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6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상생협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범 도민 공감대 확산과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추진을 위한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도·시군 공무원, 도의회, 연구기관, 공기업, 대학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역활력추진단장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제도 설명 및 추진 방향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토의가 진행됐다. 류성수 지역활력추진단장은 “올해부터 배분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효율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지역의 인구변동과 특화산업의 분석을 통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인구 활력 제고 비전 수립 후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의 시간에는 지방소멸위기 대응의 중요성, 소멸위기 대응의 어려운 이유, 지방소멸위기 대응 방안, 한정적 재원의 효과적인 사용법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안태명 경남도 균형발전국장은 “인구정책은 지역을 매력적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인구 증가는 단번에 이룰 수 있는 목표가 아닌 만큼 지역의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지역大포럼에 참석해 “행정통합은 새로운 부울경에 번영과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박완수 경남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기업인과 시민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부울경,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KNN 이오상 사장의 개회사, 3개 시·도지사의 주제발표,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부울경 행정통합이라는 미래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부울경의 과거를 되돌아 보고 현재의 어려움에 대해 지적했다. 박 도지사는 “1963년 부산, 1997년 울산이 경남에서 분리되기 전까지 부울경은 한 식구로서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의 주역이었다”면서 “지금 부울경이 인구 감소, 청년 유출, 성장 한계 등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부울경 전체 발전을 위한 한목소리를 내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진이 중단된 부울경 특별연합에 대해 “부울경 특별연합은 공동업무 처리방식 중 하나로 특별한 권한이나 재정 없이 업무만 떠안을 수 있다”며 “기존 시도가 하던 업무들을 모아놓고, 공무원을 뽑고, 청
경남도는 3일 진주와 산청 일원에서 부산시민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남 농산물 수확체험 등 도농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는 경남 농업인에게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보장하고, 부산시민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남도의 2030먹거리 4대 혁신전략 중 하나인 ‘먹거리 도농상생 활성화’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또한, 경남도-부산금정농협-협동조합 진주텃밭 간 업무협약(MOU)으로 운영 중인 부산금정농협 내 경남 전용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농산물 생산현장을 소비자인 부산시민이 직접 살펴보고 수확을 체험함으로써 경남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도농교류 농산물 수확체험에는 부산시먹거리위원회 공동위원장 및 위원, 부산소비자단체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부산지회, 부산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부인회 부산지부, 그리고 금정농협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금정농협 영농회․여성대학․부녀회장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진주시 금곡면의 단감농장, 산청군 시천면 소재 고구마농장을 방문하여 수확을 체험하고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무농약 재배과정과 수확-선별-포장-유통과정에 대하여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농장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경남도는 친환경농업 실천과 농업 환경보전 등의 공익가치 향상에 기여한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발굴·시상하는 ‘제12회 경상남도 친환경 생태농업대상’의 수상자와 친환경농업 육성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생태농업대상 단체 부문 대상에 창원시 주남의아침영농조합법인, 우수상에 고성군 대가 신전단지, 개인 부문은 대상에 창녕군 이철호 씨, 우수상에는 합천군 서임교 씨가 선정됐고, 친환경 육성 우수 시군에는 산청군이 최우수, 합천군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시상은 오는 10일 합천군에서 개최되는 제10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 대회를 통해 실시될 예정이다. 친환경 생태농업대상은 지난 8월 도와 시군 누리집에 공고해 시군을 통해 접수를 했고, 친환경농업 전문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면, 현장 및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단체 부문 대상을 받은 주남의아침영농조합법인은 세계적 철새 도래지 주남저수지 주변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영농조합법인으로, 2016년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창원시 학교급식에 친환경 쌀을 납품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창원시 특산물 23호로 지정되는 등 생산과 유통에 노력하고 있다. 단체 부문 우수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