으로 구직단념청년 발굴부터 사회참여 및 취업 역량강화 지원 및 고용서비스 연계로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위닛캠퍼스는 6주 과정으로 ‘자신감 회복’, ‘건강한 생활 관리’, ‘진로탐색’, ‘지역사회 발견’, ‘취업역량 강화’ 등 30여개의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청년 스스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수강신청하여 총 40시간의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6주 동안 32시간 이상 해당 과정을 이수하면 인센티브 20만원을 지원받는다. 부산시는 올해 총 500명의 참여자를 선정·지원하며, 참여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경험이 없고,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만 18세~34세의 구직단념청년이다. 위닛캠퍼스는 연말까지 총 4기로 운영되며, 현재 1기는 진행중에 있으며 50여명의 청년이 참여 중이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워크넷 온라인 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위닛캠퍼스 관련 문의는 수행기관인 (재)부산경제진흥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