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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도민 소통을 위한 '열린 도지사실' 운영 外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도지사·도민 소통 확대 추진

경남도는 도지사와 도민이 직접 소통하는 공간인 열린 도지사실을 오는 16일부터 설치·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그동안 도민과의 소통을 강조해 왔다. 특히 지난 1일 실·국·본부장 회의에서는 “간부를 비롯해 직원이 민원인을 적극적으로 응대하고 필요한 경우 도지사가 직접 만나겠다”며 열린 도지사실 설치·운영을 지시한 바 있다.

 

열린 도지사실은 도청 본관 1층에 공간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며, 접수된 민원이나 정책제안은 도지사가 직접 확인하고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박 도지사는 “열린 도지사실을 통해 도민들을 직접 만나고, 필요하다면 직접 현장을 찾아가겠다”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홈페이지나 SNS 등 다양한 방법과 채널을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열린 도지사실 운영과 함께 도민들이 홈페이지나 SNS를 통한 민원 제기도 더욱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 밑그림 작업 본격화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른 경남지역 배후도시 개발구상 용역 시행

신공항 이용객들의 접근 편의 향상을 위한 광역교통망 계획 수립

경남도는 10일 ‘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 개발구상 수립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경남도 공항 배후도시 및 접근성 강화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고 10일 밝혔다.

 

가덕도신공항은 지난해 3월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국가사업으로 확정됐고,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서 사전 타당성 용역을 추진해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기획재정부에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토부는 후속절차인 기본계획 수립과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위해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신공항 건설에 따른 인근 지자체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개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창원·김해·거제시와 협약서 체결 등의 사전 절차를 거쳐 공동으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용역수행기관인 경남연구원과 유신이 착수보고를 했으며, 용역 추진에 대한 질의 답변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용역은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따른 유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선제적 공간계획을 마련하고, 광역교통 시설 확충계획과 관련 업종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체계적인 공항 배후도시 개발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박일동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가덕도신공항은 부울경 시·도민들이 이용하는 공항으로, 이용객들의 접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른 경남도의 지역 발전은 물론, 신항·철도와의 동반 상승 효과를 통한 트라이포트 기반 배후 물류도시의 성공적 조성으로 경남의 국제물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남도, 집중호우 대비 시설물 긴급 점검 실시

반지하·대형 우수맨홀 긴급 점검 및 산사태 지역 관리 강화

경남도가 수도권 호우 피해와 관련해 호우전선이 12일 이후 남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물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도는 수도권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한 반지하 주택과 뚜껑유실이 우려되는 맨홀 등에 대해 집중점검을 할 예정이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이날 오후 창원시 내 반지하 주택과 상가를 방문 점검하고 침수방지벽 등의 시설물을 점검했다.

 

경남도는 침수방지벽 외에도 재해취약지역, 둔치주차장, 지하차도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261개소를 긴급 점검할 계획이며, 호우와 침수에 대비한 도민행동요령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에 대해서도 급경사지 유실이나 산사태 등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주민대피를 지시하고, 침수지역 및 하천에 대해서는 사전점검을 통한 위험차단을 당부했다. 

 

◈경남도, 산불예방‧대응 평가 ‘6개 우수기관’ 선정

산불예방·홍보·대응 등 4개 분야 시부·군부로 나눠 평가
최우수 통영시·고성군, 우수 거제시·김해시·거창군·함안군 선정  

경남도는 산불방지 대책기간동안 산불예방‧대응우수 기관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에 통영시, 고성군, 우수에 거제시, 김해시, 거창군, 함안군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도에는 산불방지 대책기간 동안 66건에 산불이 발생했으며, 특히 올해는 극심한 가뭄으로 대책기간 이후에도 밀양 대형산불을 포함해 16건의 산불이 추가로 발생했다.

 

도는 산불예방을 위한 가해자 검거, 과태료 부과, 산불감시원 예산확보, 산불방지 특색사업 추진 등 8개 지표에 대해 시부와 군부로 나눠 평가를 실시해 산불예방·대응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통영시는 산불 가해자 100% 검거 실적과 자체 감시원 예산확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고성군은 과태표 부과 실적, 홍보분야 및 유관기관 합동훈련추진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명효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산불은 산림파괴뿐만 아니라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산불예방에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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