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뛰어넘은 위대한 명작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첫 주간 공연을 성료했다. 지난 11월 19일 부산 공연을 마친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11월 30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서울 공연 막을 올린 가운데 첫 주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화려한 서울 귀환을 알렸다. 부산에서의 감동과 흥행을 서울에서도 고스란히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10월 11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세 번째 시즌을 개막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카메론 매킨토시의 최고 대표작으로 불리는 작품으로,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블리 콤비가 힘을 합친 흥행 대작이다. 사랑, 용기, 희망에 대한 대서사시를 다루는 작품으로, 37년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되었고 현재까지 약 1억 3000만 명이 관람한 뮤지컬의 바이블이다. 월드와이드 마스터피스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우는 '레미제라블'은 지난 2013년 한국 초연 이후 2015년 재연됐고, 초연과 재연에서 전국적으로 약 60만 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에 2013년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5개 부문 수상,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 '인터파크 골든 티켓 대상' 최고
6일 오전(뉴욕 현지 시간) 국제형사재판소(International Criminal Court, ICC)에 관한 로마규정 제22차 당사국총회 계기 실시된 2024-2033년 임기 ICC 재판관 선거에서 우리나라 후보인 백기봉 변호사가 당선됐다. ICC는 집단살해죄, 인도에 반한 죄, 전쟁범죄, 침략범죄 등 가장 중대한 국제 범죄를 저지른 개인을 처벌하기 위한 최초의 상설 국제재판소로 로마규정에 따라 2003년에 설립돼 지난 20년간 국제형사정의를 실현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선거에서는 6개 공석을 두고 총 13개국의 후보자가 경합을 벌였으며, 백기봉 후보는 123개국 당사국 출석 중 중 유효 투표수(123표)의 2/3(82표)이상에 해당하는 83표를 획득하여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ICC 설립 이래 4회 연속 재판관을 진출시키는 쾌거를 이루었다. 외교부는 전재외공관을 통해 전방위적 지지교섭 활동을 전개하고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후보자의 능력과 전문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했다. 이번 당선은 우리 정부의 이러한 노력과 함께 백기봉 당선자의 역량 및 우리나라의 ICC에 대한 기여를 국제사
외교부와 해양수산부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국제여객터미널 5층)에서 제8회 북극협력주간(Arctic Partnership Week)을 개최한다. 북극협력주간은 북극 관련 정책, 과학연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2016년부터 개최돼 온 국제 포럼으로, 매년 정부 관계자와 주한 북극권 국가 대사, 국내외 전문가, 일반 국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하는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대전환의 시대, 북극 협력의 새로운 길(Great Transition: Navigating New Arctic)'을 주제로 개최되며, 10일 소통의 날(개회식 포함), 11일 지식의 날, 12일 지속가능의 날 등 분야를 정해 분야별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향을 모색한다. 일반 국민들도 관심 있는 프로그램에 참석하여 발표를 듣거나 논의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가 북극권 현안을 논의하는 정부 간 협의체인 '북극이사회'의 옵서버 국가 지위를 획득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써, 정부는 첫째 날 개회식에서 지난 10년간 우리나라의 북극 활동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소개한다. 개회식 직후에는 일본,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가나 아크라에서 개최된 2023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2023 UN Peacekeeping Ministerial)에 권기환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수석대표), 우경석 국방부 한미동맹70주년 TF장 등으로 구성된 외교부-국방부 합동 대표단이 참석했다.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2015년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및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공동 주최한 평화유지 정상회의(Leader's Summit on Peacekeeping)를 계기로 출범한 장관급 정례회의로, 동 회의는 평화유지활동(PKO) 강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정치적 지지와 각국의 신규 기여 공약 발표를 견인함으로써 유엔 안보리의 핵심 업무인 평화유지활동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회의에는 80여개국 및 유엔, 유럽연합(EU),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 주요 국제기구의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해 평화유지 임무 이행 및 임무단 효과성 제고, 임무단 역량강화 및 훈련, 임무단의 성공 요건 관련 본회의, 평화유지와 환경관리 증진, 평화유지와 여성 관련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권기환 조정관은 레바논,남수단 등 PKO 임무단에 600여명을 파견 중인 주요 병력공여국이자 세계 9위의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베일 속에 가려졌던 '현역가왕'이 지난달 28일 베일을 벗었다. MBN의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은 출연자들을 철저히 비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으며 과연 31인의 현역가수 인원이 왜 33명인지 모두의 추측이 난무했다. 이런 가운데 28일 트로트그룹 세컨드가 3인조라 총인원이 33명이었다는 예상 외의 반전을 만들어냈다. 세컨드는 이날 방송에서 당찬 비욘세를 연상하는 기세 있고 당찬 워킹쇼로 이목을 끌었다. 현역 8년차인 세컨드는 현역 걸그룹 중 최고령이지만 연륜과 카리스마로 당당히 현역가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세컨드라는 팀이름은 '제2의 도전'이라는 뜻으로 홍예나, 조은서, 라니로 구성된 중장년층을 위한 트로트 아이돌이다. 현역가왕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무대매너로 세컨드만의 특별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소속사인 그레이트기획은 "'대한민국의 에너지', '트로트계의 악동'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세컨드가 대한민국 최정상급 여성 트로트가수 TOP 7을 뽑는 트로트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프로그램 현역가왕에서 선보일 활약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SOPA) 학생들로 선발된 'SOPA 드림하이!(DREAM-HI!)'가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포르 센토사 리조트에서 진행된 '인터내셔널 K-POP 캠프' 수료 공연에서 멋진 K-POP 무대 퍼포먼스로 현지 참가자들과 대사관 관계자 및 내빈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일주일 동안 진행된 캠프는 해외 참가 학생들의 수료 공연에 이어 강사진으로 참여한 한국 걸그룹 'KANDIS'의 축하 공연과 마지막 순서로 올해 9월 두 차례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SOPA 드림하이가 보컬팀과 K-POP 퍼포먼스팀으로 나눠 끼와 재능을 마음껏 드러냈다. 이날 수료식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SOPA 드림하이와 캠프 참가자 전원이 무대에 나와 '플래시 몹'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행사를 주최한 싱가포르 래플스 음악대학(SRMC) 관계자들과 관객들은 '그동안 관람했던 기존 K-POP 무대와는 전혀 다른 퍼포먼스였다'며 공연을 호평했다. 특히 강사진으로 참여한 댄스 마스터 효진초이는 학생들로 구성된 드림하이의 퍼포먼스에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박서일 세린 총괄은 "인터내셔널 K-POP 캠프는 아시아 10대들을 위한 글로벌 산학 연계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
'마이 데몬' 김유정이 세상 도도한 재벌 상속녀 '도도희'로 변신한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연출 김장한, 극본 최아일, 제작 스튜디오S,빈지웍스) 측은 6일, '악마 뺨치는 인간' 도도희로 완벽 동기화한 김유정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까칠한데 부드럽고, 여린데 강인한 '솔트 라떼' 같은 도도희의 '단짠' 매력을 다채롭게 풀어낼 김유정의 색다른 변신에 기대가 쏠린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분)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 분)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유한한 행복을 주고 지옥으로 이끄는 악마와의 계약. 달콤하지만 위험한 악마와의 '영혼 담보' 구원 로맨스가 차원이 다른 설렘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김유정, 송강, 이상이, 김해숙, 조혜주, 김태훈, 조연희, 이윤지, 강승호, 서정연, 허정도 등 개성 충만한 믿고 보는 배우들이 가세해 설렘과 재미를 책임진다. 김유정은 아무도 믿지 못하는 미래 그룹 상속녀이자, 악마를 사랑한 '도도희' 역을 맡았다.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여 일찌감치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냉철해진 인물로, 사랑에도 시니컬하다. 그런 도
(인도의 선도적인 배터리 소재 기업인 엡실론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Epsilon Advanced Materials, 이하 EAM)는 오늘 노스캐롤라이나 브런즈윅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Brunswick County Community College)에서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로이 쿠퍼(Roy Cooper)와 함께 6억5000만달러 규모의 흑연 음극 제조 시설(graphite anode manufacturing)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시설은 미국 전기 자동차(EV) 배터리 산업에 대한 인도 최초 겸 최대 규모의 투자이다. EAM 이사 비크람 한다(Vikram Handa)는 '노스캐롤라이나가 미국 제조 전략의 중심점을 차지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유리한 지리적 위치, 비즈니스 지원 정책, 숙련된 인재 풀을 갖춘 노스캐롤라이나에 대한 투자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운송 대안을 만드는 목표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쿠퍼 주지사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EAM과 150만 평방피트 규모의 신규 시설 개발을 환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광역 윌밍턴 지역을 위해 약 5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
피라 데 바르셀로나(Fira de Barcelona)가 투모로우.빌딩 월드 콩크레스(Tomorrow.Building World Congress, TBWC)를 주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요 목표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설 방식을 장려하기 위한 가장 획기적인 프로젝트의 쇼케이스'다. 이번 행사엔 이 분야의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과 혁신적인 이니셔티브를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TBWC는 또 탈탄소화와 디지털화,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이 직면한 난제를 해결할 100명의 전문가와 함께 해당 부문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목표로 하고 있다.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혁신 마인드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건설 부문 변화에 나선 50여 개 기업이 참가하게 될 예정이다. 참가 기업으로는 △스마트 시티 개발의 선두 주자인 삼성물산과 지멘스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설계로 전 세계에 유명한 한국의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Samoo Architects & Engineers) △CBRE △드리스 앤드 소머(Drees&Sommer) △존슨 콘트롤스(Johnson Controls) △로슨 그룹(Ro
내달 2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측은 27일, '악마 뺨치는 인간' 도도희(김유정 분)와 '악마' 정구원(송강 분)의 달콤살벌한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능력을 잃은 악마 구원을 향해 손을 내민 도희의 모습은 범상치 않은 운명으로 얽힌 이들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유한한 행복을 주고 지옥으로 이끄는 악마와의 계약. 달콤하지만 위험한 악마와의 '영혼 담보' 구원 로맨스가 차원이 다른 설렘을 선사한다. 김유정, 송강, 이상이, 김해숙, 조혜주, 김태훈, 조연희, 이윤지, 강승호, 서정연, 허정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빈틈없는 시너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홀린다. 무엇보다 김유정, 송강의 '로맨스 도파민' 자극하는 극강의 비주얼 케미스트리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도희와 구원의 특별한 운명을 짐작게 한다. 깊은 바닷속으로 가라앉는 구원의 손목을 잡아 이끄는 도희. 정신을 잃어가는 순간에도 '이 남자를 버려야 내가 사는데, 이게 다 그 이
김부영 경남 창녕군수가 9일 오전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창녕 화왕산 인근 야산에서 숨진 김 군수를 발견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께 김 군수가 창녕군 창녕읍 태촌리의 한 야산에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김 군수의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받고 수색해왔다. 지난해 11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군수는 오는 11일 창원지법 밀양지원에서 첫 재판을 앞두고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부산 최대규모 국제아트·요가 페스티벌인 '노리타 페스티벌'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아시아공동체학교서 개최된다. 노리타 페스티벌은 '놀이'와 사랑스러운 느낌을 뜻하는 스페인 축소사 '-ita'의 합성어로, 놀이를 통해 모두가 연결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개최된다. 아울러, 이번 페스티벌은 영어상용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 주체 문화제를 부산시교육청이 응원한다. 3일간 진행되는 축제는 모두가 '놀이'에 참여할 수 있는 '놀이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신체활동, 공연예술, 영화, 라이브 뮤직부터 강의, 명상, 요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오는 21일에는 한국 전통문화인 판소리 공연도 볼 수 있어 풍부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비영리 학교인 아시아 공동체학교에서 진행되며, 부산 지역뿐만 아니라 누구나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다. 페스티벌 참가 티켓은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