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일광신도시 조성으로 높아진 주민들의 지식정보 욕구 충족과 지역의 복합문화 커뮤니티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일광도서관’을 7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광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150㎡ 규모로 총사업비 166억원(국비 59억, 시비 36억, 군비 71억)을 투입해 건립된다. 지난해 6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심의가 연기돼 사업 추진기간이 지연됐으나, 2일 부산시 설계경제성검토(VE)와 건설기술심의를 통과했다. 향후 건축허가 및 BF인증, 녹색건축인증, 제로에너지, 에너지효율등급 등 공공건축물 건립에 필요한 예비인증을 득한 후 최종설계를 상반기 중 완료하고, 7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준공할 계획이다. ‘일광도서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책과 열람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오픈스페이스(열린공간)로 조성된다. 지하 1층 유아열람실과 다목적실, 북카페, 지상 1층 열람공간과 미디어 갤러리, 지상 2층 열람공간과 휴게실, 지상 3층 강의실과 가족체험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도서관 이용객들의 모션에 반응해 움직이는 실감 영상 콘텐츠 등 최첨단 ICT
◈ 2023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 발표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고입전형 주요내용과 학교 유형별 진로·진학 정보를 담은 2023학년도 부산광역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전기 학교(과학고,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와 후기 학교(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 학교장전형 일반고, 평준화적용 일반고)로 나눠 진행된다. 이 가운데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등 특목고와 자사고는 과도한 사교육 유발 요인을 배제하고 공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들 학교는 2023학년도 사회통합전형 지침에 따라 균등한 교육기회의 보장을 위해 정원의 20% 이상을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한다. 국가보훈대상자 자녀 중 교육지원대상자는 정원 외 전형으로도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와 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마이스터고)는 직업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전형에 앞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취업의지 등을 고려해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평준화적용 일반고는 '광역학군과 지역학군에 대한 1~4지망 선 복수지원 후 추첨배정' 및 '주소지 정보에 의한 통학권 내 지리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