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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남도,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공개모집

생산·가공·관광 융복합된 지역특화산업 클러스터 육성
침체된 농촌경제 활성화 계기 바램

경남도청전경/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농산물 생산·가공·유통·관광 등 1,2,3차 산업이 집적된 지역을 지구로 선정, 전후방 산업이 융복합된 지역특화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키 위한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을 2월 28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은 지역특화자원을 활용 농산물 제조·가공의 2차 산업과 유통·체험·관광의 3차 산업을 연계해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지구로 지정이 되면 4년간 국비 포함 사업비 30억 원 규모의 재정적 지원과 규제개선 등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 촉진 및 지역경제 다각화·고도화 거점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동이용시설 등 공동 인프라 ▲기술‧경영 컨설팅 ▲수출정보 제공, 품질관리 ▲공동 홍보‧마케팅, 규제 발굴‧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해 2023~2026년까지 진행된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관심 있는 시군은 2월 17일까지 경남도로 사업계획서를 제출, 도 자체 심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 2월 28일 제출해 농림축산식품부 심사 후 최종 선정케 된다. 


경남도는 2014년 하동 녹차지구를 시작으로 함양 산양삼 지구(2016), 거창 사과지구(2019), 밀양 딸기지구(2021), 창원 단감지구(2022) 등 9년간 5개 지구가 선정돼 고부가가치 브랜드화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 및 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추진실적 평가에서 하동 녹차지구가 최우수 지구로 선정되는 등 농업의 부가가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그간 지구조성 공모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특산물 주산지, 인프라 등이 집적화된 곳을 거점으로 육성해 침체 된 농촌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공모에 경남이 신규 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시․군과 긴밀히 협조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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