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일상 탈출, 오랜만에 맡은 봄 향기가 너무나 상쾌했어요”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는 지난 25일 부산장애인어울림트레킹클럽 회원 50여명과 자원봉사자 60여명과 함께 울산 간절곶으로 제9회 찾아가는 건강닥터 ‘감성UP 오감여행’을 떠났다. 2014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건강닥터’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의료봉사로 매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9회 째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서로 소통·공감하며 신체·정신적 장애를 함께 극복하는 다양한 오감만족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봉사자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부산 낙동강, 북항대교와 광안대교 관광 ▲ 스트레칭 및 디스크 골프 연습 및 게임 ▲ 간절곶 포토 여행을 통해 오감을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장애인어울림트레킹 클럽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마음과 육체를 치유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는데 디스크 골프를 체험하면서 새로운 스포츠를 알게 되었다며 신천지자원봉사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여행에 참여한 회원 A 씨는 “몇 년 동안 봄이 와도 봄을 제대로
부산에서 지구촌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HWPL(하늘문화광복세계평화)와 한국선원장애인복지협회-부산평화연합-해병대전우회해병예술연예단은 23일 오후 2시 부산 사상구청에서 각계 인사 등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지구촌 전쟁 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협약식은 평화 실현을 위한 당사자들 간 이해관계를 수립하고 여성, 청년, 종교 및 국가 지도자들을 포한한 모든 사람들 사이의 평화, 화합, 발전 즉 평화 문화의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하늘문화세계광복평화(이하 HWPL)의 활동 영상으로 시작, 장재원 국회의원 축전, 박필성 부산경남동부 명예이사, 한국선원장애인복지협회 김미옥 대표, 조병길 사상 구청장, 부산평화연합 이성명 대표, 해병대전우회 해병예술연예단 김도권 회장이 행사 관련 축사를 하고, 이어 업무협약 양해 각서, 장애인 인권 보장 지지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행사에서 필리핀 민다나오의 40년 종교 분쟁 종식과 지구촌의 영원한 전쟁 종식을 위한 DPCW 국제법 UN 상정 준비 등 지구촌의 영원한 평화와 인류 번영의 꿈을 이뤄가고 있는 HWPL의 평화 행보를 톺아보았다. HWPL 박필성 부산경남동
"부산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 및 학력 신장을 최우선시하고 부산을 인성교육의 중심축으로 만들어, ‘인성교육 중점학교’를 운영하겠다" 하윤수 교육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포부를 밝히고,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본지는 하 교육감을 만나 그동안의 소회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하 교육감은 1호 공약인 ‘학력 신장’ 추진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할 ‘부산학력개발원’을 지난해 11월에 개원했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학습 보정을 지원하고, 학생의 학력 향상, 학습 부진의 원인 분석과 학력 신장 방안 마련, 학교 현장의 수업·평가와 진로·진학 등도 일원화해 통합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며 "부산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 및 학력 신장 또한 최우선의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호 공약이라 할 수 있는 ‘인성교육’을 위해 하 교육감은 “교육청만의 독자적 인성교육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흩어져 있는 사업들을 모으고 구체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창의성 교육이나 미래지향적 교육에
"2023년 동구의회의 주요 키워드는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있다. 4월 실사단 방문시 동구가 얼마나 유치되기를 바라고 있는지, 그 열망을 실사단에게 보여주기 위해 동구의회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4월에 진행되는 BIE 실사를 앞두고 이상욱 동구의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와같이 동구민의 강렬한 열망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3월 말 경 북유럽에 간다고 덧붙였다. 이 의장은 "각국 대사관을 통해 호소 서한문 전달을 하고 한인회 방문과 대표 관광지를 중심으로 홍보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며 "또한 각국의 기초의회를 방문해 우리의 유치 의지를 설명하고 호소 서한문도 전달하는 등 기초의회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유치 홍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추진되고 있는 북항재개발지역은 철도와 항만을 끼고 있고 기후 조건도 좋고 그런 면에서 경쟁력이 상당히 있다"고 밝힌 이 의장은 "피란수도의 역사를 가진 유일한 도시로서 경제 발전의 발판이 될 동구 북항이 엑스포의 개최지로는 최적지라고 생각한다"고 강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상욱 의장은 "북항재개
신천지예수교 안드레교회 청년회가 오는 3일과 4일 양일간 부산 범일동 안드레연수원에서 청년 페스티벌 '반하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안드레지파는 '영육 건강세미나'를 통해 각종 사회문제로 지쳐있는 부산 지역 주민들의 정신과 육체를 일깨우고 주민들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2월 세미나의 열기를 모아 안드레교회 청년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고 불안했던 부산 청년들을 위로 및 격려하고,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고자 페스티벌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요즘 MZ세대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육체, 정신적 힐링 프로그램과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퍼스널컬러, 손케어, 필라테스, 헬스 루틴짜기, 헤어눈썹, 필라테스 등 외적인 힐링과 프레디저, HTP, 기질, 잠재력, CRR 등 내적인 힐링을 비롯해 청찬밴드·GAD댄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첫날인 3일에는 19시~22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이튿날인 4일에는 13시~15시, 15시~17시, 18시~20시 각각 2시간씩 3회 진행된다. 안드레교회 이종화 청년회장은 "고령화사회에 접어든 부산시에 청년들의 건전한 문화 발전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부산시는 부산지역 13개 지역대학과 지역 강소기업이 협력해 반도체 산업발전의 핵심인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한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의 1차년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지역 13개 대학은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부경대학교, 부산대학교, 신라대학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동주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이다.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은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동의대학교 LINC3.0사업단’이 주관하고 협약을 맺은 13개 대학이 공동으로 운영을 시작하였다. 공유대학에 참여하는 대학별 특화 및 보유 기반 시설을 활용하여 11개 교육 과정(트랙)을 공동으로 운영, 파워반도체 전문인재 육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이번 파워반도체 공유대학의 가장 큰 특징은 동의대학교 내에 파워반도체 인재양성센터(센터장 신병철)를 개소하고, 각 대학에서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가 참여해 11개 과정(트랙)을 개설, 과정별 주관대학에서 참여교육 형태의 프로그램을 추진한 것이다. 1차 연도(2022년 10월 ~ 20
-박필성 안드레지파장, “해병대와 연예단이 함께 할 수 있어 감사” -김도권 중구지회장, “10여년 전 인연이 오늘에서야...더 많은 교류 희망”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교회는 24일 오후 4시 (사)해병전우회 부산광역시연합회 중구지회 해병예술 연예단과 행사 교류 업무 협약식(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 문화 홍보와 발전을 위한 행사 교류 및 부산 지역문화 창달을 목적으로 상호 협력하기 위해 이뤄졌다. 안드레지파 박필성 지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렇게 협약을 맺고 하나가 돼, 부산의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서에 서명한 (사)해병전우회 부산광역시연합회 중구지회 김도권 회장은 “10여년전부터 인연을 맺은 안드레교회와 이렇게 협약식을 맺게 되어 기쁘다.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더 많은 교류가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해병대전우회 부산광역시연합회 중구지회는 '귀신잡는 해병대', 그리고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정신, 혼, 기백, 그리고 기백을 담은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구호아래, 대 국민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이다. 특히 지역 우수인재 육성, 그리
부산시는 23일 기획재정부와 간담회를 열고, 2024년 정부예산안 편성방향과 부산시 주요 국비 현안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획재정부에서 지방정부와 소통하고 지역의 현안을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획재정부에서 김완섭 예산실장을 비롯한 행정국방예산심의관, 예산총괄과장, 예산관리과장이 부산을 찾았다. 먼저, 이날 오전에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정간담회’가 개최됐다. 시는 이번 간담회가 현안 사업의 예산확보를 위한 좋은 기회로 판단하고, 이성권 경제부시장을 필두로 경제특보, 기획조정실장, 도시균형발전실장, 재정관, 국비 관련 주요 실․국장이 참석했다. 우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예산 편성, 가덕도신공항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부산시 주요 사업들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내년도 주요 부산시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국비 편성 등 지속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낙동강 녹조류 유입 방지 취수시설 설치,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친환경소재 기반 비건가죽 개발 및 실증 클러스터 조성 등 미래 대전환 시대 기반 구축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부산=김성욱 기자] 부산시가 지역대학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첫 시범지역으로 참여를 추진한다. 부산시는 16일 오후 15시 30분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교육청, 지역대학, 경제계, 혁신기관 등이 참석하는 '부산시 대학 및 지역인재육성지원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하윤수 교육감, 지역 21개 대학의 총장들을 비롯해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부의 고등교육 혁신 전략 발표에 따른 대응 방안과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신입생 미충원 등 학령인구 감소의 여파로 그 위기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는 3대 혁신과제 중 하나로 교육혁신을 선정하고, 2023년을 교육혁신의 원년으로 선포한 바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고등교육 분야로, 대학지원의 행정·재정 권한을 과감하게 지방에 이양하고 지역의 자율과 책임을 강화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
부산시는 16일 오후 5시에 부산 아난티 힐튼 호텔에서 한국과 독일의 비지니스 협력을 위한 ‘2023 경제 전망(2023 Economic Outlook)’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경제전망’ 행사는 부산시와 한독상공회의소(KGCCI)가 공동으로 주최해, 한국과 독일의 비즈니스 관계 발전을 비롯해 한국 주요 산업의 경제전망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제전망 행사에서는 부산시의 투자유치 환경을 소개하는 ‘투자설명회’를 시작으로, 주한독일대사관의 ‘정치 전망’ 주제 발표, 독일무역투자진흥처의 ‘한국과 주요 산업에 대한 경제 현황’ 발표, 코메르츠뱅크의 ‘한국 관점에서 본 최신 글로벌 경제전망’ 발표, 패널 토론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제전망 행사 후에는 한독상공회의소의 '2030세계박람회' 부산 개최 지지를 표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으로, 한독상공회의소의 정하중 부회장과 마틴 행켈만 대표가 직접 서명한 지지 서한문을 박형준 시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본행사 후에는 주한독일대사관이 주최하는 신년 만찬이 이어서 열리며,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를 비롯해 국내 독일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
부산시는 15일 부산국제교류재단과 부산연구원에서 'G-Busan 라운드테이블'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G-Busan 라운드테이블' 은 부산지역 내 주요 국제화기관 간 정보교류와 정책논의를 위한 협의체이며, 위원장은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G-Busan’의 ‘G’는 글로벌(Global)의 약자로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함에 이 협의체의 역할을 기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제2차 정기회의는 'G-Busan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하고 있는 국제화 전문기관별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을 공유하고,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에 공동 대응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G-Busan 라운드테이블' 참여기관으로 새롭게 합류한 부산연구원을 포함, 부산지역 내 중앙행정(산하)기관과 부산지방행정(산하)기관 등 총 16개 기관에서 기관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기식 민간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를 위한 다양한 논의와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이를 통해,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 이니셔티브를 활용한 그린스마트시티 다자협력사업,
부산시는 16일 지역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 및 기업의 데이터 활용 자생력 강화를 위한 '2023년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20개 사를 오는 3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부산시가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전문기업의 컨설팅을 통해 신제품·서비스 발굴, 국내외 시장진출, 서비스 고도화, 공정 프로세스 개선 등의 전반적인 기업 활동에 빅데이터를 접목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하여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에 대하여 다년간 추진한 이 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반/활용/심화 컨설팅으로 구분해 지원하고, 일부 기업에는 데이터 판매상품 기획 또는 자체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 지원 등 기업 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빅데이터 세미나 및 네트워킹데이 개최, 데이터활용 우수기업 선발대회, 성과보고회 개최, 우수사례집 제작 등 지역의 디지털 인식 전환을 위해 다양한 연계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통해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