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청년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머물자리론’ 2분기 사업 대상자를 오는 16일부터 신청받는다고 2일 밝혔다. ‘머물자리론’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부산시가 대출이자 전액을 연 최대 200만원까지 최장 4년간 지원한다. 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대출금 100%를 보증하고, 부산은행은 연 2.0% 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분기별로 나눠 대상자를 모집하며, 이번 2분기 모집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6월 12일까지이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으로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4세의 무주택 청년 세대주, 본인 연 소득 4천만 원 이하, 임대차계약 체결 후 보증금 5% 이상 납부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출 기간은 1년 이상 2년 이내로 당해 임대차계약 만료일까지며, 대출은 2년 단위로 1회만 연장할 수 있고 연장 시 최초대출금의 5%를 상환해야 한다. 지원 가능 주택은 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이면서 전·월세 전환율 6.1% 이하인 부산시 소재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단, 주택소유자, 기초생활 수급자(생계, 주거), 정부 주거지원사업 참여자
부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신규 판로개척을 위해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중소기업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4월 27일부터 5월 17일까지이며, 부산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은 신청할 수 있다. 단, 정부, 지자체 또는 중소기업 유관기관 등으로부터 동일 전시회 참가비를 지원받는 업체나 정부, 지자체, 협회 등에서 구성한 단체관에 참여하는 업체, 또는 단순 유통, 도소매업 업체, 유흥·향락업, 불건전 오락용품, 주류 중개 등 부적합 업종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시는 50개 사 내외를 선정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전시·박람회 참가비용의 80%를 지원하며, 업체당 지원 한도는 200만원이다. 부산시 내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또는 온라인 전시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부산경제진흥원 누리집 공고문을 참조하여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올해 120여개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대규모 박람회와 전시회 등 행사가 연이어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들이 부산을 넘어 다른 지역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부산시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6일간 영화의전당,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부산‘의 본격적인 영화제 시즌을 시작하는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가 후원하고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영화의 확장(Expanding Cinema)‘을 주제로 쉼 없이 변화해 온 영화의 변화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영화제 기간에는 111개국 3243편의 출품작 중 2차 예심을 거친 국제경쟁 40편, 한국경쟁 20편의 본선 진출작 등 총 48개국 15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아울러, 부문별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한 4개 부문 13편의 수상 결과도 내달 2일 오후 7시에 열리는 폐막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사중주 1번, 온라인 교육의 기만, 겨울 매미, 더 다이버스 등 총 4편이 선정됐다. 실험영화부터 다큐멘터리 영화, 극영화들로 구성된 올해 개막작은 내밀한 개인의 삶부터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사회적 불평등까지 다양한 주제들을 다뤘으며, 4월 27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의 주빈국인 리투아니아 아티
부산시는 25일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청소년 꿈+(더하기) 연계협력사업(이하 연계협력사업)’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계협력사업은 민·관이 힘을 모아 위기청소년들에게 주거, 진학, 문화향유, 자기계발 등을 지원함으로써 촘촘한 청소년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청소년이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특히 청소년들의 자립에 중점을 두었다. 각 기관은 주거, 진학, 문화향유, 자기계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청소년 주거지원을 위해 유·무상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재단법인 이음 및 재단법인 문암장학문화재단에서는 주택임차료 등 자립준비금을 지원한다. 부산가톨릭대학교와 신라대학교는 청소년 진학지원을 위해 가정 밖, 학교 밖 청소년에게 멘토링, 전공체험, 취·창업지원 등 진학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3년부터는 수시전형 평가서류로 청소년생활기록부를 인정하는 시범사업에도 참여한다. 또한, 영화의전당은 소년 문화 교육과 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영화제작교실, 영화 무료관람, 심리상담 등 청소년프로그램을 지원하고, BNK부산은행 조은극장을 통한
부산시는 오는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가 후원하고 부산장애인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의 편견을 넘어,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라는 주제로 기념식과 부대행사, 물품기부 캠페인, 담쟁이 랜선 걷기대회, 점등 행사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장애인의 날은 유엔에서 세계 장애인의 해로 선포한 1981년에 제정돼,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해 장애인 복지증진과 함께하는 사회를 구현하고자 매년 4월 20일 개최되고 있다.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을 비롯해 장애인과 가족, 유공자 등 250여명이 참석하며, 유튜브(부산장애인총연합회)를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모범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에게 부산시장 표창, 감사패 등이 수여되며, 발달장애인오케스트라, 팝페라, 마임 등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시청 1층 대회의실과 로비에서는 부산장애인온라인채용박람회, 직업재활시설,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등 20여개의 체험·홍보 부스와 부산장애인총연합회 히스토리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지역 1인미디어 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24년까지 최대 14억 4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1인 미디어센터 구축사업’은 국내 1인 미디어산업의 저변을 확대해 산업으로 성장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6개 지자체가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했으며, 1차 서류평가, 2차 대면 발표평가를 거쳐 부산시, 대구시, 강원도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부산시 지역 1인 미디어센터’를 영도 경제기반형 뉴딜사업지인 지역산업복지센터에 설치할 예정이며, 중형 스튜디오 구축, 지역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지역 기반 신인 창작자 발굴 및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1인 미디어센터가 설치되는 영도구의 해양, 수리조선, 관광, 콘텐츠 등의 유관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기반 산업과 1인 미디어 산업의 융합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원도심 지역의 창작자와 시민들이 문화콘텐츠를 더욱 다양하게 누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지역 방송사인 KN
부산시는 코로나 이후 일상 회복과 장애인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5월 4일까지 2주간 '2022 부산 장애인 온라인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장애인들은 부산장애인온라인채용박람회 기간인 4월 20일부터 5월 4일까지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부산광역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부산역 부근)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범내골 부근)로 방문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문화적 권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 증대에 따라 ‘문화예술관’을 통해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동 중인 장애인을 위한 취업의 장을 마련해 직업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한다. 문화예술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누리집에 올리면 기업체의 검토를 거쳐 채용으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문화예술분야의 취업 동기를 부여하고, 기업체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일자리사업으로 추진 중인 발달장애인 뮤지컬 극단(하이파이브친구들)의 장애인 인식개선 창작뮤지컬 동영상을 상영하고, 발달장애인 그림작가(이지투게더)의 작품도 전시한다. 한편, 시는 오
부산시는 하이트진로 대표 주류제품인 ‘참이슬’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 문안을 넣어, 오는 5월부터 1000만병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BGF리테일과는 공동 홍보를 진행 중이며, 이번에는 하이트진로의 국내외 영업망을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대해 고민하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러한 활동이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인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와 일맥상통해 흔쾌히 부산시와의 공동 홍보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하이트진로는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필리핀, 베트남 등 하이트진로 해외영업망을 활용한 유치 홍보 및 민관 공동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30세대 수요에 부합하고 해외에서 주류 트렌드로 자리 잡은 과일리큐드 4종(자몽·청포도·자주·딸기에이슬)과 이슬톡톡 등 과일맛 나는 맛있는 술로 일상 속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감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시, 제18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 개최 부산시 농업
부산시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국내 편의점 1위 BGF리테일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헤이루(HEYROO) 콘소메맛팝콘, 고소한치즈팝콘을 올해 연말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시 등은 씨유편의점 제품 가운데 판매순위와 출고량이 높은 ‘헤이루 콘소메맛팝콘’ 패키지 전면 상단에 공식 앰블럼과 함께 '함께 뜁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문구를 넣어 올해 말까지 전국 1만5900여 개 매장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BGF리테일과 올해 1월부터 국내 2천500여개 씨유(CU)편의점 매장의 디지털 광고판을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부산의 첫 자매도시 가오슝시, 부산 홍보 사진전 개최 부산시는 부산의 첫 자매도시인 가오슝시가 부산시와의 자매결연 55주년을 맞이해 오는 22일까지 가오슝 시청 1층에서 ‘변함없는 우정(潮来潮往, 情谊如常)’을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양 도시 간 자매결연 체결 55주년을 기념하고 가오슝 시민들에게 부산을 홍보해 부산에 대한 이해를 좀 더 넓히기 위해 열리는 만큼, 부산시가 제공한 부산의 뛰어난 문화 관광
부산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국토부·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공동으로 ‘부산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누리집 내 유튜브와 화상회의 시스템(Zoom)를 활용한 온라인으로 열리며, 부산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10곳이 참여해 라이브 채용설명회, 공공기관 채용전략특강, 신규채용자 취업 성공사례 인터뷰 등을 진행한다. 단, 모의면접은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제 면접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라이브 채용설명회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기관별 채용 관련 궁금한 점은 4월 1일부터 10일까지 누리집 게시판에 작성하면 된다. 공공기관 채용전략특강은 줌(Zoom)을 통해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전문강사가 ‘NCS 채용의 이해’,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면접에 대한 이해’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알려줄 예정이다. 특강 사전접수는 누리집 게시판을 통해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채용설명회에 참여한 취업준비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신규채용자 취업 성공사례 인터뷰 등 다양한 채용정보 제공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부산시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시범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자립할 수 있도록, 자립 경로를 조성하고 체계적인 서비스 지원 모형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거주시설 장애인과 입소 적격 판정을 받고 대기 중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 의사와 서비스 필요도 등을 조사해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개인별 지원 계획을 수립한다. 또, 수립한 개인별 지원 계획에 따라 자립 지원 인력을 활용한 주거유지서비스, 지역사회 정착 과정에 필요한 주거환경개선비와 활동지원서비스 지원, 보조기기 구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020년 ‘장애인 탈시설 자립 지원 5개년 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탈시설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지원을 위한 주거, 돌봄, 사회보장서비스 연계 등의 인프라 구축과 탈시설 자립지원 기반 여건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 부산시, 60세 이상 재택치료환자에 ‘부산형 건강관리세트’ 지급 부산시는 3월 31일부터 60세 이상 재택치료환자에게도 ‘부산형 건강관리세트’를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다만, 6
부산시는 부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도시 부산을 위한 지역사회 개발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11월에 실시한 ‘2021년 부산사회조사’ 결과를 23일 공표했다. 2021년 부산사회조사는 1만7860개 표본가구 내 만 15세 이상 시민 3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노동, 주거·교통, 문화·여가, 교육, 소득·소비 등 5개 부문에 대해 진행됐다. 먼저, 노동부분에서 취업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된 요인으로 '유사업종 실무 경력'이 40.8%로 가장 높았으며, 전반적인 근로여건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한다는 답변이 43.0%로 조사됐다. 또한, 근로여건 중 하는 일(49.2%)과 임금/소득(35.9%)에 대한 만족도가 ‘19년 대비 각각 5.2%p 상승했으며, 부산시가 고용 확대를 위해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할 주요 시책으로는 일자리 확대(48.4%), 기업유치 및 고용촉진(20.7%)을 꼽았다. 주거·교통분야에서는 부산에서 20년 이상 거주한 시민은 10명 중 8.3명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부산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한 시민은 19년 대비 8.1%p 상승한 75.4%로 나타났다. 현재 거주하는 지역의 주거환경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부문은 상하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