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친환경 생태농업대상 수상자 및 친환경 육성 우수 시군 선정
경남도는 친환경농업 실천과 농업 환경보전 등의 공익가치 향상에 기여한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발굴·시상하는 ‘제12회 경상남도 친환경 생태농업대상’의 수상자와 친환경농업 육성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생태농업대상 단체 부문 대상에 창원시 주남의아침영농조합법인, 우수상에 고성군 대가 신전단지, 개인 부문은 대상에 창녕군 이철호 씨, 우수상에는 합천군 서임교 씨가 선정됐고, 친환경 육성 우수 시군에는 산청군이 최우수, 합천군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시상은 오는 10일 합천군에서 개최되는 제10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 대회를 통해 실시될 예정이다. 친환경 생태농업대상은 지난 8월 도와 시군 누리집에 공고해 시군을 통해 접수를 했고, 친환경농업 전문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면, 현장 및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단체 부문 대상을 받은 주남의아침영농조합법인은 세계적 철새 도래지 주남저수지 주변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영농조합법인으로, 2016년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창원시 학교급식에 친환경 쌀을 납품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창원시 특산물 23호로 지정되는 등 생산과 유통에 노력하고 있다. 단체 부문 우수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