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공공요금인 전기요금이 인상됐다. 아울러, 전기차 요금도 함께 인상됐다. 4인 가구 기준으로 평균 월 1535원의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연료비 조정요금은 기존보다 kWh당 5원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본지는 전기, 에너지분야 권위자로 불리는 국립부경대학교 전기공학과 권성열 교수를 만나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원인과 향후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최근 부각 되고 있는 탈원전에 대해 권 교수는 "전 정권에서의 탈원전 정책으로 지금의 전기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원자력 발전소를 안전하게 유지 보수 할 수 있다면 신재생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되고 실제로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 권성열 교수는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전 단가가 올랐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전기요금이 인상됐다는데, 다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권 교수는 "한전은 전기를 만들어내는 곳이 아니다"며 "발전 자회사에서 전력을 구입해 송배전, 케이블 등으로 우리 소비자에게 판매 공급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한전은 사회적 후생·필수 시설이며, 원칙을 준수하게 돼있다. 첫째, 전기 요금은 공급 원가를 기준으로 산정하고, 둘째
3·9대선부터 6·1지선까지 6개월의 선거 마라톤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제 8대 동시지방선거 시·도지사 개표결과, 총 17석 중에서 국민의힘이 12석을, 더불어민주당이 5석을 차지했다. 지난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홍남표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가 재선에 도전한 허성무 더불어민주당후보를 꺾고 창원특례시장으로 당선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홍남표 후보가 59.54(26만4661표)%를 획득해, 40.45(17만9808)%표를 획득한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를 누르고 창원특례시장으로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 당선인은 "제 가슴속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값진 기회를 안겨주신 데 대한 보답은 바로 희망이며, 여러분과 함께 우리 창원을 희망의 도시로 만들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홍 당선인은 "탈원전으로 무너져 가는 창원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고 약속하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청년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고향, 창원을 만들겠다"며 "창원에 희망의 노래가 울려 퍼질 것"이라고 희망을 전했다. 또, "창원이 대한민국의 심장이 되고, 동북아시아의 중심도시가 되는 그날이 올 것"이라며 "저와 함께 여기까지 달려오신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