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광역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13개 공급업체를 우선 선정하고, 그 결과를 4일 부산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난달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에 응한 업체 중 고향사랑기부제 이해도, 답례품의 구성(규격) 및 가격 적정성, 사업체 운영역량, 품질관리 역량,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개인이 연간 500만 원 한도로 거주지 외 지방에 기부하는 제도이다. 답례품 선정 품목은 고등어, 기장미역, 어묵, 명란젓, 쌀 총 5개 품목이며, 고등어로 선정된 업체는 ㈜부광F&G, ㈜부산고등어사업단, 동아푸드(주), 기장미역은 (주)석하, 씨드, 어묵은 ㈜대광F&C, ㈜등대식품, ㈜효성어묵, ㈜늘푸른바다, 명란젓은 ㈜덕화푸드, (쌀) ㈜바비조아, 가락농협, ㈜사회복지동행 등이다. 지난해 12월 개최된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지역화폐(동백전) 등 상품권과 고등어, 어묵 등 물품을 선정했다. 이 중 상품권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포털인 ‘고향사랑e음’에 이미 등록했으나, 공급업체 선정은 더 공정한 절차와 신중한 심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부산시는 추석을 맞아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부터 동백전 ‘더블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9월 한 달간 시행하는 이번 이벤트로, 시는 기존 충전 한도를 60만원으로 확대하고, 캐시백 금액을 최대 4만5천원까지 늘렸다. 이벤트는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되며, 추석 연휴가 끼어 있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동백전을 30만원까지 충전해 사용하면 기존 캐시백 혜택 5%에 추가 5%를 더해 최대 3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3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캐시백은 결제금액의 5%가 적용된다. 월 단위로 진행되는 동백전 정책이 9월 한 달간은 기간을 나눠 각각의 혜택을 따로 적용되는 만큼, 1차 이벤트 기간 중 최대 금액인 30만원까지 충전하지 않은 금액을 2차 이벤트 기간으로 이월 충전할 수 없다. 또한, 1차 이벤트 기간 중 충전하고 사용하지 않은 금액을 2차 이벤트 기간에 사용하면 캐시백 혜택은 결제금액의 5%만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백전 앱의 공지사항 및 팝업 알림, 앱 푸쉬 등에서 확인할 수 있고, 동백전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
부산시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화폐 동백전을 중단없이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8월부터 충전 한도는 30만원으로, 캐시백 요율은 5%로 조정된다. 올해 부산은행 동백전 전담 창구 개설 등으로 온라인 취약계층의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동백전 회원은 지난 25일 기준 99만명으로 늘었고, 실사용자도 지난해 46만명에서 76만명으로 30만명이 증가하는 등 동백전 사용량이 급증했다. 이에 시는 전문가와 시민단체, 소상공인 등으로 구성된 지역화폐정책위원회를 개최해 하반기 동백전 운영 전반에 대한 심의를 추진했다. 위원회는 재정 여건과 시민수요, 다른 시도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끝에 개인 충전 한도와 캐시백 요율은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시는 시민수요와 재정 여건을 고려해 8월부터 동백전의 충전 한도는 30만원으로, 캐시백 요율은 5%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카드사별 이벤트와 추석·연말 이벤트, 제로페이 선 할인 등 인센티브 조정에 따른 추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효경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동백전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향후 국가와 시의 재정지원만으로 운영하기에는 한계가
부산시는 지난 13일 ‘15분 생활권 조성을 위한 정책공모’(이하 정책공모) 선정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총 16건의 사업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선정사업 추진에 필요한 후속절차도 즉각 이행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정책공모는 지난해 5월 박형준 부산시장 취임 이후 제1호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15분 도시 부산’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민 삶의 질 개선과 기후 위기·디지털 대전환 대응 등을 위한 15분 생활권, 디지털 스마트, 그린 인프라 등 3대 분야 자치구·군 사업에 부지매입비를 제외한 총사업비의 75%를 시가 지원하며, 총사업비는 947억원 규모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11개 구‧군의 총 16개 사업이다. 이 중 사업당 최대 120억 원의 시비를 지원하는 복합생활권 유형에는 사하구의 ‘솔티 브릿지 파크 조성’ 사업 등 5건이, 최대 30억 원의 시비를 지원하는 근린생활권 유형에는 남구의 ‘문현4동 열린 복합청사 건립’ 사업 등 11건이 선정됐다. 선정사업을 분야별로 보면 복지 분야 3건, 환경 분야 2건, 녹지 분야 3건, 공공청사 복합화 2건, 마지막으로 보행환경 분야 6건 등이다. 시는 개선 또는 확충이 시급해 평소에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