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추석 명절 대비 식품 안전 관리강화 나서
부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지역감염 및 식중독 확산 방지를 위해 내달 12일까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방역 집중점검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내달 12일까지 주요 성묘지와 유명 맛집 거리를 포함한 번화가, 관광지, 외국인 밀집 지역 주변 음식점, 카페 등 6만1500여곳을 대상으로 위생·방역 수칙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식중독 예방 홍보를 추진한다. 중점 점검내용은 원료의 위생적 관리 및 유통기한 경과 식품 사용·보관 여부, 식품위생법상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이용자 마스크 착용 여부, 주기적 환기․소독 등 권장 방역 수칙 시설 내 부착 등이다. 이번 점검 결과, 마스크 미착용 등 위반사항이 발견되는 경우, 행정지도 또는 과태료 부과, 고발 등 관련 규정에 따른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신속대응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추석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지 않도록 집중점검을 내실 있게 추진해 식품 안전사고 없는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