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C에 외국계 금융기관 3개 사 입주…글로벌 금융클러스터 조성 시동
부산시는 25일 오후 2시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 ‘D-Space BIFC’에서 BMI Group, 요즈마그룹 코리아, 한국씨티은행 등 외국계 금융기관 3개 사의 통합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오늘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한국예탁결제원 이명호 사장을 비롯해 우제좡 홍콩 입법회 의원, 외국계 금융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번에 외국계 금융기관이 입주하는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 ‘D-Space BIFC’는 지난 2020년 10월 한국예탁결제원에서 63층 일부 공간을 부산시에 무상으로 제공했고, 시는 지난해 6월에 양질의 업무 공간으로 꾸며 글로벌 금융 클러스터 발판으로 삼고 있다. ‘BMI Group’은 홍콩계 기업으로 증권, 자산관리, 펀드, 컨설팅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으며, 800여개 글로벌 상장사의 기업 자문과 130여개사의 기업공개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부산국제금융센터에 한국 사무소를 설치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국내 기업을 나스닥과 홍콩거래소로 상장하는 창구 역할에 주력할 계획이다. ‘요즈마그룹 코리아’는 이스라엘 벤처캐피탈 요즈마그룹의 한국법인으로, 앞으로 부산에서 국내외 유망 기술기업들을 발굴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