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역 내 발달지연 장애위험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는 ‘우리아이발달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아이발달지원사업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의료기관, 가정 등을 연결해 발달 지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육·교육자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장애 위험 영유아의 장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부산시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우리아이발달지원단’이 해당 사업을 맡고 있다. 장애위험군 영유아 41명 가운데 40명인 98%가 개입 이후 정상 발달 속도 이상의 발달을 보였으며, 사전-사후 검사에서 정상에 근접하거나 정상범위의 발달은 보인 영유아는 36명으로 88%에 달했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이 잇따를 뿐만 아니라, 차기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되는 등 최근 발달장애 조기 발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장애 발견부터 개입, 치료까지 원스톱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모바일 앱과 온라인 기반 콘텐츠를 통한 접근성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우리아이발달지원단’을 검색해 내
부산시는 9일 오후 2시 벡스코에서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지역 균형발전 비전과 부산 지역 정책과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는 윤석열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철학과 실천 의지를 각 지역에 전파하고 지역의 뜻을 직접 소통하기 위해 4월 말부터 각 지역을 순회하며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새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비전과 지역별 정책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날 부산 보고회는 지역균형발전특위 김병준 위원장과 다수의 특위 위원들이 부산을 찾았으며,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각계의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인수위는 대국민 보고회에서 지역균형발전 비전 실현을 위한 부산 지역 7대 공약과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부산 지역 15대 정책과제는 윤석열 당선인이 약속한 7대 지역공약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세부 과제들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 신공항 조기 건설, 경부선 지하화, 광역교통망 확충,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KDB산업은행 이전, 동남권 차량용 반도체 밸류체인 구축 등이다. 7대 공약별 지역 정책과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한국오투오미래비전협회가 부산 청년 취·창업 도모를 위한 'SNS 브랜딩 마스터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SNS 브랜딩 마스터 양성과정'은 청년들에게 SNS 브랜딩 분야 관련 지식 및 정보 공유, 관련 분야 청년층의 결집과 소통의 기회 제공, 관련 채널 생성 등 SNS 브랜딩 마스터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SNS 브랜딩 마스터 양성과정'은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한국O2O미래비전협회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교육 내용은 SNS 마케팅 전략과 사례 분석, ‘정보통신판매 분야’ SNS 브랜딩 및 마케팅 전략, 플랫폼 계정 개설 및 콘텐츠 업로드, 채널 운영 및 마케팅 전략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교육 참여 청년 중 우수 청년을 선발해 정보통신판매 대리점 창업 연계, 정보통신판매 분야 취업 연계, 정보통신판매 분야 마케터 취업 연계 등의 혜택이 제공한다. 'SNS 브랜딩 마스터 양성과정'은 오는 26일에 특강 형식으로 진행되며, 부산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24일까지 한국O2O미래비전협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공고문을 확인 후, 구글폼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거나 전화로 접수 가능하다.
부산시는 6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제50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매년 효(孝)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버이에 대한 존경과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50년의 아름다운 대물림, 100년의 든든한 버팀목으로’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 이후 개최되는 기념식으로 그간 최소화했던 참석인원을 400여 명으로 확대하고, 부산시 인터넷방송인 바다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아 열리는 이날 기념행사는 효행 유공자 시상, 부산시민 감사 대합창, 어린이 축하공연, 효행실천 약속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고 새로운 일상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개최되는 기념행사인 만큼, 코로나19 극복 응원과 어버이에 대한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담은 부산시청 어린이집 원생들의 특별한 축하공연도 마련돼 세대 공감을 나누는 값진 시간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50회 어버이날을 맞아 앞으로 50년간 부산 어버이들을 위한 효행 실천을 약속하는 ‘50년을 지나 100년의 아름다운
부산시와 부산은행이 부산 청년들의 목돈 마련에 힘을 보탠다. 부산시는 6일 오전 부산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8월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최대 54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으며, 부산시가 저축액만큼 지원하고 발생 이자까지 더하면 만기 수령액이 최대 1110만원까지 가능하다. 시는 청년이 약정한 저축액과 적립 기간에 맞춰 청년의 저축액과 동일한 금액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들의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함양하고 체계적인 자산형성을 할 수 있도록 재무컨설팅 및 금융교육 등을 통해 청년들의 금융역량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의 기본금리는 적립 기간에 따라 4.5~5.5%로 적용하며, 조건에 따라 최대 0.3% 우대금리도 추가돼 최고 5.8%의 고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주민등록 돼 있는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 4000명으로, 공고일 기준으로 부산시 소재 사업장에 재직 또는 창업해 소득이 발생하는 고용보험 가입자이어야 한다. 또, 소득 기준은 청년의 경우 세전 월 소득 273만원 이하, 부양의무자의 경우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이다. 신청은 오는
부산시는 3일 오전, 산업단지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 경제성장 기반 강화,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조성’을 주제로 제27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혁신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8조 679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산업·환경·사람이 공존하는 혁신산단 전환’이라는 산업단지 발전비전을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대 맞춤형 산단 조성으로 '미래 신산업(New Industry)' 견인, '탄소중립 친환경(Eco-Friendly)' 산단 조성, 청년이 찾아오는 '휴먼(Human) 산단'으로 전환 등 3대 전략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첫 번째 전략으로, 맞춤형 산단을 조성해 4차 산업혁명과 고부가 미래 신산업을 견인한다. 이를 위해 도심형 융·복합 산단을 조성하여 미래 성장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의 미래 먹거리가 될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조성, ‘센텀시티~한진CY 유니콘타워~센텀2지구’를 연계한 센텀 스마트밸리 조성,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적지, 다대 한진중공업 부지 개발 등 개발·이전사업 부지를 활용한 도심 내 산업생태계를 조성한다. 또 이곳에 기존 산단 대개조 및 클러스터화를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과감한 규제
부산시가 새 정부 국정과제에 '2030세계박람회 유치 추진'이 포함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새 정부 국정과제에 '2030세계박람회 유치 추진' 외 KDB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8개 과제도 실천과제에 포함돼 핵심 지역공약과 현안 9개가 국정과제화됐다. 3일 오전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새 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국정과제에 '2030세계박람회 유치 추진'이 반영(공약명 : 2030 세계박람회 유치 및 차질없는 개최 추진)됐으며, 실천과제는 유치동력 확보를 위한 범국가적 역량 결집, 대외유치전략 수립 및 유치교섭 강화,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 지원 등이다. 특히, 3번째 실천과제인 '기반 조성 지원'에는 북항2단계 재개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조기 완료, 자성대·양곡·관공선 부두 이전, 부산진역 CY 이전, 가덕도신공항 건설 절차 조기착수, 김해공항 활성화, 55보급창 및 8부두 이전 등이 포함돼 부산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도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과는 부산시가 인수위 출범 초기부터 줄기차게 부산의 목소리를 내고 발로 뛴 결과로 '2030세계박람회 유치 추진'이 시·도 현안 중에는 유일하게 국정과
부산시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산시민공원에서 ‘제2회 부산 봄꽃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 꽃으로 희망을 담다!’라는 주제로 시민공원 다솜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 기간 관람객들은 꽃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주제별 연출과 화훼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생활 속의 꽃 문화를 확산하고, 장기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시민들에게 다양한 화훼작품들로 쉼과 여유를 선물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특히,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화훼 창작 경진대회도 개최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들이 모두 함께 찾을 수 있는 전시회로 구성했다. 아울러, 전시회에 사용되는 초화 10만 본을 모두 지역 꽃으로 선정하고, 산지 가격으로 할인하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꽃 소비를 촉진하는 등 지역의 화훼산업 활성화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시회 개막식은 6일 오전 11시,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꽃 터널 입구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개막선언과 테이프 커팅식,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해커톤 '정션', 8월 부산서 만난다 부산시는 유럽 최대의 기술 해커톤 ‘정션(JUNCTION)’의 아시아 버전인 ‘2022
APEC기후센터와 그린랩스는 ‘공익에 기반한 농업 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서울 송파구 그린랩스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기후정보 활용의 극대화를 통한 국내 농업 분야의 기후변화 공동 대응’과 ‘공익을 추구하는 개발도상국 대상 기후변화 대응 지원사업에서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농업 분야 기후예측정보의 활용 및 확산을 도모하고, 기후예측정보의 활용을 통한 농업 생산성 제고 및 탄소저감 사업에서 협력하며, 개발도상국의 농업 분야 이상기후 및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 공동사업의 발굴에 있어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신도식 APEC기후센터 원장은 “최근 세계최대 곡물 생산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과 기후변화에 의해 심각해지는 이상기후로 전 세계 식량안보가 중대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기후변화의 영향 아래에서 작물의 생산량 증대와 안정적 식량공급을 위해 기후예측정보를 국내외 농업 부문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양 기관은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APEC기후센터는
30여년간 반목과 분쟁으로 얼룩졌던 생곡쓰레기매립장을 둘러싼 갈등이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해결의 물꼬를 텄다. 부산시는 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생곡폐기물처리시설대책위원회(이하 생곡대책위)와 '생곡마을 주민이주 합의서'를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부산시가 30여년의 오랜 세월 동안 매립장 인근에서 악취와 소음으로 고통받아 온 생곡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이다. 특히 이는 전국 최초의 폐기물처리 상생협력 모델로서 국내 유사한 형태의 분쟁과 갈등 지역에 모범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생곡마을은 1994년 쓰레기매립장이 조성된 이후 최근까지 폐기물처리시설이 집적화되면서 주민 생활환경이 급격히 악화됐다. 이에 시는 열악한 환경에 처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주민소득사업 지원, 건강검진 등 직·간접적인 지원을 해 왔으나 사업 시행 주체와 이주조건 등을 둘러싼 주민 간 첨예한 갈등과 행정기관에 대한 불신이 격화되면서 대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부산시는 공동의 이익을 위한 상생해법을 찾기 위해 생곡대책위와 정기간담회, 주민공청회, 주민 1:1 현장설명 등 꾸준한 소통을 이어갔으며, 명지국
부산시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오는 내달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제49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가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지난 19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어린이들이 코로나19로 누적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는 ‘어린이날 선포 100주년, Next 100년을 위한 어린이가 그린 어린이날’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어린이가 그린 하늘’, ‘어린이가 그린 바다’, ‘어린이가 그린 땅(숲)’ 등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인기 유튜버 ‘밍모’와 함께하는 팬미팅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부산일보 유튜브 채널 ‘부산닷컴’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돼 현장 참여가 어려운 아이들은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안전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기관들도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사전행사로 SNS 이벤트도 개최된다. 어린이가 <어린이가 생각한 미래의 어린이날>을 주제로 그린 그림을 SNS에 이벤트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
국민의힘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오전 제12차 회의를 열고, 광역의원 단수 추천 후보 12곳과 사하구청장 경선후보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당은 광역의원 단수 후보지역인 영도구 1선거구(안성민), 부산진구 3선거구(김재운), 부산진구 4선거구(배영숙), 북구 1선거구(박대근), 북구 2선거구(김효정), 북구 3선거구(이종진), 강서구 1선거구(이종환), 강서구 2선거구(송현준), 금정구 2선거구(이준호), 수영구 2선거구(이승연), 사상구 1선거구(윤태한), 사상구 2선거구(김창석) 12곳에 대해 후보 추천을 의결했다. 그리고 선거구 개편에 따른 변경신청을 진행하도록 승인하고, 향후 추가접수지역에 대해서는 공천관리위원장에게 위임하여 처리하도록 의결했다. 북구청장은 중앙당 지침에 따라 손상용 후보를 배제하고, 오태원, 조성호, 정규룡 후보에 대해 논의했다. 세 후보중 특정 후보의 투서 및 해명, 자격과 관련해서 본선 경쟁력 우려가 제기됐으나, 결국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추천을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사하구청장은 노재갑, 이갑준, 강정아 후보 3명을 대상으로 100% 일반 여론조사 경선을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4월 30일에 경선후보등록을 받아 여론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