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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시, 발달장애 아동 조기 발견·치료 '원스톱 지원'…골든타임 확보 外

모바일 앱 구축으로 접근성·편의성 향상

부산시가 지역 내 발달지연 장애위험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는 ‘우리아이발달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아이발달지원사업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의료기관, 가정 등을 연결해 발달 지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육·교육자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장애 위험 영유아의 장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부산시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우리아이발달지원단’이 해당 사업을 맡고 있다.

 

장애위험군 영유아 41명 가운데 40명인 98%가 개입 이후 정상 발달 속도 이상의 발달을 보였으며, 사전-사후 검사에서 정상에 근접하거나 정상범위의 발달은 보인 영유아는 36명으로 88%에 달했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이 잇따를 뿐만 아니라, 차기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되는 등 최근 발달장애 조기 발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장애 발견부터 개입, 치료까지 원스톱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모바일 앱과 온라인 기반 콘텐츠를 통한 접근성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우리아이발달지원단’을 검색해 내려받으면 간편 발달 체크, 온라인 발달 상담, 지역 내 시설 정보, 최신 정책 등을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아동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을 방문해 재원 아동 등을 대상으로 관찰 선별평가를 확대 실시하는 등 사각지대 최소화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오는 7월 개최

술 마시는 인류 ‘호모바쿠스’ 주제…술과 인문학에 대한 영화 상영과 프로그램 운영

부산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Busan Food Film Festa, 이하 BFFF)’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는 전 세계 다양한 영화와 다큐멘터리 속 음식 이야기와 함께 음식과 영화를 매개로 다양한 푸드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며, 나아가 부산의 대표산업인 영화산업과 식품산업의 융합을 통해 산업적인 상생 방향을 제시하는 음식영화 축제다.

 

올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술 마시는 인류 – 호모 바쿠스'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사회와 격리됐던 대중들이 사회적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술과 인문학에 대한 영화 상영과 함께, 술에 대한 이야기, 술을 마시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술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예술가와 함께 나눠 볼 수 있는 세 개의 프로그램과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열린다.

 

구체적으로 영화 상영 전 진행되는 프로그램 가이드인 ‘쿡! 톡!(Cook! Talk!)’, 영화 속 음식을 알아보는 미식클래스 ‘푸드테라스’, 푸드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전문가들과 함께 나누는 ‘푸드살롱’ 등이 개최된다.

 

또한, 푸드트럭 존, 무비푸드존, 포트럭(Pot-luck) 테이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부터는 메인 주제에 맞는 ‘테마존’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소식은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사무국에 하면 된다.

 

◈부산인평원, 청년 1인 가구 소통 프로그램 `소셜다이닝`운영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는 지역 내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을 5월부터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음식을 매개로 청년들과 소통하며 그들이 겪는 고립이나 우울감 등 다양한 고민을 공감·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회차별 2인 1조로 4개조 선정으로 오는 8월까지 대면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청년 쉐프에게 해물야끼소바, 해물오코노미야끼 등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요리를 배우고 함께 식사하며 소통하게 된다. 

 

부산인평원은 오는 20일부터 8월까지 부산청년 소셜다이닝에 참가할 청년들을 모집한다.

 

만18세~34세 이하 부산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고 있는 청년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신청은 9일부터 8월 10일까지 부산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립박물관, 2022년 특별기획전 '치유의 시간, 부처를 만나다' 개최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2일부터 7월 10일까지 부산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 치유의 시간, 부처를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불교미술의 역사성과 그 안에 함축된 상징성을 조명하고, 수년간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겨운 시간을 버텨온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합천 해인사, 남해 용문사, 창원 성주사, 양산 통도사, 예천 용문사, 부여 무량사, 서울 경국사,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부산대학교박물관 등 전국 16개 주요 사찰과 박물관·미술관에서 소중히 보존해 온 불교미술의 정수精髓 110여 점이 이 전시를 통해 한자리에 모인다. 

 

전시구성은 '불상佛像, 부처님의 참모습', '불복장佛腹藏, 염원의 시간', '불화佛畫와 사경寫經, 진리의 세계', '근대의 불모佛母, 완호玩虎' 총 4부로 이뤄졌다.

 

6월 4일에는 불교 전통문화 관련 국가무형문화재인 불복장작법佛腹藏作法과 영산재靈山齋의 시연행사가 부대행사로 마련된다. 또 전시 기획 학예연구사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전시 해설을 하는 큐레이터와의 역사나들이도 5월 27일과 6월 24일 양일간 오후 4시부터 약 4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세부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복천박물관,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손대면 톡, 복천' 운영

 

부산시 복천박물관은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손대면 톡, 복천'을 운영해 박물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도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손대면 톡, 복천'은 1500년 전 가야를 이해해보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복천박물관에서 자체 개발한 교구로 투구와 등잔모양토기를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신청한 교구를 자택으로 배송받아 복천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보며 투구와 등잔모양토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한 계정당 투구와 등잔모양토기 중 하나의 교구만 신청할 수 있으며, 교구별 각각 100명씩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교구는 6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천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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