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일상 탈출, 오랜만에 맡은 봄 향기가 너무나 상쾌했어요”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는 지난 25일 부산장애인어울림트레킹클럽 회원 50여명과 자원봉사자 60여명과 함께 울산 간절곶으로 제9회 찾아가는 건강닥터 ‘감성UP 오감여행’을 떠났다. 2014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건강닥터’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의료봉사로 매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9회 째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서로 소통·공감하며 신체·정신적 장애를 함께 극복하는 다양한 오감만족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봉사자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부산 낙동강, 북항대교와 광안대교 관광 ▲ 스트레칭 및 디스크 골프 연습 및 게임 ▲ 간절곶 포토 여행을 통해 오감을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장애인어울림트레킹 클럽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마음과 육체를 치유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는데 디스크 골프를 체험하면서 새로운 스포츠를 알게 되었다며 신천지자원봉사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여행에 참여한 회원 A 씨는 “몇 년 동안 봄이 와도 봄을 제대로
고독사로 쓸쓸히 생을 마감하는 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재작년 기준 한 해 동안만 3천 건이 벌써 넘어섰다. 그런데 이제는 노인뿐만 아니라 20대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심심치 않게 고독사가 발견되면서 현재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독사의 현장을 가장 먼저 확인하는 사람 가운데 한 명인 일선 경찰이 현장에서 겪는 갖가지 경험들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고독사에 관해 이야기한 책을 출판했다. 그래서 본지는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의 저자 권종호 영도경찰서 형사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권종호 형사는 “2005년 고독사한 시체를 처음 봤다. 그전에 강력반 형사로서 근무하면서 많은 변사 현장을 봤지만 고독사는 처음이었고 당시 받은 충격이 너무 컸다. 사실 사람이 마지막은 편안하게 또 존중받아야 되는데 고독사는 존중받지 못한다. 가족도 외면한다”면서 “이런 마음아픈 일들을 막고자하여 각자 개인의 고독사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적은 고독사 관련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권 형사는 “예방책을 만드는 사람들이 과연 고독사 현장을 한 번이라도 가 봤는가, 가 봤다면 그 분들이 왜 돌아가셨는지, 그리고 정책이 있었다면 그
부산에서 지구촌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HWPL(하늘문화광복세계평화)와 한국선원장애인복지협회-부산평화연합-해병대전우회해병예술연예단은 23일 오후 2시 부산 사상구청에서 각계 인사 등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지구촌 전쟁 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협약식은 평화 실현을 위한 당사자들 간 이해관계를 수립하고 여성, 청년, 종교 및 국가 지도자들을 포한한 모든 사람들 사이의 평화, 화합, 발전 즉 평화 문화의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하늘문화세계광복평화(이하 HWPL)의 활동 영상으로 시작, 장재원 국회의원 축전, 박필성 부산경남동부 명예이사, 한국선원장애인복지협회 김미옥 대표, 조병길 사상 구청장, 부산평화연합 이성명 대표, 해병대전우회 해병예술연예단 김도권 회장이 행사 관련 축사를 하고, 이어 업무협약 양해 각서, 장애인 인권 보장 지지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행사에서 필리핀 민다나오의 40년 종교 분쟁 종식과 지구촌의 영원한 전쟁 종식을 위한 DPCW 국제법 UN 상정 준비 등 지구촌의 영원한 평화와 인류 번영의 꿈을 이뤄가고 있는 HWPL의 평화 행보를 톺아보았다. HWPL 박필성 부산경남동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부산 안드레지파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열린 ‘영육건강세미나’ 앙코르에 지역 인사, 주민 등 4,000여 명이 참여해 2월 세미나의 열기를 이어갔다. 이번 세미나는 2월 세미나에 대한 부산시민들의 뜨거운 요청에 의해 다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도 정신 건강과 육체 건강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구성했으며, 세미나뿐만 다양한 체험 부스, 각종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유튜브 510만 뷰에 빛나는 안드레지파 박필성 지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선 ‘영육 건강세미나’는 길, 생로병사의 윤회, 천지만물의 창조주는 누구인가, 종교, 아리령,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새 하늘 새 땅은 무엇인가의 5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5일간 이어진 세미나에서 박 지파장은 “사람은 태어나서 죽기 전까지 길을 간다. 회사, 병원, 집 가는 길은 잘 안다. 이렇게 육체가 걸어가는 길이 있지만 영혼이 가는 길도 있다”고 말하며, “육적인 길도 중요하지만 천국과 지옥이 결정되는 영혼의 길이 더 중요하다.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에서 천국으로 가는 내비게이션 같은 역할이 바로 성경 말씀이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분에 대해 국가 지원 법제화를 통해 국비지원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는 인구 고령화의 급격한 도래 및 최근 코로나19와 같은 위험요인의 증가로 부산도시철도의 지난해 누적 적자 비용이 3,449억 원으로 급증했으며, 무임수송 비용은 1,234억 원으로 이는 지자체의 재정건전성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부산시는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 지원 법적 근거 마련과 국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나, 정부는 무임수송에 대해 지자체 사무이고, 도시철도가 운영되지 않는 도시와의 형평성 문제, 노후전동차 교체 등 일부 사업의 국비 지원 등의 이유로 무임수송에 따른 지자체 손실 지원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에 시는 도시철도 무임수송은 지방자치제 이전 정부정책과 법령으로 시행되어 국가를 대신한 보편적 교통복지 정책이며, 도시철도 운영도시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70%(3,471만 명)인 점과 일부 국비 지원 사업이 무임수송 손실의 근본적 대책이 될 수 없음을 주장하며 정부의 입장에 대해 반박했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법정 무임승차 제도는 정부정책과 법령에 따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적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지파는 2월 6일부터 12일까지 안드레연수원에서 ‘영육건강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드레지파는 '영육건강세미나'를 통해 국내외에 걸쳐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高 위기' 속에 각종 사회문제 야기 등으로 지쳐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정신과 육체를 일깨우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정신 건강과 육체 건강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구성해, 세미나뿐만 아니라 심리테스트, 신체나이테스트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먼저 '정신+육체 건강' 증진을 위한 '영육 건강세미나'는 안드레지파 박필성 지파장이 직접 나서, 특강으로 펼쳐진다. 강의 주제는 1일차 '생로병사의 원인과 결과', 2일 차 '영혼과 육체의 건강', 3일 차 '종교(경서, 성경, 종교사), 4일 차 '새 하늘 새 땅, 신천지'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6일부터 10일까지 주 4회(월, 화, 목, 금) 오후 2시, 저녁 7시30분 두 차례씩 진행된다. 특히 주말(11일, 12일)에는 각각 오후 2시, 오후 5시에 강의가 마련됐으며, 평일에 진행된 4가지 주제의
울산시는 26일 제1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시행에 대한 심의, 청년정책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 등의 역할을 한다. 이날 위원회는 2023년 울산시 청년정책 시행계획과 청년 위촉대상 위원회 선정 등 2개 사업 안건을 심의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먼저 ‘2023년 울산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청년 울산, 열정과 도전이 넘치는 도시’를 비전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75개 세부사업으로 사업비 총 899억 원이 투입된다. 분야별 사업을 보면 일자리는 청년인턴 채용사업 등 20개 사업, 주거는 태화동 청년희망주택 건립사업 등 11개 사업, 교육은 직업교육혁신지구 지원사업 등 13개 사업, 복지·문화는 울산글로벌게임센터 운영 등 18개 사업, 참여·권리는 청년거점공간운영 등 13개 사업 등이다. 또한 청년 위촉대상 위원회 선정은 국무조정실의 지정 원칙을 적용해 총 28개 위원회를 선정했다. 선정된 28개 위원회는 앞으로 신규 위원 위촉 시 위촉직 위원의 10% 이상을 청년위원으로 위촉해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추진했
울산시는 26일 ‘울산태화호’에서 미래 해양 이동수단 인재양성을 위한 공동훈련센터 추진을 논의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선상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해양수산부, 울산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휴맥스모빌리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해양 이동수단 인재양성 공동훈련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력과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지능형 선박 및 기자재 운영 실습, 전기추진선박 안전 실증 및 방폭 시설 인증 교육, 자율운항선박 시험선 실증 및 운항 시뮬레이션 교육, 항만 안전 및 통신기자재 검·인증 교육 한국정보통신연구 등을 논의했다. 특히, 울산시는 울산 동구 고늘지구 내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통부의 연구거점 육성방안과 조선해운 혁신기관의 특화된 시설과 장비를 활용한 미래인재 육성 대책을 설명하고 해양수산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울산태화호에서 지역의 혁신기관과 해운선사, 전문기업과 해양이동수단 인재양성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논의하는 자리를 갖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울산시의 인력양성 방안에 대해 사업화를 검토해 보겠다“고
이번 점검은 미착공 또는 미분양 공동주택 사업장으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7개 팀 16명으로 구성된 울산시, 구·군 합동점검반은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15일간에 걸쳐 관내 미착공 사업장 40개소, 미분양 사업장 20개소 등 총 60개소 공동주택사업장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사업장 내·외부 생활쓰레기 정리 상태 ,부지 주변 안전 위험요소 ,가설울타리 설치·정비 상태 ,보안등 설치 여부 등이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안전 위해요소 발견 시에는 사업주체에게 안전대책을 강구하도록 행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미착공·미분양 공동주택사업장 안전점검을 통해 공동주택사업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것”이라며, “사업주체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시민 불편 사항이 없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25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제6대 임병진 사무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의 제14대 의장단체이며, 김두겸 시장은 이날 14대 의장 자격으로 임병진 사무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병진 사무총장은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공사, 주중 한국대사관 공사, 주선양 한국총영사관 총영사을 지내는 등 동북아시아 정세에 능통한 전문가이다. 김두겸 시장은 “이번 신임 사무총장 임명을 통해 총회 개최 준비 등 의장단체로서 활발할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올 하반기 제14차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총회는 회원 단체 초청을 통한 분야별 분과위원회 개최, 차기 의장 단체 선출 등으로 진행한다.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은 동북아시아지역 자치단체 교류 협력증진 및 공동발전을 위해 지난 1996년 창설됐으며, 현재 6개국 79개 광역단체가 가입돼 있다.
울산시가 공공디자인 수준과 품격 향상을 위해 시행중인 ‘디자인행정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각종 사업추진에 필요한 디자인을 울산시 내부 디자인 전문인력을 활용해 디자인 자문 및 개발을 지원하는 ‘디자인행정서비스’는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원 분야는 시각디자인, 제품디자인, 공간·환경디자인으로 디자인 용역업체에서 제출된 결과물 진단, 기획 단계부터 결과물 제작까지 참여하는 디자인 개발, 특별 전담조직 구성을 통한 협업 등이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 최초 전기추진선박 울산태화호 브랜드디자인, 포상 시 수여하는 수장 및 표창패 등 65건의 디자인을 지원·개발해 디자인용역비 5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의 디자인 관련 업무를 지원해 공공디자인 수준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 공공디자인의 격을높이고 예산절감을 위해 디자인행정서비스를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는 19일 오전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사랑 기부를 위한 붐을 조성하고 고향사랑에 대한 실천을 다짐하는 기부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부행사에는 김주양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황성보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이사와 방송계에서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수 김다현 양이 참석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기부자로 직접 참여해 고향 통영의 발전을 기원하며 기부금을 납부했다. 참석자들은 기부 문화 참여 분위기 조성과 홍보에 적극 협력하고자 ‘내 고향 사랑꾼’이라는 서약서를 작성해 전달하고 기부금 납부에도 함께 동참했다. 박 도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며 “이번 기부행사가 지방재정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이렇게 모아진 기부금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복지와 문화․예술,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 등 관련 사업의 중점 발굴과 지역과제의 사업화에 소중하게 사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