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중앙아시아의 거인'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알마티시(공중보건국)와 고려인협회를 대상으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의료특구 홍보 및 바이어 상담 등 의료관광 교류협력체계 구축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교류협력에 참여한 공한수 구청장은 ▲주알마티 대한민국 총영사관 방문·면담을 통한 정보 교류 및 의견 청취 ▲알마티시(공중보건국)와 의료·보건 분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고려인협회와 의료관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부산경제진흥원 주관 K-의료 서비스 Day in Busan 상담회 및 교류회 참석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공한수 구청장의 교류협력 활동은 보건의료체계가 부족한 중앙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부산 서구 의료관광 홍보와 실질적 해외 교류협력체계 구축을 위해서이다. 의료관광은 일반 관광보다 체류기간이 길고 소비규모가 큰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손꼽힌다. 부산 서구는 전국에서 드물게 대학병원 3개소와 종합병원 1개소가 위치하고 송도해수욕장·해상케이블카·임시수도기념관·송도용궁구름다리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와 함께 의료관광 분야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시는 경제·문화 도시로 중앙아시아에서
부산 금정구가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 '장관상'을 수상했다.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 결과,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과 함께 동판을 받았다고 밝혔다. 3년 주기로 진행되는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올해 전국 특별시, 광역시의 자치구·군 55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평생교육 사업의 실적에 대해 평가해 2023년 제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총 5개의 지자체를 우수도시로 선정했다. 지난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금정구는 금정구평생학습관의 내실 있는 운영 및 주민 참여자들의 재능기부 활성화, 부산 최초의 신중년 전용 학습관(신중년더채움학습관) 조성 등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금정구는 이번 우수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2026년 재지정 평가를 면제받고 2029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금정구 관계자는 "이번 우수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동력으로 삼아 내년에는 제3차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장애인 평생 학습을 확대하는 등 더 나은 학습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시 대중교통 관련 시민인식 조사 결과, 동백패스·어린이요금 무료화 정책·수요응답형 버스(타바라) 모두 시민 인지도가 전반적으로 양호하고, 정책효과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실시한 부산시 대중교통 관련 시민인식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장려하고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방안의 추진력 제고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부산시 거주 중인 18세 이상 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식조사에서 동백패스, 어린이요금 무료화, 수요응답형 버스 타바라 등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방안의 선도과제별 인지도 및 정책효과 등을 조사했다.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동백패스'에 대한 시민 인지도는 85.4%, 정책효과(대중교통 활성화) 긍정 부문은 57.8%로 나타나 시민 절반 이상이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특히, '동백패스 이용 의향'에 대해선 시민의 73.5%가 긍정(이미 이용중 15%, 이용의향 있음 58.5%), 26.5%가 부정 의견을 드러내 대체로 만족하는 의견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이 동백패스 정책을 인지하고 있으며, 동백패스의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수 놓은 10만 송이의 국화가 가을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전국 최대 국화축제인 ‘제23회 마산국화축제’가 지난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6일까지 10일간 3·15해양누리공원 등 마산합포구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바다 위로 해상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져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시작된 마산국화축제는 깊어가는 가을 마냥, 단아함과 고운 자태도 절정에 달하고 있다. 3·15해양누리공원 중심광장에서 김주열 열사 동상까지 2만5,000㎡ 규모에 달하는 축제장에는 10만 송이의 국화와 8개 주제 201개 국화작품으로 꾸며져 있어 축제 내방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 주고 있다. 특히 매년 새로운 기록을 세워 온 세계 최대 다륜대작인 ‘천향여심’도 만날 수 있어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합포수변공원과 오동동문화광장, 돝섬 일대에서도 형형색색으로 물들인 국화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과 체험행사가 연일 이어져 축제에 흥을 돋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오늘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국화재배 농가에서 마산의 축적된 육묘 기술로 정성스레 국화를 가꿔왔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마산 국화만이 가진
지난 4월 서울에서 시작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가 각 교단의 주목을 받은 가운데 부산, 대전, 인천, 광주, 대구를 거쳐 16일 제주도서 그 대장정을 이어갔다.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지파(지파장 이영노)는 16일 오후 4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서 목회자, 신학생, 각계 인사, 언론인,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를 주제로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로 한국어와 함께 영어로 생중계됐다. 올해 4월부터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나서서 전한 신천지 말씀대성회는 '새언약 계시록의 실상'을 공개함으로써 국내외 목회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을 놀라게 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전‧현직 목회자들은 서울 500여 명, 부산 150여 명, 대전 500여 명, 인천 300여 명, 광주 300여 명, 대구 300여 명 등 2,100여 명에 달한다. 이날 제주 말씀대성회에도 지역의 다양한 교단의 목회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50여 명이 참석해, 현재
경남도지역 18개 전 시군 모두가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2단계'를 발령하고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주민 사전대피를 지시했다. 산림청은 부산과 경남지역에 산사태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높였다. 집중 호우가 계속되면서 16일 오전 8시 기준 도내 평균 강수량은 37.9mm로, 거제시 양정지역에는 122㎜, 거창군 북상지역에는 131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도와 시군은 조금이라도 위험이 있는 지역은 신속하게 사전대피 명령 발동했으며, 이에 따라 11개 시군인 창원, 진주, 김해, 밀양, 양산, 거제, 의령, 함안, 창녕, 고성, 함양, 거창, 합천 지역의 산사태 및 축대 붕괴 지역 177세대, 236명의 주민이 일시 대피한 상태다. 주요 시군별 대피사항으로는 거창 63명, 합천 53명, 진주 46명 등으로, 마을회관 및 친인척집 등에 대피 중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산사태 등 피해 위험 지역에 대한 방문을 자제하고 도와 시군에서 제공하는 안전문자 메시지 확인과 재난방송을 경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자연재난에 있어서 가장 확실한 예방은 사전대피”라고 말하면서, 지자체 대피 명령에 반드시 협조해줄
2023 창원특례시 문화상(교육언론) 수상자로 오웅근씨가 선정됐다. 오웅근 수상자는 등단 시인으로서 지난 4월 30일 진해문화센터에서 열린 제1회 이순신 탄신 축하음악회를 주관한 문화기획자로 알려졌다. 오 대표는 지난 2000년 경남도민일보사에 입사한 이래 소외계층에 대한 언로를 확장하고 인형극, 마당극, 음악회, 강연회 등으로 지역문화를 선도했다. 또한 지난 5일 계간문예 신인문학상(시 분야) 수상자로 등단해 이번에 수상한 창원시 문화상과 함께 그의 족적과 능력을 입증했다. 오 대표는 창원시 문화상을 내달 1일 창원시 성산아트홀에서 열리는 창원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한다. 오웅근 수상자는 현재 창원문화재단 비상임이사, 경남시민문화네트워크 수석부회장, 창원벚꽃문화앙상블 대표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산업이 서울에도 있지만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을 프랜차이즈 산업의 메카로 한번 만들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KFA) 오몽석 부울경지회장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포부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1998년 설립된 산자부 산하의 한국프랜차이즈 산업인들이 모인 사단법인이다. 전국에 1,300여 개의 가맹 본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전국 6개 지회와 미국 LA에 해외지회가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산하 중 제일 큰 지회는 130여 개의 회원사를 둔 부산·울산·경남지회(이하 부울경지회)이다. 부울경지회에서 성장한 기업들이 전국으로 뻗어나가고 있으며 부울경지회가 한국프랜차이즈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에 제5대 오몽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 회장을 만나 부울경지회 프랜차이즈산업 현황과 그 경쟁력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상반기 산자부 자료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산업의 연 매출은 122조 원으로,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4%이고 고용 인원은 133만 명에 달해 경제활동인구 중 4.7%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KFA 부울경지회는 매년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해 'KFA
부산시교육청이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 담장을 허물어 통학로를 확장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5일 사하구 하단초등학교의 담장을 학교 안쪽으로 이동해 통학로를 넓히는 공사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시교육청에서 발표한 통학로 학생 안전 대책의 하나로써 학교 담장 이동 등을 통한 통학로 확장 사업의 첫 삽을 뜨는 것이다. 현재 하단초 남동쪽 담장 모서리는 직각 형태로, 교차로 방향으로 돌출돼 있어 횡단보도 앞 통학로가 끊어져 있으며, 수목과 담장으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하단초 교내 화단 일부를 철거하고, 담장 모서리를 좌우 4m 정도 학교 쪽으로 이동시켜 통학로 확보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하단초를 시작으로 담장 이동, 임시 출입문 개설, 불투명 담장 개선 등에 학교부지를 적극 활용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에서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보행 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부지 사용을 요청할 경우 무상으로 사용을 허가해 지자체와 협력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담장 허물
4일 의령화양배수펌프장 사전점검 모습[사진=창원시 제공] 경남도는 4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 3일 동안 최대 300㎜ 이상 지속된 폭우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대비와 선제적 대응으로 6일 07시 기준 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남도 재난부서는 상시적으로 기상상황을 확인해 4~6일까지 호우 발생에 대비 사전 대처했고, 재해 취약 시설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 412개소를 전수 점검하는 등 예찰활동을 강화해왔다. 특히, 150mm이상 기상예보가 발표됨에 따라 시·군 내 배수펌프장 659개소에 대해 전기 공급 및 시험가동 등 긴급 점검을 통해 미가동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도는 이번 호우에 대응코자 먼저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했고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시·군과 빈틈없는 대응 체제 구축을 통해 침수지역을 미리 통제해 안전사고 예방과 침수 예상 지역 내 배수펌프장을 100% 정상 가동해 도로 및 주택 등의 침수를 예방할 수 있었다.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예측 불가한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최대 국비 확보를 통해 배수펌프장을 다수 확충한 결과,…
창원시는 홍남표 창원시장이 22일 마산회원구 BJ 풋살장에서 열린 제8회 창원시 풋살연합회장기 풋살대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시기를 보내고 4년 만에 다시 열린 이날 대회는 홍남표 창원시장을 비롯해 최형두 국회의원, 김경수 창원시 의원 및 여러 시·도의원, 김화영 마산회원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풋살대회는 창원시 풋살연합회가 주관·주최하고 창원특례시가 후원해 유소년·여성·성인부로 나눠 총 34개 팀, 400여 명의 선수가 참석해 동호인 간 화합의 장이 되었다. 홍남표 시장의 시축으로 시작된 대회는 유소년 3~4학년부는 드림 FC, 5~6학년부는 진주 유성권 FC가 우승을 차지했고, 여성부는 진해 여성 FC, 남성부는 팬텀 풋살팀에게 우승이 돌아갔다. 갈수록 소분화 되어 가고 있는 사회 분위기가 풋살 동호인의 증가 이유라고 말하는 풋살관계자는 좁은 공간에서 짧은 시간에 최대한의 운동량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당분간 인기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지난 선거에서 약속한 풋살구장 약속을 꼭 지키기 위해 관련 부서에서 풋살장 검토를 하고 있다. 오늘 유소년들과 여성 그리고 청년 풋살동호인들을 보니 그 약속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일상으로 건강한 복귀를 염원하며 시작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부산 안드레지파의 '영육 건강세미나'가 지역 주민, 인사 등 수천 명이 참가, 성황을 이루며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신천지예수교회 부산 안드레지파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열린 ‘영육 건강세미나’에 지역 인사, 종교계, 각종 단체, 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교회 측은 첫 번째 문을 연 2월 3,500여 명, 3월 4,000여 명 그리고, 마지막인 4월은 3,000여 명이 참여해 3개월간 총 1만 500여 명이 세미나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4월 세미나도 정신 건강과 육체 건강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신체나이 테스트, 뇌 건강 테스트, 손 마사지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또 세미나 전, 후로 각종 공연,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강사로 나선 안드레지파 박필성 지파장은 ‘생로병사의 비밀과 윤회’, ‘아리랑의 숨겨진 이야기‘, ’남사고 예언초 새 하늘 새 땅’ 3가지 주제를 가지고 명강연을 펼쳐, 유튜브 510만 뷰의 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