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남 아동병원 2곳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경상남도는 거제시 거제아동병원과 서울아동병원을 소아환자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하고, 오는 3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경증환자를 위한 평일 야간·휴일 소아경증환자 진료기관으로, 평일 야간과 휴일에 문을 연 병원이 없어 겪는 불편과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면서 겪게 되는 진료비 부담 등을 줄여주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되는 거제아동병원과 서울아동병원은 연합운영 방식으로 오는 31일부터 2년간 평일 야간 11시, 토·일·공휴일 오후 6시까지 만 18세 이하 소아환자에게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각각 거제프라자약국, 고현서울약국과 협약했으며,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처방약 조제가 가능하게 됐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전국 30곳에 지정돼 운영 중이며, 도내에는 CNA서울아동병원, 양덕서울아동병원, SCH서울아동병원 3곳이 지정돼 소아 응급진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남도, 육아 교육 '경남 100인의 아빠단' 모집 경상남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경남 100인의 아빠단 4기를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