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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간편식 제조․판매 위반행위업소 6개소 적발 外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지난달 23일부터 6월 10일까지 도내 밀키트 제조․판매업소 등 31개소를 단속한 결과 식품위생법, 축산물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6개소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단속 결과 미신고 영업 3개소, 유통금지 위반 1개소, 생산․작업기록에 관한 서류 및 원료출납 관계 서류 미작성 1개소, 식육부위 거짓 표시 1개소를 적발했으며, 위반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미신고 영업으로 적발된 3개소는 유통전문판매업 및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식품제조가공 및 식육가공 업소에 의뢰해 양념육 소스, 갈비탕, 바지락칼국수 등 즉석조리식품을 제조․가공한 후 자사 상표로 표기해 온라인 판매와 함께 직접 운영하는 3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에 납품하는 등의 행위를 한 혐의가 있다.

 

그 외에도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에서 타 밀키트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제품을 유통한 사례와, 식품제조가공업소에서 생산․작업 및 원료의 입고․출고․사용에 관한 서류를 일체 작성하지 아니하고 제품을 생산하여 가맹점에 판매한 사례가 적발됐다.

 

또한 다른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우 앞다리와 설도 부위를 매입한 후 한우 양지로 거짓 표시하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양지를 공급하는 것처럼 속여서 판매했다.

 

김은남 도 사회재난과장은 “가정간편식 유통의 증가, 식재료 가격 등 물가 상승이 계속됨에 따라 무신고 영업 등 불법행위가 이뤄지고 있었고, 이는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영업주의 안일한 인식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며 “온라인 등을 통한 유통 식품 소비 증가에 따라 위생 및 안전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도민의 먹거리 안전과 건강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 창녕군 남지읍 용산~아지간 도로 23일 개통

경상남도가 창녕군 남지읍 일원에서 시행 중인 지방도 1022호선 상 ‘용산~아지간 도로 확·포장공사’를 최종 준공하고, 오는 23일 전 구간 개통한다고 밝혔다. 

 

창녕군 남지읍 용산리에서 신전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3.74km, 폭 10m의 2차로 확·포장 공사로 터널 2개소와 교량 2개소, 교차로 2개소를 설치했으며, 총사업비 384억원을 투입하여 지난 21일 최종 준공했다.

 

지방도 1022호선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변 구간은 도로개설이 돼있지 않아 지역주민 및 낙동강 유채단지와 남지개비리길을 찾는 관광객들의 통행불편 민원이 많았던 구간이었다.

 

이번 용산~아지간 도로확포장공사 준공으로 창녕군 남지읍과 의령군 부림면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도로가 개설돼 지역주민의 통행편의 제공 및 창녕군 주요 관광지로의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칠서지방산업단지 등 산업생산시설과의 연계도로망 구축을 통한 통행시간 단축 및 물류비용 절감으로 지역산업 성장동력 확보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앞으로 지방도 도로사업은 공급자 중심의 도로에서 수요자 중심의 도로로의 체계 변화를 통해, 우선 개통 필요지구에 사업비를 집중 투입해 지역산업 및 경남미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온라인 도민투표 진행

경상남도는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선발을 위한 온라인 도민투표를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남도는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과를 달성하거나 도민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조성에 이바지한 공무원을 우대하고자 매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7일까지 도민과 부서의 장으로부터 추천받은 도 소속 공무원의 성과 우수사례 9건에 대해 도민투표를 진행한다.
 
도민투표 방법은 경남도 누리집 ‘도민참여 플랫폼 경남1번가’에 접속해 적극행정 팝업창을 통해 도민이 공감하는 최고의 적극행정 사례 3건에 투표하면 된다. 투표기간은 6월 23일부터 29일까지이며,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도민이 직접 참여한 투표결과를 심사과정에서 40% 반영해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박정현 도정혁신추진단장은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공무원에 대한 확실한 보상과 공직사회에 적극행정을 장려하는 한편, 도민이 일상에 체감하는 적극행정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도내 유망 원전부품기업 20억원 투자 지원

 

경상남도는 지난20일 에너지혁신성장펀드 투자심사위원회 의결에 따라 도내 원자력발전 유망 기업인 삼홍기계에 20억원이 투자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삼홍기계는 금속 절삭기계 제조업을 주 업종으로 1995년 창립 이후 육상·선박용엔진, 원자력 관련기기, 진공챔버와 핵융합발전설비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위아, STX 등 대기업에 주로 납품하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에너지혁신성장펀드는 지난 2019년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이후 원전 중소·협력업체 금융지원과 성장가능성이 있는 신산업 유망 기업 지원을 위해 산업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조성한 펀드이다. 

 

한수원이 300억원을 출자하고, 운용사인 포스코기술투자가 45억원, 금융기관과 에너지 공기업 등의 출자금을 포함해 총 445억원의 규모로 조성 중에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다수의 원전관련 기업이 소재하고 있는 경남도와 창원시는 각각 5억원씩 부담해 총 10억원을 출자했으며, 지자체 참여로는 유일하다.

 

박순철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새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와 원전산업 생태계 강화 기조에 따라 경남이 실질적인 원전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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