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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시, ‘마리나 전문인력 양성 교육’ 수강생 모집 外

레저선박용 선외기 관리, 동력수상레저기구(1급) 운항자격 취득, 요트조종면허 자격 취득 등

부산시는 마리나 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리나 전문인력양성교육’ 수강생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소조선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레저선박용 선외기 관리, 동력수상레저기구(1급) 운항 자격 취득, 요트 조종면허 자격 취득, 인명구조요원 자격취득, 마리나 및 레저 선박 산업육성 포럼 등 5개 강좌가 운영되며, 총 65명을 교육한다. 교육과정마다 시기, 장소 등이 다르므로 자세한 내용은 중소조선연구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7일까지 중소조선연구원 마린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에 거주하는 취업희망자, 창업희망자, 예비졸업자, 취업예정자, 산업 관계자 등이면 참가할 수 있고 여성 참가자를 우대한다.

 

부산시 조유장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지속해서 마리나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현재 북항 마리나와 부산마리나 비즈센터를 건립 중”이라며, “앞으로 부산시가 사계절 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해양레저관광 콘텐츠를 통해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리나 산업’은 해양관광 및 레저를 기반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 해양산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연 매출 규모가 60조원에 달하는 거대시장으로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개인 또는 가족 단위의 해양레저 활동 증가로 시장 규모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특히, 부산은 우리나라 해양레저의 대표지역으로서 해수욕장 연간 방문객은 약 4200만명이며, 해상투어와 해상낚시, 제트보트, 요트 세일링, 카약, 카누 등 해양레저 활동 인구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화명정수장 노후시설 정비…상수도 급수전환 시행
오는 2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시행…시험 급수전환과 본 급수전환 2단계로 나눠 진행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화명정수장 노후시설 정비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상수도 급수전환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급수전환은 노후시설 정비로 화명정수장의 수돗물 감량 생산이 불가피함에 따라, 덕산정수장과 명장정수장에서 증량 생산한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시행된다.

 

화명정수장은 평균 생산량에서 14.4만톤을 감량한 20만톤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덕산정수장과 명장정수장은 각각 평균 생산량에서 16.1만톤과 2.5만톤을 증량한 72만톤과 14만톤의 수돗물을 생산한다.

 

부산시 상수도 사업본부는 급수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탁수와 불출수를 최소화하기 시험 급수전환과 본 급수전환 2단계로 나눠 시행할 계획이다.

 

시험 급수전환은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발생하는 문제점을 단계별 대응을 통해 보완해 본 급수전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본 급수전환은 6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박진옥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노후시설 정비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로 인한 급수전환 시행으로 일시적으로 탁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께서는 탁수가 나오는 경우 상수도 콜센터로 전화하면 바로서비스팀 등 수질 민원 해결을 위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부산시, 세계 마약 퇴치의 날 맞아 '마약류 폐해 예방 주간' 운영

부산시와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는 오는 26일,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마약류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24일까지 '마약류 폐해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최근 다양한 계층으로 확산 중인 마약류 중독과 그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류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전문가 심포지엄과 캠페인, 예방 교육 등을 추진한다.

 

지난 17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약사회관 7층 대강당에서 '마약류 중독예방사업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마약류 중독예방사업 활성화로 기대할 수 있는 사회비용 절감’을 주제로 마약류 폐해에 맞서 노력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최근 마약류와 관련한 청소년 문제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시는 청소년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예방 프로그램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관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 9곳에서 850여명을 대상으로 22회에 걸쳐 예방 교육을 추진하며 특히, 고위험군과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예방 교육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마약류 폐해 예방 주간의 마지막 날인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는 구·군 보건소,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지역사회단체 등과 함께 부산역 일대에서 마약류 폐해에 대해 알리는 대시민 홍보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우리의 일상에 마약류가 곳곳에 스며든 만큼, 마약류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예방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예방 주간을 계기로 시민들께서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길 바라며, 마약 없는 안전하고 밝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영도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지원 발대식 개최

부산시는 지난 16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20팀과 청년 창업지원사업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창업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영도구 맞춤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지원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했고, 내부 심사를 거쳐 지난달 31일 최종 20팀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로컬크리에이터 20팀 중 예비창업자가 13팀, 7년 미만 기창업자는 7팀이며, 영도구 거주자는 총 8팀이다.

 

시는 3년간 팀당 최대 5400만원을 지원하고, 인큐베이팅 파트너사(Local Specialist)인 ‘크립톤엑스’의 보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도 운영한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영도의 잠재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가치를 키울 미래형 청년 창업을 지원해 영도구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영도구의 지역기업 기반이 강화되고 영도가 로컬크리에이터의 성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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