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복천박물관은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가위 맞이 복천박물관 관람인증 행사 한가위, 복천동고분군 보물찾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한가위, 복천동고분군 보물찾기는 복천박물관 상설전시실 내 전시된 복천동 고분군 11호 출토 금동관을 관람 후 사진 촬영해 안내 데스크에서 인증하는 행사로, 사진을 인증한 시민들에게는 금동관 만들기 체험 키트를 제공한다. 본 행사는 추석 연휴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체험 키트 재고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행사 참여시 제공되는 금동관 만들기 체험 키트는 실제 금동관 제작과정과 동일한 방법으로 만들 수 있도록 구성돼 금동관 제작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게 하였다. 최정혜 복천박물관장은 “한가위, 복천동고분군 보물찾기를 통해 부산시민뿐만 아니라 부산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도 박물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휴 기간 복천박물관을 방문하는 많은 시민에게 본 행사가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천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가 지역 내 발달지연 장애위험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는 ‘우리아이발달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아이발달지원사업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의료기관, 가정 등을 연결해 발달 지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육·교육자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장애 위험 영유아의 장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부산시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우리아이발달지원단’이 해당 사업을 맡고 있다. 장애위험군 영유아 41명 가운데 40명인 98%가 개입 이후 정상 발달 속도 이상의 발달을 보였으며, 사전-사후 검사에서 정상에 근접하거나 정상범위의 발달은 보인 영유아는 36명으로 88%에 달했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이 잇따를 뿐만 아니라, 차기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되는 등 최근 발달장애 조기 발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장애 발견부터 개입, 치료까지 원스톱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모바일 앱과 온라인 기반 콘텐츠를 통한 접근성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우리아이발달지원단’을 검색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