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광명 위원장은 26일 열린 제308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반려동물 놀이터 시설 확충'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반려동물은 우리 생활의 일부이자 가족으로 깊이 자리잡고 있지만,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이의 갈등과 사고 또한 빈번해지고 있다”며, "반려동물만을 위한 것이 아닌,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공존을 위한 반려동물 놀이터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반려가구는 604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9.7%를 차지하고 있으며, 반려인구는 1448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부산의 반려가구는 약 40만 가구로 서울과 경기를 제외한 전국 광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가구에서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 반면, 반려동물 놀이터는 연제구, 동래구, 기장군 단 3곳에 불과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발언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 부족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며, 물리적 공간 분리를 통해 완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존 공원 부지를 활용하거나
부산시와 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2022 부산건축제’를 실현하기 위해 ‘2022 부산건축제 시민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해안선과 이어진 부산의 골목-무엇을 할 것인가’이다. 시는 변화하는 해안선을 따라 연결된 골목 공간의 다채로움을 조명하고, 나아가 이 공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져, 부산의 미래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한다고 전했다. 관심 있는 누구나 이번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으며, 영상은 공모전 주제를 담은 3분 이내의 다큐멘터리, 광고, 애니메이션 등이면 되며, 장르의 제한은 없다. 제작한 영상은 4일부터 오는 9월 15일 오후 6시까지 부산건축제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14일 발표된다. 대상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상금 150만원, 우수상 상금 100만원, 장려상 4팀에게는 상금 각 5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며, 수상작 중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공감성을 높게 받은 1팀에게는 인기상과 상금 50만원이 중복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오는 10월에 열릴 예정인 ‘2022 부산건축제’에 전시되며, 홍보
경상남도는 반려동물 지원센터를 건립해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반려동물 지원센터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체험 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펫티켓 교육장, 유기동물분양센터, 반려동물놀이터, 동물병원 등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을 말하며, 반려동물과 관련된 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반려동물 지원센터 4개소 건립을 위해 178억원의 사업비를 확정했으며, 올해는 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다. 도는 최초 사업대상으로 밀양시를 선정했다. 2019년부터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연말 완공 예정이다. 2021년도 사업대상자로는 창원시와 양산시가 선정됐으며, 2022년 사업대상자로는 거제시가 선정돼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정연상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동물보호와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필요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나, 사람과 동물의 상생을 위해서는 반려인의 펫티켓 준수 등 도민들의 의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남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인구감소지역에 집중 투자 경남도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사업을 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