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도지사는 11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진행된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경남의 기업과 사업장에 메리트를 줘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진다”며 "지역 기업을 보호하고 우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8기 도정이 지역 기업부터 챙기지 않는다면 그 어떤 기업이 경남에 투자하겠냐"고 지적했다. 박 도지사는 “도청부터 열정적으로 경남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관련해서 조례와 규칙도 제․개정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진행하라”고 덧붙였다. 지난 8일과 9일 주말을 반납한 채 윤석열 대통령과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경남도 현안과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한 박 도지사는 “건의자료에 담긴 사업 대부분이 국책사업이었다”며 “우리 경남도나 각 시군이 자체사업을 발굴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국책사업 역시 중요하지만 중앙정부가 당연히 진행해야 할 사업”이라면서 “2024년도 국비 신청할 수 있도록 각 실국별 소관 업무 중 자체사업 발굴 노력을 지금부터 시작하라”고 지시했다. 박 도지사는 지난 주말 일정 중 정부 인사들이 전한 중앙정부 규제 완화에 대응하는 각 지자체의 조례․규칙 등 규제 완화 노력과 역대 최고 수준의 재
진주시는 1일 10호광장 주변에서 평거 주공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 총 1km 구간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하고 조규일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열었다. ‘10호광장 주변~평거 주공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2012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통 후 진주시의 대표적인 상습 지·정체 구간이 되어버린 10호광장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하여 민선7기 현안과제로 추진한 사업이다. 진주시는 총사업비 158억원을 투입해 2020년 10월에 착공해 이날 개통했다. 개통식에서 조규일 시장은 공사에 따른 불편을 감내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도로 개통에 최선을 다한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국도에서 10호광장으로 진입하여 진양호 방향으로 진출하던 차량들이 지·정체 구간을 우회할 수 있게 돼 10호광장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신설도로 주변에 영유아시설 및 공동주택이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안전운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민선 8기 진주시장 취임 첫날인 1일 논개·중앙시장 일원에서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와 함께하는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하모는 진양호와 남강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수달을 모티브로 한 진주 대표캐릭터로 ‘다 잘 될 거야!’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초긍정 캐릭터이다. 또한 하모는 지난 6월 15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진주 올로케이션 KBS2 수목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에도 출연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징크스의 연인’ 촬영지와 논개·중앙시장 대관문 아케이드, 중앙지하도상가 중앙광장으로 이어지는 게릴라 데이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는 하모가 출연한 ‘징크스의 연인’의 남자 주인공이 운영하는 생선가게에서 콘텐츠를 촬영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생선가게는 최근 드라마 촬영공간을 포토존으로 조성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곳으로, 앞으로 진주를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이날 촬영된 홍보 영상은 진주덕후 하모TV 유튜브 등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콘텐츠 촬영 후 조규일 시장은 시장 방문객,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게릴라 데이트를 홍보했다. 이어 중앙지하도상가 중앙광장으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시민과의
민선 8기 홍태용 김해시장의 취임식이 1일 오전 10시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시민사회단체 대표,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공직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 약력 소개, 취임 선서,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세지 낭독, 시민축하영상, 이행 약속 서명,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홍태용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새로운 김해를 향한 열망 덕분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며 “평범한 꿈과 행복이 실현되는 온기 가득한 시정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한분 한분의 힘을 모아 어떠한 난관과 좌절에도 굴하지 않고 소통과 통합으로 흔들리지 않는 시정 운영을 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약속드린 4대 핵심 공약을 중심으로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 김해시 4대 핵심 공약은 시민들의 건강주권을 책임지는 공공의료원 설립, 동북아 물류산업의 거점 스마트 물류단지 400만평 조성 100년 먹거리 준비, 광역철도망 조기 구축과 친환경 트램 설치로 김해가 중심이 되는 대중교통망 확충과 시민 교통 편의 제공, 청년 공유공간 Station-G, 유아와 맘을 위한
6.25전쟁 72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전쟁의 상흔을 간직하고 있는 부산 영도대교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돌아보는 영상이 제작됐다. 부산평화연합은 6.25전쟁 때 많은 피란민들이 영도다리에 모여들었던 역사를 설명하며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전쟁과 평화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부산평화연합이 주최하고, 안드레연수원이 후원하고 있는 이번 역사문화탐방은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며 시민의식을 함양한다는 취지에서 현장 답사 및 유튜브 영상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 강사로 나선 부산평화연합 이성명 대표는 “당시 전쟁 때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부산으로 피난을 오게 되었고, 피난가다 헤어지면 영도다리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했었다”며 “영도다리에 힘들게 도착을 해도 가족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영도대교는 애환의 다리다”고 말했다. 이어 “현인의 굳세어라 금순아라는 노래도 흥남부두에서 일사후퇴 때 헤어진 금순이를 영도다리 위에서 그리워하는 노래”라며 “전쟁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기기 때문에 지구상에서 다 사라져야한다”고 말했다. 진행을 맡았던 안드레연수원 김보경 씨는 “지
경상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오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경남 관광일자리 잡페어’를 창원컨벤션센터 301·302호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남관광재단과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은 기업을 위한 부스를 20개 마련하고, 참가기업 간 일정 조율을 통해 최대한 많은 기업이 잡페어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기업에 대해서는 참가비 없이, 구직자와 기업을 매칭하고 면접 스케줄을 조율하며, 채용 부스까지 제공한다. 잡페어에는 경남 소재의 여행사와 호텔리조트 등 20여개의 관광관련 기업이 참가하며, 현장에서는 취업 성공을 위한 헤어/메이크업, 이력서 사진 촬영, 카페 음료 제공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잡페어에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은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오는 29일 15시까지 사전접수하거나, 당일 현장접수 하면 된다. 심상철 경상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작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행사가 소규모로 진행돼 구인구직 행사를 통해 취업한 인원이 적었으나, 올해는 많은 업체에서 구인을 원하고 있고, 구직자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더 많은 인원이 취업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경남관광 산업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보다 많은 채용 및 구직 기회
10년 후 경상남도 정주할 의사에서 청소년 정주의사 만족 비율이 33.8%로 가장 낮게 조사됐다. 이에 경남연구원은 청소년이 10년 후에도 지역에 정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문화인프라 개선 등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남연구원 이상용 연구위원과 양인선 전문위원, 이진우 전문연구원은 도민의 사회적 관심사, 생활수준 및 의식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실시한 2021년도 경남 사회조사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28일 인포그래픽스로 발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연구조사는 도민의 도내 계속 정주의사, 주거환경 만족도, 기반시설 만족도, 교통수준 만족도, 보행만족도를 2018년과 비교해 시와 군지역 구분하고 연령별로 분석했다. 먼저 주거를 보면, 경남도민이 경상남도에 거주한 기간은 ‘20~30년 미만’이 18.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0~20년 미만’이 15.7%, ‘30~40년 미만’이 14.1%, ‘40~50년 미만’이 1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민의 주택 만족도는 ‘만족’이 47.2%로 나타났고, ‘보통’ 39.5%, ‘불만족’이 13.4% 순으로 나타났으며, 기반시설 만족도는 ‘만족’이 48.4%로 나타났고, ‘보통’ 3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도내 26개의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해수욕장 수질 및 백사장 모래에 대한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해수욕장 수질 검사 항목으로는 장염 등의 질병과 관련성 높은 장구균과 대장균 2개 항목이며, 수질 검사 결과 26개 해수욕장 총 80개 지점 모두 장구균, 대장균 모두 기준치 이하로 해수욕장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또한, 백사장의 모래는 납, 카드뮴 등 중금속 5개 항목을 검사했고, 전 항목 기준치 이하로 조사됐면서 모든 해수욕장이 환경적으로 안전하다고 조사됐다. 도내 해수욕장은 내달 2일을 시작으로 9일 사이에 모두 개장하며, 8월 2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연구원은 개장 중에는 2주에 1회 이상, 폐장 후 1회 이상 시·군 합동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해 쾌적한 해수욕장의 환경을 유지하고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남도,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경상남도는 노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소규모 복지시설의 급식 위생·안전과 영양관리를 위해 내달부
경상남도는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여력을 제고하기 위한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오는 24일부터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등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수급받는 한부모가족 자격 보유 세대로 약 15만 가구에 지급된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급여 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최소 30만원부터 최대 145만원까지 선불형카드로 1회 지급된다. 별도의 신청 없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선불형 카드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금은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므로, 유흥·향락·사행·레저 업소 등 일부 업종에는 사용을 제한할 필요가 있어 현금이 아닌 카드 형태로 지원된다. 지급 시작일은 24일 또는 27일로 시군별로 상이하며, 8월 1일까지 지급한다. 지원된 금액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지급일과 사용제한업종 등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시·군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지난달 23일부터 6월 10일까지 도내 밀키트 제조․판매업소 등 31개소를 단속한 결과 식품위생법, 축산물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6개소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단속 결과 미신고 영업 3개소, 유통금지 위반 1개소, 생산․작업기록에 관한 서류 및 원료출납 관계 서류 미작성 1개소, 식육부위 거짓 표시 1개소를 적발했으며, 위반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미신고 영업으로 적발된 3개소는 유통전문판매업 및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식품제조가공 및 식육가공 업소에 의뢰해 양념육 소스, 갈비탕, 바지락칼국수 등 즉석조리식품을 제조․가공한 후 자사 상표로 표기해 온라인 판매와 함께 직접 운영하는 3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에 납품하는 등의 행위를 한 혐의가 있다. 그 외에도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에서 타 밀키트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제품을 유통한 사례와, 식품제조가공업소에서 생산․작업 및 원료의 입고․출고․사용에 관한 서류를 일체 작성하지 아니하고 제품을 생산하여 가맹점에 판매한 사례가 적발됐다. 또한 다른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우 앞다리와 설도 부위를 매입한 후 한우 양지로 거짓 표시하고 소비자에게는 저
경상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지능형 로봇 중소기업의 제품화 진입장벽 해소와 국산화를 위한 ‘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 제작·실증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 제작·실증 사업’은 2026년까지 경남로봇랜드재단의 로봇연구센터 2동 증축과 서비스로봇 검증 장비를 구축해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산업부, 경상남도, 창원시가 총 150억원을 투자한다. 국제로봇연맹은 가정용 서비스로봇 시장 규모가 2019년 46억 달러에서 2022년 115억 달러로 연평균 35.7%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향후 연간 평균 40% 이상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5G 등 4차 산업 혁명 기반의 새로운 기술과 융합하며 로봇을 중심으로 하는 제조 및 서비스 산업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작된 비대면 시대에 로봇의 역할은 매우 중요해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경남로봇랜드재단의 연구개발센터에 구축되는 ‘서비스로봇 플랫폼 제작·지원 센터’는 로봇랜드 테마파크를 활용, 서비스로봇 산업 활성화와 경남로봇랜드재단 자립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
경상남도는 공간정보 플랫폼에서 민간포털에서 제공하지 않는 부동산 통합정보와 재난안전, 공공의료, 문화·체육시설, 교통시설, 제로페이, 전통시장, 산림휴양 정보 등 도민 안전과 생활에 밀접한 정보들을 오는 21일부터 대민 서비스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는 ‘모든 정책활동은 어딘가 위치한다(Making special decisions)’는 개념으로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치정보가 있는 행정정보를 지도 위에 표출하고, 공간분석이 가능하게 했으며, 도는 정책 결정을 과학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도민들의 다양한 공간정보 수요 부응에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지난 5월 2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행정 내부시스템을 먼저 오픈했으며, 오는 21일부터 대민 서비스를 시작한다. 컴퓨터나 휴대폰에서 경상남도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으로 접속하면 서비스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에는 도민안전과 생활에 직결된 의료시설, 산후조리원, 상비약판매처, 동물병원, 지진·폭염·한파쉼터, 재난안전, 교통시설, 문화, 해양레저, 휴양림, 여가활동 등과 관련된 정보들이 담겨 있다. 또한 한 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필지의 부동산 통합정보와 도시계획 고시정보, 지구단위 계획정보 등을 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