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오륙도 스카이워크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관광특성화 도보여행길 ‘YOLO 갈맷길’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전국민 공모를 통해 선발된 참가자와 걷고싶은부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기수단 입장, 길잡이 임명식, YOLO 갈맷길 선포, 행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선포식 이후 참석자들은 'YOLO 갈맷길 시민참여 걷기행사'에 참여했다. 

YOLO 갈맷길 시민참여 걷기행사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전문 길잡이의 안내와 해설을 들으며 새롭게 선정된 YOLO 갈맷길 10개 코스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는 지난 3월 8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300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관광객들이 ‘부산에 오면 이 갈맷길은 꼭 걸어봐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갈맷길 킬러콘텐츠 'YOLO 갈맷길 10선'에 대한 다양한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YOLO 갈맷길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한국마사회,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홍보 '맞손'

부산시와 한국마사회가 부산시청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공동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경마장 대형스크린 3곳과 전국사업장의 TV 1만3000대, 매주 1만부씩 발행하는 경마 정보지를 활용해 2030세계박람회를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부산·경남뿐만 아니라 서울과 제주, 전국 27개의 지사에서도 홍보가 진행되는 만큼, 시는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가 부산만의 현안이 아니라 국가적인 기회라는 전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치 열기를 조성해나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시와 한국마사회는 어린이날에 말들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찾아가는 홍보를 진행하는 등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부산시, 주요 관문·관광지 포토존 운영...'부기와 함께'

부산시는 도시 관문과 주요 관광지에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국내외 관광객 환대 포토존을 설치하고, 포토존 방문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포토존 설치 지역은 부산역, 김해공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도시 관문 3곳과 용두산공원, 태종대 등 주요 관광지 2곳이다.

시는 포토존 설치를 기념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5개의 포토존 가운데 2곳 이상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부산역포토존 등 필수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참여가 완료된다. 

시는 이벤트에 참여한 50명에게 선착순으로 부산역 관광기념품점 동백상회에서 판매하는 ‘부산 관광기념품 10선’ 중 1개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