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 대중교통 비전 2030'을 마련하고, 오는 2030년까지 대중교통 친화형 15분 도시 조성, 데이터 기반 안전·편리한 대중교통 등 4대 전략 11개 과제 추진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부산대중교통 비전 2030’은 급변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보와 자전거, 퍼스널모빌리티(PM), 대중교통, 미래 모빌리티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해 시민들이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일상이 편리하고, 쾌적한 스마트 교통도시’를 조성하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시는 2008년 이후 계속해서 40%대에 머물렀던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을 2030년까지 60%로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첫 번째 전략으로 촘촘한 대중교통망을 구축하고 대중교통을 비롯한 이동수단 간의 환승 연계를 강화해 '대중교통 친화형 15분 도시'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철도망 확충을 통한 효율적인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교통거점시설을 확대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인다. 또한, 개인형모빌리티(PM)와 연계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강화한다. 두 번째 전략으로 시는 수요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자가용보다 빠른 '데이터 기반의 안전·편리한 대중교통'을 조성
부산시는 16일 시의회에 제출하는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총 1조 4600억원 규모로 본예산 대비 10.2%p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민선 8기 첫 추경으로 2021년 결산에 따른 세계잉여금 등 3503억원, 지방교부세 5789억원, 정부 추경에 따른 국고보조금 3513억원을 재원으로 했다. 또한, 집행 부진사업을 188억원 삭감했으며, 지방채를 160억원 감액해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 시는 추경에서 민생경제 안정대책, 일상회복 가속화, 그린 스마트 도시 부산 등 3대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도시철도·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요금동결에 따라 도시철도 재정지원금 929억원, 시내버스 준공영제 지원금 942억원을 편성했고, 택시업계 경영지원을 위해 특례 보증 200억원도 지원한다. 저소득층 아동급식비 단가를 7000원에서 8000원으로, 노인급식비 단가도 2500원에서 3000원으로 높여 취약계층 지원 규모를 늘렸다. 또한, 경로당 냉난방비와 양곡비, 경로당 특별운영비도 추가로 지원한다. 아울러, 현재 지출액의 5%, 최대 30만원 한도로 조정 운영중인 동백전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급하는 ‘추석특별 이벤트’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