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23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32만여 건에 대해 135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는 매년 1월 1일 현재 과세 대상 면허 소지자에게 사업의 종류 및 규모 등을 고려, 면허 종별로 1종부터 5종까지 구분해 차등 부과되는 지방세로, 자치구의 재원(기장군은 부산시 세입)으로 사용된다.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납부 방법은 전국 모든 금융기관, 지방세납부 전용(가상)계좌, 인터넷, 스마트폰 앱, 편의점, 금융기관 현금자동입출금기를 통해 현금카드(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를 이용하면 이체수수료 없이 납부할 수 있으며, 납부 방법은 이체정보 입력시 은행을 ‘지방세입’으로 선택하고 입금 계좌에 고지서상 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심재승 부산시 세정운영담당관은 “이번에 부과되는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 사업에 쓰이는 소중한 재원으로, 납부 기한까지 납부하지 않을 경우 가산금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납기일 내 납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주위의 이웃과 더불어 따뜻한 정을 나누며 행복한 복지 실현을 위해 '2023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오는 1월 20일까지 설 명절 전 2주간을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부산시 간부 공무원과 본청·사업소의 전 부서가 사회복지시설 150개소에 성금과 성품을 지원한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만큼 사회복지시설 등에 비대면 성품 전달 위주로 이웃들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는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명절이면 소외되기 쉬운 사회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고향에 못 가는 분들을 위해 노숙인 시설 4개소에 차례상 경비를 지원해 합동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하고, 홀로 사는 노인 3만2천 세대에는 1인당 5만 원씩의 명절위로금을 지원한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쪽방 상담소 거주자 1만 2천 세대에 세대당 5만 원씩, 총 6억 원의 명절지원금과 기초생활수급자 난방비를 7천 세대에 10만 원씩 총 7억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도 6천 6백만 원 상당의 성금을 마련해 저소득층 1천 900세대에 농·수산물을 지원
부산시는 12일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를 대상으로 예정공급가액에 따른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환급 신고 결과 2017년 2기~2022년 1기 경정청구 분 총 34억 5천만 원을 환급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자체 최초 건립 중 과세, 면세 겸영 건축물 대상 예정공급가액 적용 부가가치세 환급 추진 사례로 2026년까지 총 228억 원의 환급이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면세사업과 과세사업을 겸영할 경우 면적 비율로 안분해 매입세액 환급 신고를 하며, 공연장(부대시설 포함) 같은 과세사업(대관, 공동제작 공연)과 면세사업(기획공연, 교육)을 한 공간에서 겸영하는 시설물은 공연장의 공급가액(매출액) 비율로 안분해 환급 신고를 해야 한다. 그러나 오페라하우스와 국제아트센터 시설물은 아직 개관전이라 매출액이 없어 안분비율을 산정하기 어려워 매입세액 환급 신고가 어려운 상황으로, 건립 후 환급 청구 시 경정청구기한 5년이 경과한 매입세액의 경우는 환급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부산시는 부가세 집행기준과 판례 등 사례 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면적별, 공급가액별 안분비율을 산정 후 전문회계법인의 법률 자문을 통해 매출액 발생 전이라도 예정공급가액으로 우선 환급
박형준 부산시장은 12일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2023 부산여성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지역 내 각계각층 여성 지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의원 등 지역 각계 인사와 여성계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고, 특히 이날 박형준 시장은 부부 동반으로 참석해 여성계에 힘을 실어 줬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부산여성 신년인사회’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에서 주최하고, 여성단체 5개 협의체에서 공동으로 주관했다. 행사는 민요그룹 홍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여성단체 5개 협의체 단체장의 환영사, 신년메시지 전달, 신년사, 리셉션 순서로 진행됐다.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여성계 인사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자리인 만큼 여성과 남성 모두가 행복한 평등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많은 이야기들을 주고 받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는 여성 권익 증진뿐만 아니라, 양성평등 실현, 저출산 등의 여러 문제 해결을 위해 일회성 지원보다 실질적 효과가 있는 정책 위주로 진행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부산의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들을 추진하는데 여성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시는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개최된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지자체(4) 과학기술계획 공유회'에서 앞으로 5년간의 부산 과학기술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부산종합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시는 “제2차 부산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2023~2027)”을 수립하고, 새정부 국정방향과 연계하여 본격적으로 ‘과학기술로 앞서가는 혁신 허브 도시 부산’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한 지자체·대학·연구기관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공유회는 부산·대전·경기·경북 4개 자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과학기술계획과 정부의 제6차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2023~2027)을 한자리에서 공유하면서, 지역이 당면한 지방소멸 위기, 산업대전환 대응 등에 대한 정책 연계성을 확보하고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지역 주도 균형발전 시대 개막’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자생력 높은 지역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지역주도 과학기술 혁신 추진체계 구축, 지역 혁신주체의 성장‧연계를 통한 지역혁신 가속화, 지역혁신을 뒷받침하는 민간주도의 생태계 활성화 등 3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부산시는 가덕도신공항의 조기 개항을 위해 부체식과 매립식을 혼합한 ‘하이브리드식 플로팅 해상공항(안)’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제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지난 ‘사전타당성 검토연구 용역’ 결과에서 매립식으로 건설하면 대수심(大水深) 해상 매립과 대규모 발파 등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이전에 공항 개항이 불가능한 입장이 나왔기 때문이며, 또한, 해상 매립으로 인한 환경 훼손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돼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해법을 찾아 달라는 환경단체의 의견도 있었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식 플로팅 해상공항(안)’은 시가 지난해 12월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한 적극적인 의견 제시를 위해 국내외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구성한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 합동 TF(이하 민관 합동TF)’에서 제안한 내용이다. 국토교통부도 지난해 8월 가덕도신공항 건설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하며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제시된 공사기간, 건설방법(매립식, 부유식 등)에 얽매이지 않고 공기단축을 위한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신공항 활주로와 계류장은 부체식으로, 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은 매립식으로의 건설방안은 공기단축이 가능할 뿐 아니
부산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 귀성·귀향길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격적으로 유료도로 8개소의 통행료 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박형준 시장 주재로 열린 실·국장 회의에서,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를 포함해 교통·수송, 경제안정, 선제방역, 나눔·복지, 시민안전, 문화·생활 6개 분야를 중심으로 '2023년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 고금리 현상과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물가안정과 소비촉진, 24시간 비상대응 방역체계 유지, 취약계층 지원, 교통·수송 대책 등 설 연휴 전후 민생 전반에 대한 점검과 실효성 있는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시상인연합회 등의 민간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 정책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이번 설 민생안정 종합대책 중점 추진사항을 살펴보면,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간 2년 6개월 간 중단되었던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를 올해 설 명절 연휴 기간(1.21~24, 4일간)동안 전면 면제한다. 대상은 광안·거가·부산항·을숙도대교 등 교량 4곳과 백양·수정산·산성·천마터
부산시는 지난 9일 부산진구 소재 주차타워 건물 화재 사건을 계기로 전국 최초로 건축물 외장재 등 안전 관련 전반에 대한 실태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건축 안전 사회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특단의 대책 마련과 함께 화재 안전 성능보강 사업 확대, 불법 건축 행위에 대한 유형별 조치, 소방 대응계획 수립, 지하층 건축물에 대한 침수 방지 등 건축물 분야 전반에 대한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할 방침이다. 건축물 실태 조사는 내달부터 24년 6월까지 30억 원을 투입해 시내 3층 이상 10만여 동에 대해 외장재와 구조 안전, 침수 우려 등 안전 관련 항목을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실태 조사를 통해 구축된 빅데이터는 소방 당국의 건축물 유형별 소방 대응계획 수립에 활용될 계획이며, 현재 1대뿐인 소방본부의 고성능 펌프 차량도 3대 추가 구매해 부산의 4대 권역에 배치함으로써 부산의 어디에서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효율적인 화재 진압이 가능하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시는 외장재 교체 등 화재 안전 성능 보강사업의 확대에도 나선다. 노유자 시설이나 어린이집과 같이 화재 발생 시 피난 약자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는 건축물 화재 안전 성능
부산시는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외국어 메뉴판'을 관내 주요 관광지 음식점 50곳에 보급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외국어 메뉴판 보급 사업'이란 부산 주요 관광지 내 메뉴판, 가격표 등 외국어 표기를 표준화하고 QR코드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음식점 이용 등 관광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스마트 외국어 메뉴판은 고객이 QR코드를 찍으면 해당 음식점의 메뉴판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5개 국어로 번역되며, 모바일로 해당 메뉴 사진을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외국어 메뉴판이 보급된 음식점들은 온라인을 통해 예약·주문·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온라인 결제 시 할인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점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해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2023년에도 스마트 외국어 메뉴판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부산시 전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이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5일 부산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고, 1월 6일 50㎍/㎥ 초과가 예상되어 발령기준에 따른 것이다. 시는 미세먼지 발생 억제를 위해 건설공사장·배출사업장에서의 가동률, 가동시간 조정 등 미세먼지 배출 저감조치를 시행하며, 도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분진 청소차 운행 횟수를 늘리고, 학교 주변과 공업단지 인근 도로 청소를 확대 실시한다. 특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해 ‘계절관리제 운행 제한’을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시행하고 있어, 이를 위반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단, 저공해조치 차량, 장애인 차량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는 야외수업을 금지하고, 중・고등학교는 야외수업 자제를 당부드린다”며 “시민들은 외출 시 보건마스크를 착용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리며, 노약자・어린이,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는 외출 등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손씻기와 물 자주 마시기 등 위생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청결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생활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휴 첫날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중점 청소·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부산시와 구·군별로 청소대책 상황실을 운영 및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 기간 포장·배달 등 1회용품 사용 증가로 무단투기가 급증할 수 있어, 각 구·군에 기동청소반과 단속순찰반을 편성할 방침이다. 약 3000명의 근무자를 현장에 투입해 배출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처리하고, 상습 불결지와 도로정체 구간, 도심 이면도로 등 쓰레기 투기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무단투기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또, 오는 16일 시 전역에 걸쳐 설 손님맞이 대청소를 시행하고, 연휴가 끝나는 25일과 26일에는 곳곳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는 마무리 대청소를 시행해 설 전후에도 시민들의 쾌적한 일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설 연휴를 맞아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폐기물로 수거 지연, 불법 투기 등의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챙겨, 시민 여러분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부산광역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13개 공급업체를 우선 선정하고, 그 결과를 4일 부산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난달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에 응한 업체 중 고향사랑기부제 이해도, 답례품의 구성(규격) 및 가격 적정성, 사업체 운영역량, 품질관리 역량,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개인이 연간 500만 원 한도로 거주지 외 지방에 기부하는 제도이다. 답례품 선정 품목은 고등어, 기장미역, 어묵, 명란젓, 쌀 총 5개 품목이며, 고등어로 선정된 업체는 ㈜부광F&G, ㈜부산고등어사업단, 동아푸드(주), 기장미역은 (주)석하, 씨드, 어묵은 ㈜대광F&C, ㈜등대식품, ㈜효성어묵, ㈜늘푸른바다, 명란젓은 ㈜덕화푸드, (쌀) ㈜바비조아, 가락농협, ㈜사회복지동행 등이다. 지난해 12월 개최된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지역화폐(동백전) 등 상품권과 고등어, 어묵 등 물품을 선정했다. 이 중 상품권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포털인 ‘고향사랑e음’에 이미 등록했으나, 공급업체 선정은 더 공정한 절차와 신중한 심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