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이후 부산공동어시장을 수협이 관리·운영하는 ‘산지 위판장’에서 부산시가 개설하고 관리하는 전국 단위의 ‘중앙도매시장’으로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현행법상 추진이 가능한 ‘관리사무소’를 두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공동어시장 공공성 확보를 위해 도매시장 운영이 가능한 ‘지분참여형 공공출자법인’ 설립을 추진했으나, 수협법 개정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아 진로를 변경했다. 부산시는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의 전제 조건인 중앙도매시장 개설에 따른 관리·운영방안에 대해, 현행법상 추진이 가능하고 도매시장 운영자의 자율성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조합공동사업법인을 도매시장법인으로 지정함으로써 산지 위판장에서 중앙도매시장으로 전환에 따른 관련 유통종사자들의 혼선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유진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에 결정된 관리·운영 계획을 기반으로 그동안 지연된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을 오는 2023년 착공을 목표로 신속히 추진해, 공동어시장이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우리나라 수산유통의 혁신적 역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가 지역 중소기업 재직 청년을 위해 복지포인트 연 100만원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지역 청년의 중소기업 장기 재직을 독려하고 복지향상을 위해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1000명의 청년에게 복지포인트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부산기업에 취업한 만 18세~34세 청년이다. 지원 자격은 2020년 1월 이후 입사해 3개월 이상 재직하고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이다. 1차 모집은 7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해 총 700명을 선정·지원하며, 2차 모집은 5월 2일부터 9일까지 실시해 300명을 선정·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전교육 이수 후 온·오프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를 연 2회에 걸쳐 분할 지급 받는다. ‘기쁨카드’는 가까운 부산은행을 통해 신청·발급받으면 된다. 단,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생애 1번만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부산일자리정보망에서 온라인으로 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부산시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공동체를 찾는다. 부산시는 청년들의 지역 내 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에 참여할 청년공동체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들이 5명 이상의 공동체를 구성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청년공동체와 교류·협력을 통해 청년 활동을 활성화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청년의 비율이 50% 이상으로 구성된 5인 이상 법인 또는 단체이며, 전체 구성원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거나, 학교 또는 직장의 소재지가 부산시여야 한다. 다만, 공동체 구성원은 신청일 기준 법인 또는 단체가 아니더라도 선정 이후 지원금 지급 전까지 법인 또는 단체를 설립해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시는 3월 중 최종 10팀을 선정해 공동체 활동비 800만원을 지원하고, 전문가 컨설팅 및 공동체간 네트워크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부산청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가 조선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인력 양성에 발벗고 나선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조선업 생산기술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해 최대 수주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조선업 현장인력 부족에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장기간에 걸친 구조조정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전국 조선업 종사자는 대폭 감소했다. 2014년 20만명에서 지난해 5월 기준 9만4000여명까지 줄었고, 올해 하반기에는 최대 8000여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또 부산지역 조선소 및 협력업체 수요조사 결과에서도 올해 말까지 현장인력이 최대 800여명 정도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시는 이러한 인력 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울산시, 경남도, 중소조선연구원, 산업부 등과 함께 올해까지 조선업 기술인력 3000명을 양성한다. 또한, 내년부터 산업부, 중소조선연구원과 함께 ’지역조선업 생산기술인력양성사업‘을 신규 추진해 2025년까지 조선업 현장인력 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선업 구직 희망자는 선체 블록 제작, 선박부분품 제작·설치, 전기·제어 시스템 등의 교육을 무료로 받는다. 구직희망자가 수료하면 월 40만원씩 2개월간 훈
부산시가 6대 특·광역시 중 지하역사 공기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난해 지하역사 공기질 측정망 운영 결과, 6대 특·광역시 중 부산지역의 지하역사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가장 낮은 수치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지하역사 공기질 측정망 운영 결과(4~11월),부산지역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는 17㎍/㎥로 전국 평균 23㎍/㎥보다 낮은 값으로 조사됐고, 유지기준(50㎍/㎥) 대비 3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공개된 4~11월 기간 모두 6대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수치로 조사되었다.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부산의 지하역사 공기질 선제 관리는 타 시도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하역사 실내공기질 관리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확진자가 1777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만9737명(3일 14시기준)이라고 밝혔다. 해운대구 요양병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해운대구 소재 요양병원B 관련해 환자 1명이 타 병원 입원 전 검사에서 31일 확진됐다. 해당 병원 종사자와 환자 전수조사에서 같은 병동 종사자 2명, 환자 18명이 추가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기장군 요양원에서 입소자 5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확진자는 35명(종사자 11, 입소자 24)으로 조사됐다. 해운대구 요양병원A에서 환자 3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확진자는 26명(종사자 7, 환자 19)으로 조사됐다. 코로나 관련 위중증은 17명, 사망자는 1명, 퇴원은 437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중증환자 전담 21.2%(85개 중 18개), 일반병상 43.7%(852개 중 381개), 생활치료센터 50%(1989개 중 1766개)이다.
올해 2월부터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최대 1000만원의 안전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부산시는 재난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최대 1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부산광역시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부산에 주민등록된 모든 시민이며, 등록 외국인도 포함된다. 또한, 부산시민이라면 해당 보험에 자동 가입돼 보장받을 수 있다. 시는 사고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5개의 일반·보편적 항목을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으로 선정·계약했다. 또한, 보장 항목에 대해 최대 1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보장 항목은 화재·폭발·붕괴 발생 시 상해사망 또는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또는 후유장해 등이다. 또한 스쿨존 내 만 12세 이하 어린이가 교통사고를 당할 경우, 중상해부터 경상해까지 부상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내년 1월까지 1년간이며,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 또는 후유장해 판정일로부터 3년간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는 보험사 통합상담센터 문의 후 구비서류를 첨부해 보험사로 신청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
경상국립대학교는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2-2024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 수학 대학' 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해외 명문대학 학생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대학원 교육을 제공하는 연구개발(R&D) 학위과정인 GKS 사업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사 및 전문학사 과정을 수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등록금, 생활비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이 사업의 초청 전공은 정부 부처 지정 신산업 분야에서 각 대학이 연구개발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해, 향후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국내외 진로·취업 지원이 가능한 영역이다. 이번 사업에 선발된 유학생들은 경상국립대에서 1년간 한국어 연수과정을 이수하고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을 취득한 후, 지원 전공의 학위과정으로 진학하게 된다. 또한, 왕복 항공료를 비롯해 한국어 연수비, 등록금, 생활비(석·박사 월 100만 원), 건강보험료, 연구비 등 다양한 장학 혜택을 재학 기간 동안 받을 예정이다. 경상국립대는 인공지능, 지능형로봇, 스마트공장, 에너지신산업, 드론, 스마트팜, 빅데이터, 가상·증강 현실, 지능형 반도체, 첨단소재 관련 대학원
부산지역 4050 교수 309명이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20대 대선에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선언식은 부산시의회에서 진행됐다. 국민의힘 부산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병수 의원은 이날 선언식에 참석해 감사 인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지지 선언에는 부산대, 동의과학대, 부산카톨릭대, 영산대, 경성대, 동아대, 창원대 등 309명의 교수가 참여했다 이들은 "현 정부는 빈 약속과 실천이 없는 말잔치에 불과했다"며, "정부의 연이은 정책실패, 제도 실패로 서민들에게 고통만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구시대적인 정치이념과 편 가르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실용주의를 외치면서도 좌파적 포퓰리즘에 집작한 결과"라고 말했다. 309명의 교수는 공정과 정의가 제대로 자리 잡은 대한민국, 희망을 얘기할 수 있는 대한민국, 책임감 있는 대통령, 실현가능한 정책을 주문했다. 이들은 "국가와 국민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위기를 이겨내고, 선진강국으로 도약해 나가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언식에 참석한 서병수 총괄선대위원장은 "40대 50대 교수님들 지지라든가 지지의 확산하는데 어려움들이 있었다"며,
부산시는 27일 제1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일자리·생활·활동·거버넌스 등 4대 분야의 '청년G대'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들의 삶의 여건이 나빠지고, 청년들이 당당하게 자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청년들의 문제는 더 이상 청년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우리 사회 전반을 관통하는 공통의 문제로 떠올라 중요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부산시는 코로나19 등 청년세대의 여건 악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먼저 지역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미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청년의 삶을 전폭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올해부터 맞춤형 정책을 통해 탄탄한 '청년G대'를 구축할 예정이다. 일자리, 주거·생활, 문화·활동, 참여·권리 등 4대 분야, 27대 중점 과제의 총 121개 사업에 총 19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한, 청년세대 눈높이에 맞춰 청년 전담 뉴미디어 소통망 채널인 ‘부산청년’을 개설해 청년들과 상시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오늘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특화 농업용 유용미생물 'BM2021'이 유기농산물 생산과 경영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농업기술센터 김정국 소장과 이재순 농촌지도사가 공동으로 직무발명한 식물병 및 병원균 방제용 미생물 ‘BM2021’이 특허로 등록됐다고 27일 밝혔다. ‘BM2021’은 식물병 방제에 뛰어난 능력을 지닌 농업용 유용 미생물이다. 각종 농작물의 생육을 저해하는 균주에 대한 항진균 활성을 증가시키고, 진균성 병원균에 대한 방제 효능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강서구 농가는 오랜 연작으로 토양 전염성 병해충과 농약 피해가 늘어 영농에 어려움이 가중돼왔다. 합성농약 오남용으로 인한 토양, 수질 및 농산물 오염과 생태계 교란, 저항성 균주 출현의 우려도 제기돼왔다. 이번 직무발명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착안해 시작됐으며, 2018년부터 4년 동안 강서구 일대의 시설농업재배지에서 토양을 채취한 후 부산지역 시설농경지에 특화된 미생물을 분리하고 농가 실증 연구를 통해 가장 적합한 미생물을 개발했다. 김정국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특허 등록으로 농업기술센터의 기술력을 대내외에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부산 농가의 경영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부산시는 ‘2022년 부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구직 청년, 청년 창업가 1800여명을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하고, 창업 청년에게는 창업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청년 고용기업 950여개사에 2년간 최대 4800만원까지 지원하고, 창업 청년 200여명에는 간접비용을 1년간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인 동구, 서구, 영도구에서 창업을 성공한 청년에게는 다음 해에 최대 15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구직 또는 창업을 원하는 청년은 내달 11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별, 사업별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업창학국장은 “이번 청년일자리 사업에 역대 최대규모인 482억원을 확보해 보다 많은 지역 기업과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앞선 기업모집에서 우수한 지역 기업들이 많이 참여한 만큼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도 많이 참여해 원하는 기업에서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