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여 년간 카라반 임대 영업을 해오면서 행정위반 등 위법 사실 없이 성실하게 영업을 해왔는데 갑자기 시와 기장군이 영업허가 취소를 통보해 왔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다" 모범사업장으로 운영 중이던 부산 기장의 카라반 야영장이 부산시의 관련 조례가 없다는 이유로 영업허가가 취소돼, 업체가 부당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야영장 해당 지역이 제1종일반주거지역이기에 국토계획법령(법 제76조 및 시행령 71조)에 따라 도시·군 계획 조례가 정하는 바에 의해 건축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지만, 부산시와 기장군은 정부의 레저, 해양 등 관광문화 활성화 권장에도 불구하고, 관련 조례조차 마련하지 않고 있어, 조속한 관련 법 조례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부산 기장군 일광읍에 위치한 부산카라반파크 안광호 대표는 “카라반 야영장을 운영하면서 고성방가, 소음, 등 민원 발생은 한 건도 없었으며, 오히려 법 테두리 안에서 모범적으로 운영해 왔다. 그런데 갑자기 허가 취소 통보를 받아 당황스럽다. 가족경영으로 살아왔는데, 막막하다”며 심정을 토로했다. 부산카라반파크는 지난 2016년 6월 17일에 기장군청으로부터 정상적으로 영업허가를 받았고, 같
기장군은 ‘2022년 길 위의 인문학’을 기장도서관과 정관도서관에서 7월 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장도서관에서는 7월 6일부터 9월 7일까지 ‘숲·생태·인간 공존의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소설과 영화로 맛보는 환경과 생태’, ‘환경에 대한 통섭과 이해, 진정한 공존의 의미’ 등의 강연과 숲이 주는 치유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아홉산 숲으로 떠나는 탐방, 우리 몸과 환경에 관해 고찰해 보는 후속모임까지 총 10회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관도서관에서는 7월 6일부터 10월 5일까지 ‘독자에서 작가로: 내 책은 내가 만든다’를 주제로 지역 출판 전문가와 함께 자신의 개성을 글로 표현하고 책으로 출판해 보는 독립출판 체험과 인쇄소 및 독립서점 탐방 등 총 13회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장도서관은 15일부터 선착순으로 3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참여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정관도서관은 30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신청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원활한 사업의 진행을 위해 심사를 통해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7월 초 프로그램 시작 전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
기장군은 ‘죽성 드림세트장’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 대한민국 안심관광지’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안심관광지는 여행 정보 사이트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통해 소개될 계획이다. ‘죽성 드림세트장’은 2009년 드라마 ‘드림’ 촬영을 위해 지어진 드라마 세트장으로, 2016년 리모델링을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내부공간은 각종 문화예술 갤러리로 운영돼 지역 예술인들의 창착 의욕을 고취하고, 방문객들과 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을 통한 만남과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영화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기장군과 동서대학교가 협업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죽성 드림세트장에서 ‘에버그린 영화대학’을 운영해 오고 있다. 한편, 기장군은 부산시의 ‘2022년 관광지 수용태세 개선사업’에 선정돼 시비 1억 1천만원을 확보하고, 죽성 드림세트장 외부 공간에 TTP(테트라포드)를 활용한 디자인물 구축과 스토리가 있는 포토존 설치 등 기장군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구성해 죽성 드림세트장이 부산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 오규석 군수, 장안읍 좌천삼거리 ~ 동부산농협 간
기장군은 일광신도시 조성으로 높아진 주민들의 지식정보 욕구 충족과 지역의 복합문화 커뮤니티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일광도서관’을 7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광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150㎡ 규모로 총사업비 166억원(국비 59억, 시비 36억, 군비 71억)을 투입해 건립된다. 지난해 6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심의가 연기돼 사업 추진기간이 지연됐으나, 2일 부산시 설계경제성검토(VE)와 건설기술심의를 통과했다. 향후 건축허가 및 BF인증, 녹색건축인증, 제로에너지, 에너지효율등급 등 공공건축물 건립에 필요한 예비인증을 득한 후 최종설계를 상반기 중 완료하고, 7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준공할 계획이다. ‘일광도서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책과 열람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오픈스페이스(열린공간)로 조성된다. 지하 1층 유아열람실과 다목적실, 북카페, 지상 1층 열람공간과 미디어 갤러리, 지상 2층 열람공간과 휴게실, 지상 3층 강의실과 가족체험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도서관 이용객들의 모션에 반응해 움직이는 실감 영상 콘텐츠 등 최첨단 ICT
복성산업개발과 마이산탑사는 16일 정관읍 학생들과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장학금 및 사랑의 백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 580만원은 성실히 학업에 매진하는 중·고등학생 5명에게 지원되고, 백미 10kg 300포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외롭게 보낸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복성산업개발은 회사의 경영 철학이 ‘나눔’인 만큼 지난 12년간 국·내외를 아우르며 20억이 넘는 금액을 기부해 왔다. 국내 학생들과 저소득층에게는 장학금과 백미를 지원하고, 베트남 및 미얀마 등 국외에는 자전거 전달과 초등학교 정수시설 설치, 고등학교 설립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 마이산탑사는 해마다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백미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오규석 군수, 칠암항 미관 개선사업 현장 점검 오규석 군수는 16일 ‘칠암항 미관 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칠암항 미관 개선사업’은 ‘칠암항 오감체험 어촌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어항 조성으로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장안사 일원에서 '제7회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2011년도부터 대표적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의 생활사를 관찰·학습하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반딧불이의 서식을 홍보해 오염되지 않은 청정 기장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해 왔다. 또한, 2010년도부터 기장 내의 반딧불이 서식지 탐사를 통해 밝기가 가장 선명하고 빛이 아름다운 '운문산반딧불이'를 포함해 '늦반딧불이'가 기장의 다수 지역에서 출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반딧불이 체험부스와 포토존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특히 일광읍에 위치한 '극단 가마골 연극팀'과 함께하는 장안사 계곡 탐방로의 구간별 테마 퍼포먼스 공연이 준비돼 있어 반딧불이를 탐사하는 동안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긴장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1일 4회(회당 50명), 오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되며, 참가신청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내 강좌신청 통해 16일부터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다. ◈ 정관읍, 저소
기장군과 기장멸치축제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로 2년 동안 열리지 못했던 '제26회 기장멸치축제'를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기장읍 대변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장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발맞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3년 만에 기장멸치축제 개최를 결정했다. 이번 축제는 제철을 맞은 멸치의 활기와 바다의 싱그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는 길놀이 퍼레이드와 어선 해상 퍼레이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인 맨손 활어잡기, 멸치기네스, 멸치축제 깜짝경매 등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20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개막식과 함께 KNN '청춘밴드' 공연과 다양한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은빛콘서트', 지역가수들의 축하공연,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멸치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기장군은 9일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 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부산시에 2022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촉구했다.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 사업은 세계 최대 원전 밀집지역인 기장지역의 원전사고 등 유사시 군민의 신속한 대피를 위한 생명선이자, 일광신도시 입주 및 롯데월드 개장 등으로 최악의 교통대란을 겪고 있는 기장군의 도로교통 대체수단이다. 이에 기장군은 철도교통 소외 지역에 대한 도시철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이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부산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은 좌천 및 월평구간을 연결해 동해선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를 통해 정관신도시가 동부산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하는 사업이며, 기장선 사업은 안평역과 일광신도시를 연결해 기장군의 원도심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또한, 기장군은 ‘KTX-이음’ 정차역 유치사업을 기장군 도시철도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정차역 유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도 4월 1일 착수했다. 서울 청량리와 부산 부전역을 연결하는 ‘KTX-이음’ 노선은 2024년 말 개통 예정으로 서울 중앙선 노선을 따라 청량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