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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수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부산 7대 공약 발표

인수위, ‘공정‧자율‧희망 지방시대’ 만들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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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9일 오후 2시 벡스코에서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지역 균형발전 비전과 부산 지역 정책과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는 윤석열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철학과 실천 의지를 각 지역에 전파하고 지역의 뜻을 직접 소통하기 위해 4월 말부터 각 지역을 순회하며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새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비전과 지역별 정책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날 부산 보고회는 지역균형발전특위 김병준 위원장과 다수의 특위 위원들이 부산을 찾았으며,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각계의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인수위는 대국민 보고회에서 지역균형발전 비전 실현을 위한 부산 지역 7대 공약과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부산 지역 15대 정책과제는 윤석열 당선인이 약속한 7대 지역공약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세부 과제들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 신공항 조기 건설, 경부선 지하화, 광역교통망 확충,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KDB산업은행 이전, 동남권 차량용 반도체 밸류체인 구축 등이다.

 

7대 공약별 지역 정책과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 번째 지역공약은 윤석열 당선인이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약속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이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인수위는 국가역량을 총결집할 수 있는 유치 추진체계 마련과 함께 회원국 교섭 활동 강화, 글로벌 기업 참여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심형 고속 교통인프라 도입, 55보급창 및 8부두 군사시설 이전, 북항 1·2단계 항만재개발, 자성대~부산시민공원 간 도심 대개조 사업 등 성공적인 유치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들도 지역 정책과제로 추진한다.

두 번째 지역공약은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 공약'으로, 부산의 또다른 최대 현안이자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핵심사업이다. 가덕도신공항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전 개항될 수 있도록 인수위는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결정에 따른 후속 절차를 신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유라시아 관문공항에 걸맞은 제대로 된 시설을 갖춘 공항 건설, 가덕도공항 운영공항공사 설립, 공항복합도시 조성 등 관련 사업들도 새 정부에서 한층 더 탄력있게 추진될 예정이다.

 

세 번째 지역공약은 ‘경부선 지하화 사업’과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화명역에서 가야 차량기지까지 구간의 철도 지하화가 추진되는 동시에 역세권과 철도 유휴부지 개발도 추진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울·경 1시간 생활권 조성을 위한 부·울·경 광역교통망 확충 및 가야철도기지창 스마트시티 조성, 범천동 차량기지 이전 등 대규모 철도시설 개발사업도 추진된다.

 

네 번째 공약은 ‘침례병원 공공병원화’와 ‘공공의료망 확충’으로, 인수위는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및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방사선 의과학 단지 확대 조성과 24시간 아동 전문 응급병원 설립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다섯 번째 공약은 ‘KDB산업은행 이전 및 디지털 융복합 허브 조성’으로, 인수위는 KDB산업은행 이전,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동남권 차량용 반도체 밸류체인 구축, 디지털 융복합 허브 조성 등 4개 정책과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여섯 번째 공약으로 ‘탄소중립 및 해양금융중심도시’을 설명했다. 탄소중립 그린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 및 맥도 100만 평 그린시티 조성, 마린 바이오산업 특화 지원 강화, 동남권 수소 항만 구축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해양금융․해운기업 클러스터 구축을 정책과제로 채택해 해사전문법원 부산 설립을 비롯해 해양금융 클러스터 조성, 고부가가치 해운서비스산업 유치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인수위는 마지막 공약으로 ‘글로벌 해양문화관광도시’을 말했다. 낙동강 르네상스 추진을 위한 ‘부산국가정원’ 지정, 글로벌 소프트파워 창조도시 구현을 정책과제로 해, 삼락생태공원 국가정원 지정, 부산 유엔 평화문화 공원화사업, 유라시아 컬쳐 플랫폼 조성, 웰니스 의료관광 허브 조성 등 세계적인 관광도시 부산으로 발돋움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일 인수위에서 발표한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추진,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 동남권 차량용 반도체 밸류체인 구축 등 부산 현안이 대거 포함된 바 있는 만큼, 시는 지역균형발전특위에서 발표한 지역 정책과제와 더불어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부산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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