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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스마트공간정보플랫폼 2단계 사업 대민서비스 시행 外

재난안전, 의료, 문화, 해양레저, 교통시설, 제로페이·전통시장, 휴양림, 전통사찰, 도시재생 등 생활밀접 정보제공

경상남도는 공간정보 플랫폼에서 민간포털에서 제공하지 않는 부동산 통합정보와 재난안전, 공공의료, 문화·체육시설, 교통시설, 제로페이, 전통시장, 산림휴양 정보 등 도민 안전과 생활에 밀접한 정보들을 오는 21일부터 대민 서비스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는 ‘모든 정책활동은 어딘가 위치한다(Making special decisions)’는 개념으로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치정보가 있는 행정정보를 지도 위에 표출하고, 공간분석이 가능하게 했으며, 도는 정책 결정을 과학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도민들의 다양한 공간정보 수요 부응에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지난 5월 2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행정 내부시스템을 먼저 오픈했으며, 오는 21일부터 대민 서비스를 시작한다. 

 

컴퓨터나 휴대폰에서 경상남도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으로 접속하면 서비스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에는 도민안전과 생활에 직결된 의료시설, 산후조리원, 상비약판매처, 동물병원, 지진·폭염·한파쉼터, 재난안전, 교통시설, 문화, 해양레저, 휴양림, 여가활동 등과 관련된 정보들이 담겨 있다.

 

또한 한 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필지의 부동산 통합정보와 도시계획 고시정보, 지구단위 계획정보 등을 브이월드의 국가공간정보와 중첩해 열람할 수 있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사업은 행정 내부 혁신뿐만 아니라 도민 실생활과 밀접한 정보들을 지도 기반으로 서비스하는 사업”이라며,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으로 사용자 중심의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2단계 사업 완료에 이어 7월부터는 3단계 고도화 사업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고도화 사업에서는 3차원 지형정보를 구축하고 부동산포털, 양식어장 정보 등의 활용모델을 개발하고 도민 안전과 관련된 행정정보와 고정밀 공간정보들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경남도, 비대면 여름 야외 관광지 13선 소개

경상남도는 정부의 방역지침 완화와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국민들의 비대면 관광지에 대한 여행수요가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힐링관광지를 찾아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도내 비대면 안심 관광지 13선을 추천‧소개했다.

 

여름철을 맞아 코로나19의 장기화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국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쉼과 치유의 자연 친화형 비대면 안심 관광지를 소개한 것이다.

 

이번 13선은 공간이 한정된 밀폐된 곳이 아니어서 밀집도가 크지 않고 관광객 간 접촉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자연환경을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소규모·친구·가족 단위 방문 관광지를 위주로 시군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선정된 13곳은 양마산 물빛길, 통영 생태숲, 남일대해수욕장, 장유대청계곡, 사명대사 유적지, 저구 수국동산·무지개길, 내원사 계곡, 옥천계곡, 당항포관광지, 상주 은모래비치, 하동호 산중호수길, 지리산 중산리계곡, 정양 레포츠공원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 공지사항과 경남도 관광 누리소통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 감염증 유행이 감소하면서 이제 온 국민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중에 그간 억눌렸던 여행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여행의 패러다임도 여가 활동 중심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경남에서 가족과 함께 힐링 관광지를 찾아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휴식을 즐겨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 7월 뉴딜기업 투자설명회 참여기업 모집

 

경남도는 7월 말 개최 예정인 ‘경남 뉴딜기업 투자설명회’에 참여할 도내 뉴딜 관련 기업을 내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참여대상은 도내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 사업을 영위하는 창업․중소․중견기업이다. 

 

투자설명회 참여기업은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사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실시하고, 이후에도 1:1 상담기회를 제공해 투자자 네트워킹을 수시로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남 기업체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 내 사업공고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해 7월 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여기업은 7월 중 경남 뉴딜 관련 기업의 발굴 및 펀드 유치 지원 협의체인 ‘경남 뉴딜기업 지원 실무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4~5개 사 정도 선정된다.

 

정설화 뉴딜추진단장은 “뉴딜기업 투자설명회는 투자산업의 수도권 집중으로 서울 등으로 투자자를 찾아가야 하는 도내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회사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유망 뉴딜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작년부터 수도권 투자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뉴딜 투자설명회’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6월 3일에는 수도권 소재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사 2개 사와 도내 2개 뉴딜기업이 참여한 제4차 찾아가는 뉴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경남도, ‘부모모니터링단 단원’ 대면 교육 실시

경상남도와 경상남도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7일 부모모니터링 위촉 단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처음으로 경남도가 주관한 부모모니터링단 대면 교육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된 어린이집 현장 모니터링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부모모니터링 사업은 어린이집 이용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가 어린이집에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일상을 지켜보면서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컨설팅하는 사업이다.

 

경남지역 부모모니터링 단원은 총 85명으로, 이번 대면 교육에서는 사업내용, 부모모니터링단 활동 지침, 급식, 위생, 안전 등 분야별 모니터링 지표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교육을 이수한 부모모니터링단은 실습 이후 본격적으로 모니터링에 참여할 예정이며, 올해 현장 모니터링 대상 어린이집은 전체 어린이집의 50%인 1066개소이다.

 

경남도는 부모모니터링단의 현장 모니터링 및 컨설팅이 부모의 어린이집 운영 참여를 활성화하고 어린이집과 부모 간 소통으로 신뢰 관계를 구축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숙 경남도 가족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부모모니터링단원들이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집과 부모의 신뢰 관계 형성을 통해 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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