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태용 김해시장 당선인, 인수위 구성 및 기자회견 열어 12년 만에 김해 정권교체를 이룬 홍태용 김해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체계적 시정 인수를 위한 조직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홍 당선인은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 인수위 사무실을 마련하고, 인수위원장에 김재원 신라대학교 항공대학장을 임명해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인수위원회는 행정복지분과, 산업경제분과, 도시건설분과, 문화교육분과 등 4개 분과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별도의 자문위원을 둬 전문성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인수위원회는 28일까지 20일간 존속하며 출범 직후 바로 전체회의를 열어 향후 일정을 논의한 뒤,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예정되어 있는 주요현안 업무보고에 분과별로 참석하고 당선인 공약사항을 사전 점검하는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홍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를 아우르는 핵심 키워드는 소통과 통합"이라며 "적극적인 시민의 목소리 경청을 통해 인수위원회가 시민의 뜻을 담는 그릇이 되어 다양한 의견들을 시정에 녹여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임시장의 핵심사업이라고 어깃장을 놓는 어리석은 일은 하지 않겠다“며, ”계승해야 할 부분은 더 발전시키고 수정․보완이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사랑을 실천하는 가정의 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드레교회에 출석하는 성도 가족에게 교회를 소개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가족 간의 유대관계를 결속시키는 기회를 제공코자 추진됐다. 이번 가정의달 행사는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슴에 새길 수 있는 '가족 간 마음 열기', '부산시티투어', '가족사진 찍기 및 안드레지파 연수원 견학'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 총 220명이 참석했다. 먼저 지난 5월 21과 22일 양일간 진행된 '부산시티투어' 전 '마음열기' 행사를 통해,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영상 편지를 전달하고, 또 신천지 홍보 영상을 통해 부정적으로 비춰진 신천지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풀고 화해를 넘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끼던 딸이 신천지교회에 다니는 것이 의아했던 어머니 한명숙(가명, 63세) 씨는 “평소 일상에서 너무 힘들어하고 안 좋은 생각까지 했던 딸이었다. 그런 딸이 신천지를 다닌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하지만 딸이 신천지를 만나고 나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는 영상을 보
경상남도는 반려동물 지원센터를 건립해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반려동물 지원센터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체험 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펫티켓 교육장, 유기동물분양센터, 반려동물놀이터, 동물병원 등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을 말하며, 반려동물과 관련된 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반려동물 지원센터 4개소 건립을 위해 178억원의 사업비를 확정했으며, 올해는 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다. 도는 최초 사업대상으로 밀양시를 선정했다. 2019년부터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연말 완공 예정이다. 2021년도 사업대상자로는 창원시와 양산시가 선정됐으며, 2022년 사업대상자로는 거제시가 선정돼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정연상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동물보호와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필요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나, 사람과 동물의 상생을 위해서는 반려인의 펫티켓 준수 등 도민들의 의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남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인구감소지역에 집중 투자 경남도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사업을 본격
◈ 제3회 김해국제의생명과학축제 개최 김해시가 국내 유일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3주년을 맞아 17일부터 18일 양일간 지역 전략산업과 과학기술을 접목한 산업형 국제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제3회 김해국제의생명과학축제는 ‘웰바이오 시티 김해,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되며 전 일정은 시 공식 유튜브 채널 ‘가야왕도 김해TV’에서 중계된다. 축제 기간 시는 의료 및 재활로봇, 디지털치료제 등 최신 의료기기, 수소용 장비, 전기삼륜차 등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홍보관 운영, 연구소기업 홍보관, 연구기관 우수기술 전시관 등 상시 전시홍보관 운영으로 관내 우수기업과 제품 등을 소개하는 장을 마련한다. 축제 첫날인 17일에는 김해시 미래산업 비전 발표회, 레이저 미디어 세리머니 등을 포함한 개막식 행사와 함께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전자약디지털치료제 규제자유특구’를 주제로 김해웰바이오포럼을 개최한다. 둘째날인 18일에는 우수기업 발굴, 성장을 위한 김해강소특구 IR(투자자 대상 기업홍보) 경진대회와 함께 ‘제3회 김해국제의생명과학축제 과학상상그리기대회’, ‘오징어게임 속 숨겨진 과학’, ‘독서사이언스
경상남도는 로봇랜드의 5월 방문객이 역대 최고인 약 9만명을 기록하며 ‘봄봄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개장 첫해인 2019년 13만, 2020년 17만, 2021년 32만명으로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왔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완화된 올해 5월 한달 동안에만 약 9만명이 방문해 개장 이후 역대 최다 입장객이 로봇랜드를 찾았다. 로봇랜드는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줄줄이 무산됐던 프로그램들을 차차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단위 모객사 유치와 어린이집, 학교 운영위원회 등을 초청한 팸투어도 진행하며, 테마파크 비수기인 여름철에는 ‘만원의 행복’ 행사와 물놀이시설을 설치해 각종 물놀이 행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로봇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야외공연 ‘거대로봇 타이탄’도 연중행사로 계속 진행한다. 이외에도 각종 생활형 로봇, 입주 기업 참여 행사인 ‘로봇 놀이터’, 테마파크 입구 안내 로봇 등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며 ‘로봇 없는 로봇랜드’라는 악평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재명 도 전략사업과 과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력해온 재단 직원분들께 격려를 보내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이제야
지난 5월 29일 시작된 “2022 ITF 창원 국제여자 테니스투어대회”가 지난 5일 단식 결승전을 끝으로 8일간의 여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2019년 대회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 연기된 끝에 개최됐으며 창원특례시 원년의 첫 국제경기대회로 국내외 테니스인을 비롯해 많은 이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총 10개국에서 모인 100명의 여자 프로선수들은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단식과 복식 경기에서 경합을 펼쳤다. 그 결과 지난 4일 복식 결승전에서 부천시청 소속 한나래선수와 NH농협은행 소속 최지희 선수가 최종 우승했으며, 이어 5일에 열린 단식 결승전은 일본 선수 나라쿠루미가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대미를 장식했다. 상금은 단식 우승자에게 3935달러, 복식 우승팀에게 1437달러가 지급되며, 랭킹포인트 또한 선수 개인에게 50점씩 부여된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그간 고군분투한 참가선수들 덕분에 이번 대회가 테니스 종목의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됐다”며 “향후 보다 나은 경기 여건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는 오는 7일 도 청사 본관 1층 개방공간 내 편의시설에 어르신과 청년, 장애인이 함께 운영하는 실버카페 ‘카페우리’를 개소한다고 6일 밝혔다. 실버카페는 노인일자리 사업 중 ‘시장형 사업단’ 유형으로, 도 및 시군이 사업단에 일정한 사업비를 지원하면 각 사업단은 노인을 고용하여 수익 사업을 추진한 후 사업단 운영에 발생한 수익을 재투자해 노인을 지속 고용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에 개소하는 ‘카페우리’는 광역지자체 최초로 청사 내 시설을 활용한 상생일자리 나눔카페로, 기존의 사업과는 달리 노인일자리 어르신 8명과 매장을 관리할 청년인턴 1명 그리고 장애인인턴 1명으로 구성‧운영하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카페우리’는 어르신에게는 재도전을, 청년에게는 재도약을, 장애인에게는 재발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우리(U-RE, 너에게-다시)’라는 의미가 있다. 또한 도 청사 내에서 ‘카페우리’와 도 직원, 도를 방문하는 민원인 ‘우리’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가고자 하는 의지도 담고 있다. 또한 1회용컵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는 창원시에서 시범운영하는 다회용컵 ‘돌돌E컵(돌려받고 돌려주는 에코컵)’을 사용할 예정이다. ‘카페우리’는
진주시는 오는 3일부터 7월 10일까지 지역의 관광상품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진주 중앙시장과 논개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바우처 5000원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에 진주 남강 유람선‘김시민호’를 체험하는 성인 관광객에게 1인당 1매, ‘월아산 숲속의 진주’와‘지수면 관광테마마을’ 숙박객에게 객실당 1매의 바우처를 지급한다. 지급받은 바우처 상품권은 7월 말까지 중앙시장과 논개시장에서 식사, 물품 구매 등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6월에서 7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진주남강유등축제까지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이벤트를 진행 후 검토를 거쳐 바우처 지급 대상 관광콘텐츠도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진주의 관광지만 스쳐가는 관광객들을 원도심 전통시장으로 유도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진주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즐거운 추억도 쌓고 전통시장 바우처도 사용해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경상남도는 도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를 전면해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방역대 내 농가 사육가금, 알, 농장 분뇨 등의 자유로운 반입·반출이 가능해지며, 농식품부의 중앙가축방역심의회 심의를 거쳐 전국 조류인플루엔자 위기단계가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될 예정이다. 도는 재발방지를 위해 야생조류 농장 내 유입방지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과 그간 특별방역기간 방역대책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중앙정부에 건의해, 보다 효과적인 방역정책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거점소독시설 상시 운영, 상시예찰 체계 유지, 살처분 농가 입식전 사전교육, 방역점검 실시, 시험가축 입식시험 등 방역관리를 강화해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2~2023년 동절기 대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방지를 위한 선제적 방역점검 관련 리플렛을 배포하고 홍보해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점검 보완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6월까지 도내 전업규모 가금농가에 대해 1차 방역점검을 추진하며, 미흡사항이 확인되는 농가에 대해 2차 점검시 보완여부를 확인, 보완하지 않은 경우에는 확인서를 징구하고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도, 전국 최
6.1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 정가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다. 지난27~28일 양일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역대 최고인 20.62%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경남은 21.59%로 전국평균보다 약간 상회한 것으로 나타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각각 서로에게 유리하다는 입장이지만, 투표율만으로 판세를 예측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선거 막바지 후보별로 표심 잡기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이번 시간에는 경남도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박남용 국민의힘 경남도의원 후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박남용 후보는 “무엇보다 당의 정강정책을 중시하기에 당의 부름에 험지에도 불구하고 광역의원에 출마하게 됐다”며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경남 창원 성산구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와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지방선거 압승에 기여하고 당의 발전을 위하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후보는 “지역 기초의원 출신으로 민심을 잘 알고 있으며 지역 구석구석 불편하고 반복적 민원해결에 앞장서는 게 강점”이라며 “부드러운 친화력과 긍정적 자세, 칭찬을 통한 소통의 철학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수치,
김상권 경남교육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박종훈 후보의 가족 여행업체 밀어주기 의혹을 제기하며 해명을 요구했다. 김상권 선대위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종훈 후보의 교육감 재직 8년 동안 처제가 운영하는 특정 여행업체가 지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8년간 총 23차례에 걸쳐 17억4000만원에 이르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23건 계약 가운데 12건 수의 계약, 9건 위탁 계약, 1건 운송 계약, 1건 직영 계약 등이다. 김상권 선대위는 "이 기간에는 코로나로 인한 학생들의 외부 활동이 거의 없었다"고 설명하며 "이 업체는 박 후보가 교육감이 되기 이전에는 경남교육청과 수주 실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가 교육감으로 재직하는 동안 수많은 특정업체 몰아주기, 구매 의혹 등 많은 문제가 불거졌고, 사법기관에 수사의뢰도 많았다"고 지적하며 "이럴 때마다 박 후보는 사업 선정 시 지역 제한을 하다보니 사업역량을 가진 업체가 적었다는 식의 변명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가족업체에 대해 밀어주기 특혜가 지속해서 발생했고, 지금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박 후보는 해명해야 한다. 만일 이러한 의
부산시선관위는 28일, 하윤수 부산교육감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하 후보는 학력을 졸업 이후 변경된 학교명인 남해제일고(구 남해종합고)와 경성대(구 부산산업대)로 기재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하 후보 측 법률대응팀 관계자는 부산선관위의 고발이 법 조항에 따른 '통상적인 절차'라며, 김석준 후보 측의 형사처분의 가능성과 당선무효형이 이뤄질 수 있다는 주장을 일축하고, 여러 법조계 인사를 대상으로 자문한 결과를 밝혔다. 다수의 법률 전문가들은 "이번 학위 기재가 허위로 의도적으로 기재한 것이 아니고 하 후보 측 선대위 직원이 선거공보를 만드는 과정서 하윤수 후보자의 졸업증명서에 나와 있는 학력을 기재한 것"으로, "통상 후보자 본인이 공보물 내용 하나하나까지 세밀히 살피기는 어려운 상황이 참작될 수 있을 것이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최근 유사 사례로 공보물에 허위 사실이 기재됐다는 이유로 선관위에 의해 검찰에 고발됐으나 기소조차 되지 않은 고민정 국회의원의 사례"도 있다며, "여러 정황상 후보 본인에 대한 형사처분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고 더욱이 당선무효까지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