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일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을 위한 '자립+(더하기) 동행 프로젝트' 유관기관 업무협약식과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립+(더하기) 동행 프로젝트'는 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받던 아동이 일정 연령에 도달하면 보호가 종료돼 자립준비청년으로서 자립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부산시와 지역 내 민간기관이 연계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국내에서 대표적인 아동 관련 기관인 어린이재단, 월드비전, 굿네이버스가 참여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립기반 마련과 사회정착 지원을 위해 부산시는 사업 총괄,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하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는 보호종료 후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필요한 생활용품(수저세트, 침구류, 전기장판, 드라이기 등)으로 구성된 자립키트를 제공하고,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에서는 맞춤형 주거지원과 자기성장계획에 근거한 진로를 계획할 수 있도록 꿈지원사업 지원을,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는 사회진출을 위해 운전면허증 자격 취득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사업의 원활하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세정나눔재단에서 자립키트 사업비 5천만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부산시는 3일 시청 의전실에서 시 직원 등 월 자투리 급여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 자투리 급여 후원사업은 매월 급여에서 만 원, 천 원 미만 자투리를 후원하는 것으로 2008년 4월, 아동복지시설 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해 시작된 후 10년 이상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전달식에는 부산시장과 부산아동복지협회장을 비롯해 부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며, 후원자대표인 최광민 위원장이 지난해 부산시 및 유관 기관 직원들이 모은 후원금 4천 8백 4십만 원을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된 후원금은 2월,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하는 청소년 88명에게 1인당 55만 원씩 지원된다. 특히, 올해 15년째를 맞는 자투리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지금까지 1천762명에게 총 7억7천여만 원의 자립지원금이 전달됐다. 현재 매월 시 직원을 비롯해 구․군, (재)부산복지개발원, 부산교통문화연수원 직원 등 총 2천4백여 명이 후원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시는 더 많은 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연중 홍보 할 계획이다. 부산시장은 “오늘 전달하는 후원금이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힘이 되고 부산시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길
무선조작햅틱 조이스틱 변환모듈을 구비한 지게차/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 지원하는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시스콘이 ‘무선 조작 햅틱 조이스틱 변환 모듈을 구비한 지게차’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스마트 물류센터에 적용되는 기술로 햅틱 조이스틱을 통해 무선으로 지게차 조작이 가능하고, 자동화 모듈이 탑재돼 인력이 부족한 야간시간대에 무인 자동 운용이 가능하다. 지게차의 경우 항만배후단지나 많은 물류센터의 핵심 작업 장비로 대다수 유인방식으로 운영되지만, 선진 항만의 스마트 물류센터는 무인 자동화 지게차를 도입·운용하고 있다. 햅틱 조이스틱 모듈을 장착 운용 시 기존 유인 지게차 작업 중 발생하는 화물 무너짐과 여러 충돌 등 다양한 사고를 미리 방지해 안전한 화물작업 및 이송의 장점이 있다. 또한 이 기술에는 무인 자동화 알고리즘이 포함돼,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화물 하역과 이송 등 다양한 작업이 24시간 무인 운용 가능해 물류센터의 생산,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부산시 교통국장은 “이번 특허 출원한 기술은 시와 과기부가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향후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지파는 2월 6일부터 12일까지 안드레연수원에서 ‘영육건강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드레지파는 '영육건강세미나'를 통해 국내외에 걸쳐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高 위기' 속에 각종 사회문제 야기 등으로 지쳐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정신과 육체를 일깨우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정신 건강과 육체 건강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구성해, 세미나뿐만 아니라 심리테스트, 신체나이테스트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먼저 '정신+육체 건강' 증진을 위한 '영육 건강세미나'는 안드레지파 박필성 지파장이 직접 나서, 특강으로 펼쳐진다. 강의 주제는 1일차 '생로병사의 원인과 결과', 2일 차 '영혼과 육체의 건강', 3일 차 '종교(경서, 성경, 종교사), 4일 차 '새 하늘 새 땅, 신천지'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6일부터 10일까지 주 4회(월, 화, 목, 금) 오후 2시, 저녁 7시30분 두 차례씩 진행된다. 특히 주말(11일, 12일)에는 각각 오후 2시, 오후 5시에 강의가 마련됐으며, 평일에 진행된 4가지 주제의
부산시는 31일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월 15일부터 10월 18일까지 부산 농업인 또는 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농업인대학 산업곤충 양봉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 양봉산업 육성 및 농가 신 소득원 창출을 위해 2020년부터 3년째 실시하고 있는 ‘산업곤충 양봉과정’은 양봉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올해는 부산 농업인 및 시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약 8개월간 총 26회 100시간의 장기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산업곤충 양봉 과정을 통해 계절별 양봉관리 기술 및 병해충 방제방법 등 양봉에 대한 다양한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화분채취를 비롯한 꿀채밀, 약제처리 등의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선도 양봉농가 현장 교육 등을 통해 새로운 양봉 기술 및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시민들은 오는 2월 7일까지 입학원서와 관련 서류를 방문, 우편, 이메일을 통해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서류 전형 또는 필기시험(모집인원 초과 시)을 통해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김정국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러한 양봉 전문교육이 앞으로 부산 양봉산업 활성화와 농가 신소득원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되기
부산시는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2023년 발주예정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부산시는 정보화사업에 시 본청 및 사업소 84개 사업 273억 원, 구·군 294개 사업 185억 원, 공사·공단 등 15개 기관 101개 사업 155억 원 등 총 479개 사업에 613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 주요사업은 사물 인터넷(IoT) 기반 스마트신발을 적용한 사회적약자 지원서비스, 공유재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빅데이터 분석 사업,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이다. 시와 구·군, 지방공사공단, 부산이전 공공기관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관계자, 시민 등이 참여한 이번 설명회는 부산시 정보화 정책목표 및 추진방향 소개, 발주예정 정보화사업 목록 및 주요 사업 안내, 사업비 3억 원 이상 사업의 업무담당자 상세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고, 특히 기관 사업담당자와 기업 간 1:1 소통 코너를 마련해 다양한 의견 교환과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해 더 많은 기관이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최대한 많은 발주예정 정보화사업을 소개해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부산시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물가변동에 따른 사업비 조정이 가능하도록 관련 지침 정비를 정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지난 30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시행지침'개정 추진을 위한 행정예고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건설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민간시행자가 투입해야 하는 비용이 예기치 않게 급증함에 따라 사업비에 물가 변동을 반영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란 '공공주택 특별법' 제4조제2항에 따라 공공시행자와 주택건설사업자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민간사업자 선정방법․절차 및 공동시행을 위한 협약 등에 필요한 사항 등을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시행지침'에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상기 지침에는 '국가(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과 같이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 규정이 없어 구체적인 사업비 조정이 어려웠다. 부산시는 현재 부산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을 비롯한 다수의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최근 부동산 경기 하락, 대출금리 및 건설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민간참여 건설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호소
부산시는 지난 30일 주한 핀란드대사관에서 티모 하라카 핀란드 교통통신부장관 등 핀란드 고위급 인사를 만나 부산시와 핀란드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티모 하라카 교통통신부 장관은 최근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암호화폐의 기술적 확대를 위한 제도 기반이 되는 웹3.0 법안을 제안하는 등 국제사회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유럽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티모 하라카 교통통신부 장관은 핀란드 경제사절단으로 핀란드 유수기업뿐 아니라 정부 주요부처 관계자와 함께 지난 29일 입국해 31일까지 방한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30일 국회 경제외교자문위원회(위원장 정우택) 출범 위촉식 참석차 서울에 방문한 가운데 바쁜 일정을 쪼개 대사관을 찾아 교통통신부 장관 등과 면담했다. 국회 경제외교자문위원회는 지난해 구성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협력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경제외교를 의회 외교의 핵심축으로 정립하기 위해 30일 출범됐다. 이날 면담에서는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등 디지털 경제 분야 협력 강화와 직항노선 재개 등 부산-핀란드 헬싱키 간
부산시는 1일부터 시민안전보험을 보장한도와 항목을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재편해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시민안전보험의 시행 2년 차를 맞아, 예기치 못한 재난과 중대사고로부터 부산시민의 생활안정을 더욱 폭넓게 빈틈없이 지원하기 위해서다. A 씨는 지난해 4월 자녀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교통사고로 부상등급 3등급에 해당하는 부상을 당해 4백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받았다. B 씨는 지난해 10월 도시철도 이용 중 객차 내 짐칸에 짐을 올리다가 넘어져 후유장해가 발생, 2백만 원의 보험금을 지원받았다. 모두 부산시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보상받은 사례이다. 부산시 시민안전보험이란 각종 재난 및 중대사고로부터 시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는 보험으로, 부산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된다. 사고 발생 지역이 어디든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시민이 타 보험에 가입하고 있어도 중복보장이 가능하다. 시민안전보험이 도입된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보험 지급건수는 23건이며, 지급금액은 1억5천여만 원이다. 지급건수는 화재사망사고가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축산연구소에서 분양되고 있는 새끼돼지들./사진=경남도 축산연구소 제공 경남도 축산연구소는 지난 20여 년간 3,400두 이상의 종돈(씨돼지)을 도내 양돈농가에 보급해, 양돈농가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마다 실시하는 분양농가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지난 1년간 분양농가 대상 응답자 90% 이상이 분양 종돈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는 모바일, 인터넷 및 전화를 통해 지난 연말에 실시했고, 응답자 85.7%가 축산연구소 종돈 수준이 사설 종돈장보다 우수하거나 비슷하다를 선택했고, 이 중 우수 이상의 응답이 61.9%로 조사돼 축산연구소 분양 돼지가 도내 양돈농가의 큰 호응을 받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2022년부터 시행 된 자돈(새끼돼지, 70일령 이상)은 연간 360두가 분양돼 적색 브랜드육(홍돈) 생산 농가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하지만, 응답자 33.4%만 자돈 분양 내용을 알고 있어, 우수 자돈의 분양을 늘이기 위해 더 다각적인 홍보 강화가 필요해 보인다. 한편, 축산연구소의 새로운 계획인 백색 돼지 후보돈(F1) 분양 및 흑돼지 정액 보급사업에 관한 설문에서 응답자 50%가 백색 돼지 F1 후보돈 분양을 희망했고, 흑돼지
부산시 부산시립미술관은 이우환과 그 친구들 네 번째 시리즈로 《무라카미 다카시: 무라카미좀비》전을 1월 26일부터 3월 12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 2층 대전시실 및 이우환공간 1층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우환과 그 친구들’은 이우환 작가와 장르는 다르지만 현대미술사의 중심에서 예술관을 공유하는 작가들을 부산시립미술관 이우환공간에서 함께 조명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올해는 그 네 번째 작가로 일본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村上隆)를 소개한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전후 일본 애니메이션과 함께 성장한 세대로, 일본의 하위문화(서브컬처)를 세계의 중심이 된 서구 미술에 편입시키려는 전략으로 주목받아왔다. 그는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서구와 일본’ 등을 평평한 구조로 해석한 「슈퍼플랫」이라는 독자적인 개념을 창안해, 새로운 유형의 대중문화 선구자가 되고자 했다. 이번 전시는 대중에게 한 번도 공개된 적 없었던 초기작부터 회화, 대형조각, 설치, 영상 등 최근작까지 30여 년간 작업한 160여 점을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회고전으로, ‘무라카미좀비’라는 메인 타이틀 아래 ‘귀여움’, ‘기괴함’, ‘덧없음’의 미학에서
부산시는 27일 신재현 부산시 국제관계대사가 오스트리아 공화국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스트리아 연방정부로부터 명예 대훈장(은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수식은 27일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에서 개최돼, 볼프강 앙거홀처(Dr.Wolfgang Angerholzer)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가 신재현 대사에게 명예 대훈장을 전수했다. 신재현 국제관계대사는 지난해 7월 5일 부산시 국제관계대사로 부임하기 전 주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겸 주빈 국제기구 대표부 대사로 근무했다. 이번 훈장 수여는 신재현 대사가 2019년 5월부터 2022년 7월까지 3년여간 주오스트리아 대사로 재임하면서 오스트리아와 대한민국 간의 기존 우호협력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 등 오스트리아 공화국에 대한 기여 공로를 인정해 판 데어 벨렌(Alexander Van der Bellen) 오스트리아 연방대통령이 수여한 것이다. 오스트리아는 철강과 기계공업등 기존산업은 물론 혁신, 디지털,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차르트, 슈베르트, 클림트 등으로 대표되는 문화예술 강국이다. 수도 빈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UN 등 주요국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