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이하 BPA)가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고, 부두 운영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친환경 부두 포장 공법 개발에 나섰다. BPA는 11일 고려대와 항만엔지니어링사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친환경 모듈형 포장블록 개발 및 시험시공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모듈형 공법은 공장에서 제작한 콘크리트 블록을 현장에 설치하는 보수 방법으로, 레고 블록을 끼우는 방식과 유사하다. 공장에서 블록을 제작함으로써 높은 품질을 확보할 수 있고, 현장에 콘크리트를 타설한 뒤 양생하는 기간을 대폭 줄여 부두운영 효율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은 부두의 포장을 보수하려면 현장에서 '철거-시공-양생'하는 공법을 사용했다. 이 공법은 콘크리트 양생 기간만 최소 30일을 포함해 평균 45일이나 걸려, 공사 구간에는 차량 이동과 컨테이너 등 화물야적을 할 수 없어 부두 운영사들은 운영에 큰 제약을 받아야 했다. 모듈형 포장공법을 사용하면 야간에 기존 포장을 철거하고 블록을 설치 후 다음날 바로 시설을 사용할 수 있어 그만큼 운영 효율이 높아지며 기존 포장 철거 때 분진 발생도 최소화할 수 있다. ◈ 바르셀로나 물류센터 6월부터 운영 개시 부산항만공사(이하
김해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1억 원과 26명 청년 일자리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디지털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기업이 협업해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품질 향상에 청년인턴을 활용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안전한 교통문화 지원을 위한 도로안전표지, 과속방지턱 표준데이터 구축, 소상공인 자립과 정책 지원을 위한 업종별 창·폐업 현황 및 생존율 공공데이터 개방, 지속 가능한 맞춤형 통계지수기반의 도시프로파일링 개방서비스 구축 등 3건의 지역현안 문제 해결 과제이다. 시는 사업비 11억 원과 26명의 청년인턴을 지원받아 이달 중으로 매칭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월까지 사업 추진 후 정책 수립 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김해시는 공공데이터 발굴과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 'AI기반 대형폐기물 학습데이터 구축', '과학적 공공하수처리를 위한 데이터 표준화 구축' 등의 과제로 3년 연속 공공데이터 분야 행안부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 선진 옥외 광고 문화 조성 앞장 김해시는 10일 각 읍면동 옥외광고물 업무 담당 공무원 19명을
부산시가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지역을 선도할 스타소상공인 발굴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30일부터 6월 15일까지 '2022년 부산스타소상공인 발굴·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타소상공인 발굴·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해 부산 대표 소상공인 선도 모델로 육성하고, 향후 스타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 소재 소상공인으로, 창업한 지 1년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6월 15일 오후 6시까지 부산광역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심사를 거쳐 총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업체는 스타소상공인 인증, 최대 2500만원의 성장지원금 지원, 분야별 우수 전문가의 성장전략 컨설팅, 공동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부산시, '청년 무료 심리상담' 지원…"치료 넘어 위로·공감" 개인당 최대 7회 진행…회당 50분의 상담시간 제공 부산시는 청년들의 마음 활력을 증진하기 위한 무료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상담받고자 하는 청년들을 16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는 부산역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이하 범시민유치위원회)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2030부산월드엑스포 특별세션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서비스산업총연합회, 부산지식서비스융합협회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미래전략캠퍼스, 마이스부산이 주관하며,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행사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 김태진 회장 등 국내 스타트업 대표들이 패널로 참가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스타트업의 역할과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전 세계 스타트업과의 교류 및 협력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두바이엑스포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엑스포 라이브’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가 주제발표자로 나서, 지난 2년간 엑스포 참가를 준비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부산시, 골목길 및 콘텐츠 공모전 개최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2022년 골목길 및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가 지역 자동차부품 생태계의 미래차 전환 지원을 위한 수요 맞춤형 지원사업을 국비 10억원 등 총사업비 12.5억원을 투입해 올해까지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수요 맞춤형 지원사업 심의에서 기획한 수요 맞춤형 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부산 상생형 지역 일자리 관련 기업, E-파워트레인 부품 관련 기업, 부산지역 자동차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부산지역 미래차 부품 관련 기업 등에 국비 10억원을 포함한 총 12.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5월 중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공고를 내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정과제형 기술지원은 E-파워트레인을 중심으로 기관·기업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기술개발을 진행해 각 기업이 가진 부품을 모듈화하는 등 기술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부산시·동명대,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프로그램 추진 부산시는 동명대학교,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지산학 협력 기반 워털루형 코업(Co-op) 프로그램 시범사업인 ‘Work2Learn’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Work2Learn’은 지역 인재를 이론과 실무
기장군과 기장멸치축제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로 2년 동안 열리지 못했던 '제26회 기장멸치축제'를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기장읍 대변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장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발맞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3년 만에 기장멸치축제 개최를 결정했다. 이번 축제는 제철을 맞은 멸치의 활기와 바다의 싱그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는 길놀이 퍼레이드와 어선 해상 퍼레이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인 맨손 활어잡기, 멸치기네스, 멸치축제 깜짝경매 등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20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개막식과 함께 KNN '청춘밴드' 공연과 다양한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은빛콘서트', 지역가수들의 축하공연,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멸치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11일 스마일에프앤디와 본사 이전과 공장 신설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스마일에프앤디는 2024년까지 부산 기장군 산업단지로 양산 본사를 이전하고 원료의약품 제조공장 신설 투자에 18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신규 고용 117명 등 총 150여 명의 인력을 고용하는 등 지역 인재 우선 채용과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등 지역 연관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스마일에프앤디는 2016년 양산에서 설립된 식육가공업, 식품제조업 전문회사로 식문화의 트렌드를 선도해 왔고, 지난해에는 기장군 정관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바이오식품 산업에 진출해 건강기능식품인 식물성·동물성 알티지(rTG) 오메가3를 생산하고 있다. 스마일에프앤디는 이번 부산 투자를 통해 분리돼 있던 양산과 정관 공장을 동시에 이전 통합한 최신 대규모 바이오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신규사업으로 오메가3 원료의약품 제조공장을 신설해 부산을 대표하는 제약바이오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내세웠다. 스마일에프앤디는 해외에서 저순도의 생선 압착 유지를 구매해 고순도 알티지(rTG, EPA 및 DHA 함량 70% 이상) 건강기능식품 및 고지혈증 치료제 원료
오규석 군수는 10일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 내 조성 중인 ‘바다숲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 해조류연구센터는 2016년 12월 개소한 기초자치단체 유일의 해조류 전문 연구기관으로, 지역 주민들이 해양수산 관련 전문적인 지식을 한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특화 작은도서관’ 조성 계획을 마련하고 지난해부터 총사업비 약 1억 9천만원(국비 1억원 포함)을 투입해 ‘바다숲 작은도서관’을 조성 중이다. 해조류연구센터 4층에 위치한 ‘바다숲 작은도서관’은 연면적 296㎡ 규모의 탁트인 바다 전망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으로 일반열람실, 어린이열람실로 구분해 조성된다. 해양수산 전문 서적을 비롯해 어린이 및 유아도서, 일반도서 등 만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6월 시범운영 후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오규석 군수는 “바다숲 작은도서관이 조성되면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주민들의 해양수산 관련 지식정보 욕구 충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이 탁트인 바다 전망과 함께 쾌적하고 편안하게 독서문화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 오규석 군수, 일광유원지 산책로 조성 현
부산항만공사(이하 BPA)는 시공품질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관 건설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건설공사 품질·안전점검'을 실시하기에 앞서 점검 대상 현장의 품질·안전업무 담당자와 BPA 공사감독자를 대상으로 5월 2째주부터 약 보름간 순회하며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으로는 지난 3년간 안전사고 발생유형 및 건설현장 점검 시 주요 지적사례를 분석한 내용과 최근 제·개정된 품질·안전분야 제도 등을 포함해 각 현장의 특성에 맞춰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점검 시 교육 내용에 대한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등 교육과 점검을 상호 연계해 실효성을 제고하고, 찾아가는 교육방식을 통해 실무자 업무부담 또한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공식 SNS 서포터즈 1기 `비파랑` 모집 부산항만공사(이하 BPA)는 대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BPA 공식 SNS 채널 서포터즈 1기'비파랑'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BPA SNS 서포터즈는 BPA 주요 정책이슈를 국민의 시각에서 홍보하고, 국민의 참신한 관점으로 보는 BPA의 이미지를 확보하고 부산항에 대한 폭넓은 이해 계층을 형성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SNS
부산시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춰 수도권 집중 홍보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붐을 일으키겠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부산만의 행사가 아닌 대한민국의 축제"라며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전 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므로 이번에 부산시가 수도권 집중 홍보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수도권 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와 대형광고 시설 등을 활용해 시민들의 시선을 끌고 각인을 시키는 홍보 효과를 거두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코엑스 광장 옥외 전광판에 미디어아트 형식의 홍보영상과 유치 응원 메시지를 초고화질로 노출해 월평균 500만명의 삼성역 유동 인구와 전시회 방문객을 상대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 주요 거점인 광화문과 여의도 버스쉘터, 도시철도 스크린도어 및 조명광고 등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제1호 홍보대사 이정재 씨를 앞세워 출퇴근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와 경기도를 오가는 버스에 ‘대한민국의 첫 번째 월드엑스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다 함께 응원해주세요’라는 엑스포 슬로건을 랩핑해 MZ세대를 포함한 젊은 세대들에게 유치 공감대를 조성할 예정이다. ◈부산시, 건설
6.1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국민의힘 부산시당 내부의 공천 불만이 줄지어 들려오는 가운데, 광역의원 비례대표 순위 배정을 놓고 또 불협화음이 나오기 시작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광역의원 비례대표 순위를 일부 확정했다. 당초 1~4번 후보를 결정해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명단을 제출했지만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2번과 4번 순위 결정을 보류했다. 비례대표 순위는 11일 최종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당선 안정권인 1번과 2번에 각각 여성계와 청년계 인사를 추천하고 4번에 노동계 인사를 배정했다. 당초 2번에는 노동계 인사가 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으나 부산시당은 노동계와 청년계 인사를 놓고 고심하다 결국 표결을 거쳐 청년계 인사를 2번에 배치해 논란을 자초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그동안 광역의원 비례대표 2번에 한국노총 부산본부 측 인사를 올렸지만 이번에 청년계 인사를 배치하면서 잡음이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2번 후보가 부산시당 공심위 부위원장의 친인척인 것으로 알려져 공천 심사의 공정성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부산시당 관계자에 따르면
부산시는 9일 오전 대응전략회의를 열고 지난 3일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에서 발표한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늘 회의는 부산시 실·국·본부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새 정부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 반영 현황, 실·국·본부별 새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대응 방안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내일 새 정부 출범을 340만 부산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윤석열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해 부산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2030세계박람회 유치 추진’이 포함돼 세계박람회 유치에 ‘파란불’이 켜진 만큼 정부와 협력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실천과제에 포함된 박람회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 사업인 북항2단계 재개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조기 완료, 자성대·양곡·관공선 부두 이전, 부산진역 CY 이전, 가덕도신공항 건설 절차 조기착수, 김해공항 활성화, 55보급창 및 8부두 이전 등도 차질없이 추진해 부산발전의 새로운 전기로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