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이 생활 속 꽃 문화 확산과 어려운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1-Table 1-Flower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1-Table 1-Flower 캠페인‘ 을 통해 기장군농업기술센터가 새기술 실증시범포에서 생산한 시클라멘을 군청 전 부서 및 사업소와 직속기관 등에 배치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 캠페인을 통해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는 꽃과 함께하는 쾌적하고 편안한 민원환경을, 직원들에게는 업무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유지하는 근무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꽃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생활 속에서 꽃을 보고 즐기고 문화를 확산시켜, 최근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의 경영난 해소에도 도움을 될 것이라 보고 있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기장군 화훼농가뿐만 아니라 기장군민과 직원들 모두가 꽃과 함께하는 행복을 누리시길 바란다”말했다. 또한 “철마 미래화훼공원, 두구동 금정화훼단지 등을 방문하면 지역 내 100여개 하훼농가에서 출하하는 신선한 꽃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부산항만공사는 대한민국 항만 역사상 최초인 항만 대이동의 첫 번째 일정 신감만부두 반납이 3월 15일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부산항 개항 이래 최초로 추진되는 부산항 북항 컨테이너부두 기능 재배치는 신감만부두 운영사 신항 이전 및 부두 반납, 자성대부두 운영사 (허치슨)의 신감만부두 및 감만부두 1번 선석으로 이전 및 운영시작, 자성대부두 운영종료, 북항 2단계 재개발 착공등 유기적 기능 재배치가 이루어지는 과정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터미널 운영사의 물량 이전과 시설개선 운영준비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복잡한 과정이다. 촘촘한 일정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BPA는 지난해부터 정부 및 운영사와 유기적 협업을 위한 전담조직 북항운영준비단(TF)을 구성해 매주 점검회의를 통해 북항 터미널 이전 현황 수시 관리 현안사항 청취, 문제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등 컨테이너 물류흐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 해 왔다. 북항 컨테이너부두 기능 재배치의 첫 번째 일정인 신감만부두 운영사 DPCT는 북항 내 영업을 종료하고 3월 15일부두를 순조롭게 반납한 후 부산항 7부두(2-5 단계) 에서 새 운영을 위한 준비 중에 있다. 신감만부두 및 감만부두에서 신규 운영사로 선정된 한국
대한민국 차(茶) 산업의 양대 산맥 하동군과 보성군이 차 산업의 발전과 문화·예술, 체육 분야의 상생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공동사업 교류회의'를 지난 15일 하동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의는 보성군수와 보성군 녹차 산업, 문화·예술, 체육 분야 관계자 25여 명이 하동을 방문한 가운데, 각 지역의 단체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기념품 및 특산품 증정, 공동사업 협의 및 의견 교환, 기념 촬영, 악양면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차 산업 분야에서는 수출 브랜드 개발, 국내외 마케팅 협력, 방송 홍보영상 공동제작 등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더불어 하동군립예술단과 보성군립국악단의 교류를 통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마련하고, 체육 분야에서도 양 군이 개최하는 다양한 대회에 출전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정기회에서 차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한 두 지자체는 지난 1월 17일 자매결연 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두 지역이 상생과 협력으로 뜻을 모아 차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꾸준히 인연을 이어갈 것"이라고
수영구는 주택 내 여유 공간에 주차장 설치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집 마당 주차장 조성(그린주차) 사업을 시행해 18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차장 조성사업은 개별주택 소유자가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거나 여유 공간을 활용해 주차장을 만드는 경우 조성비 중 일부를 구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2년부터 총 475가구를 지원해 왔다. 수영구는 올해 지원 대상 20가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수영구 주차장특별회계 설치 조례'를 개정해 기존 주차장 조성비의 70% 범위에서 최대 4백만 원까지 지원하던 사항을 주차장 조성비 90% 범위에서 최대 6백만 원까지로 지원 폭을 확대 시행한다. 주차면 2면 이상을 확보하는 경우 1백만 원을 추가 지급해 최대 7백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마당이나 대문을 헐어 주차면 신설이 가능한 개별 주택소유자이다. 구청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 후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주차장 공사 완료 후 증빙서류를 구에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선정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영구청 교통행정과(610-455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산노동청은 시 소재 상시근로자 30인 미만 사업장의 기초노동질서 확립을 위하여 18일부터 2주간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중 근로감독관이 사업장을 방문하여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근로계약서 작성·교부, 임금명세서 교부, 최저임금 준수, 임금체불 예방, 휴게·휴일, 휴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올해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그간 1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것과는 달리 30인 미만 사업장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6대 취약분야인 청년, 여성, 외국인, 건설, 고령자, 장애인 다수 고용업종등을 중심으로 집중점검과 현장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금년 1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IT, 물류·운송, 프랜차이즈 등 청년 근로자들이 다수 근로하고 있는 업종을 위주로 점검 필요성이 높은 사업장 141개소를 선정, 기초노동질서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해당 사업장의 노무관리 전반에 대한 컨설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준휘 청장은 “기초노동질서 준수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켜야 할 첫 번째 의무”라고 강조하며, “지역사회에 기초노동질서 및 노동관계법 준수 분위기 확산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신평·장림일반산단이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지구는 정부가 노후 거점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화, 친환경화를 지원하는 지역이다. 산업입지의 기능을 향상해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정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4월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신평·장림일반산단이 선정된 이후, 사하구, 지역혁신기관과 협업하고 3차례에 걸친 국토부·산업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는 국비를 지원받아 확정된 사업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 올해부터 3년간 제조공정의 디지털화, 저탄소화, 노후기반시설 정비 및 편의시설 확충 등 총 19개 사업에 2천546억 원(국비1,546, 시비735, 민간265)을 투입할 예정이다. 첫해인 올해는 현재 국비 145억 원을 확보해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노후산단 재생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이번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된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가 산업입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거점 역할을 하며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16일 오전 00시 52분경 통영시 욕지도 남서방 35해리 해상에서 선박 위치발신장치를 끄고 불법조업 중이던 쌍끌이대형기선저인망 2척을 수산업법과 해양경비법 등의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15일(금) 21:57경 통영시 욕지도 남서방 약 10해리 해상에서 저인망어선들이 위치발신장치를 끄고 불법조업중이라는 통영연안VTS의 정보에 따라, 여수해양경찰서와 공조하여 경비함정 5척을 급파하였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 경비함정이 해경]정선명령을 어기고 A호, B호 선장은 멈추지 않고 도주하기 시작했다. 약 2시간 50분 동안 25해리(46km)를 쫓아간 추격전 끝에 욕지도 남서방 35해리 해상에서 선박을 멈춰 세울 수 있었다. 확인결과 조업금지구역 내에서 조업한 사실을 확인한 통영해경은 수산업법(조업금지구역), 해양경비법(정선명령 불응) 등으로 적발하였고 이후 선장 상대 자세한 사항을 조사한 뒤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다. 한철웅 통영해경서장은 “무분별한 불법조업은 우리 바다의 어족자원을 고갈시키므로 수산자원의 보호를 위해 어업인들의 준법정신이 절실하다”며 “또한 최근 계속 일어나는 어선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 최고의 철쭉 군락지 산청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에서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제40회 산청황매산철쭉제가 열린다. 축제는 '산청, 철쭉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철쭉풍년 제례로 막을 올린다. 또 주제 및 대표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행사, 농특산물 판매장터, 향토음식점 등을 운영한다. 앞서 산청황매산철쭉제위원회는 지난 12일 차황면사무소 대회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축제에 관한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황매산 철쭉은 해발 800~900미터의 구릉지대에 대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다. 1군락지 부터 4군락지가 있다. 1군락지 개화가 가장 빠르고 4군락지가 가장 높은 곳에 있다. 이문혁 산청황매산철쭉제위원회 위원장은 "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축제를 위해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부산 수영구는 오는 3월 23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민락수변공원 야외무대에서 상설 문화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수변공원 문화 행사'와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10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째 주, 셋째 주, 다섯째 주 토요일은 버스킹과 댄스, 마술, 국악 등 클래식을 제외한 전 장르의 문화 공연을, 둘째 주, 넷째 주는 클래식과 월드뮤직, 재즈 등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첫 공연은 3월 23일 토요일 저녁 8시 15분부터 60분 동안 진행되는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콘서트'로 막을 올린다.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트리오와 스텔라(소프라노, 바리톤) 2팀이 출연해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진행자가 곡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고 관객의 사연을 읽어주는 코너도 있어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클래식을 편하게 즐길 기회가 될 것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주말 저녁 광안리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이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서는 민락수변공원이 가족들의 추억이 담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는 최근 통영해역의 잇따른 어선사고와 관련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5일 유관기관과 함께 어선(낚시어선)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9일 제주선적 근해연승 어선 제2해신호와 14일 부산선적 쌍끌이대형저인망 어선 제102해진호 사고 등 봄철 성어기를 맞아 어선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5년간 봄철에 발생한 어선사고와 인명피해는 다른 계절에 비해 적은 편이다. 하지만 봄철은 성어기를 맞아 활발한 어업활동과 낚시 어선 이용객 증가로 어선 교통량이 많아진다. 또한, 큰 일교차에 따라 잦은 안개발생으로 어선 충돌 등 사고 위험이 높아 인명피해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도는 이날 해양수산부, 시군, 해경 등과 함께 안전설비 구비여부, 어선관리, 출입항신고 관리, 선원관리, 자원관리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한, 경남도는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안전지킴이 운영, 어선위치 확인장치인 V-pass, 구명조끼 등 어선안전 설비 지원, 도서·벽지 취약 지역에 어업용 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 계절별 관계기관 합동 어선 안전점검 등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8억 원을 투입해 어선 안전 설비․장비 등 1,60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올해로 64주년을 맞는 3·15의거 기념일을 맞아 15일 국가보훈부주관으로 ‘눈부신 큰 봄을 만들었네’라는 주제의 기념식을 3·15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행사는 사전행사로 국무총리, 국가보훈부장관 등 주요 인사와 3‧15단체장, 학생대표 등의 16명이 국립 3·15 민주 묘지를 먼저 참배하고, 3·15아트센터로 이동하여 3·15 유공자와 유족, 중‧고등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3·15의거는 1960년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3·15 부정선거에 반발하여 마산에서 학생과 시민들이 항의한 사건으로 그날 시위 중 실종된 김주열 학생이 4월 11일 눈에 최루탄을 맞고 사망한 채로 마산중앙부두 앞바다에서 발견되어 격분한 시민들의 대규모 시위로 이어졌으며 4·19혁명의 계기가 되었다. 2010년 3월 12일 정부 기념일로 제정된 3·15의거는 현대사 최초의 유혈 민주주의 운동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11년 제51주년 기념식부터 정부 주관 기념행사로 거행되고 있다. 창원시는 우리 지역에서 발생한 3‧15의거 등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의 계승‧발전을 위해 마산합포구 3‧15 해양 누리 공원 일원에 민주주의의 전당을
경남도는 10월 김해종합운동장등 도내 73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준비를 위해 15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제2차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완수 지사를 비롯한 도청 전 실·국장, 도 교육청, 도 경찰청, 체육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체전기획단의 총괄 준비사항 보고에 이어 각 기관별 준비사항을 공유함으로써 성공적인 체전을 다짐했다. 이번 제2차 보고회에서는 체전 준비 사항들이 구체화됨에 따라 주요 업무추진 상황과 그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 위주로 논의되었다. 참석자들은 이번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대회 운영 ▲숙박시설·식품접객업소 점검, ▲교통·주차대책, ▲안전관리대책, ▲경기장 개·보수 및 주변 환경정비 등 전국체전 준비사항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에서 1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은 전 국민에게 경남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개회식의 격을 높이고 경기운영 과정에서 안전사고 등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해 차별화된 전국체전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