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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해, 집중호우 대비 배수장 점검 실시 外

 

 

김해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펌프장(4곳) 일제점검과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배수장은 가옥과 농경지 침수 방지를 위한 시설물로 건축물, 유수지, 펌프설비, 전기설비 등의 이상 유무에 중점을 두고 안전점검이 이루어졌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수펌프장 설비 작동여부와 비상대응 가동훈련, 펌프, 비상발전기, 제진기, 수문의 정상 가동여부 등이다. 시는 배수장관리원 6명을 채용해 하천 유지·관리를 위한 제초작업, 쓰레기 수거, 시설물 정비작업 등을 함께 진행했다. 

 

김해시 하천과 박창근 과장은 “농경지 침수 예방 중요시설인 배수장의 신속하고 원활한 운영을 유지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가옥,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 2022 김해 숲깊 마라톤대회 개최

 

 

‘2022 김해 숲길 마라톤대회’가 19일 분성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마라톤 동호인들과 지역주민 1,500여 명이 참가 신청해 하프(21.0975km), 10km, 5km 3개 종목별 분성산 숲길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김해운동장을 출발해 김해사격장과 삼계근린공원, 김해천문대를 지나 소도마을 전 반환점을 돌아 다시 김해운동장으로 회귀하는 코스를 달리면서 분성산 자락 쾌적한 숲길을 벗 삼아 자연을 만끽하며 경기를 즐길 수 있어 매년 마라톤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코로나 여파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댄스공연, 페이스페인팅, 먹거리부스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돼 있으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총 17명의 페이스메이커들이 각 코스별로 경기 진행을 밀착 지원한다.     

 

대회 관계자는 “2년간 코로나로 인해 대회를 개최하지 못해 많은 분들이 아쉬워했는데 다시 재개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2024년 전국체전의 주 무대가 될 가야왕도 김해에서 자연과 함께 마음껏 달리면서 일상회복의 문을 활짝 열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2일 마감됐으며 자세한 사항은 김해숲길마라톤대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기후변화 테마공원 물놀이시설 19일 개장

 

 

김해시는 19일부터 대청동 소재 기후변화 테마공원 물놀이시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8월 31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다만, 6월은 토‧일요일만 운영하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중간중간 수질관리를 위한 휴식시간을 둔다. 

 

기후변화 테마공원 내 물놀이시설은 연면적 540㎡ 규모로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워터드롭을 갖추고 있다. 이용자 안전을 위해 이용 인원을 회차별 최대 80명으로 제한하고 예약자 우선으로 운영한다. 예약은 ‘기후변화 홍보체험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기후변화 테마공원은 물놀이시설 외에도 기후변화와 관련한 전시시설, 바람개비동산, 감성놀이벽 같은 체험시설과 댄스로봇 공연 등의 놀이공간을 갖추고 있어 여름 동안 아이들에게 물놀이는 물론 놀이, 체험을 통한 기후변화, 탄소중립 교육의 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기후대기과 이정언 과장은 “기후변화 테마공원은 어린이들의 교육의 장이자 여름철 지역민의 기후쉼터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방문 시 주차공간이 협소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치매 예방 음악치유 프로그램 운영

 

 

김해시 치매안심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으로 음악치유 프로그램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음악전문가와 함께하는 예술처방전’은 치매 위험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에 특화된 음악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지기능을 높이고 치매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램은 전체 2회기로 나눠 회기당 15명씩 12주 동안 음악 활동을 통해 공동체와 소통하며, 노래가사로 단기기억을 유도하고, 악기 연주로 손의 감각 자극, 힘과 속도 조절로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자 개인의 생애에 특별한 기억을 가사로 만들어 개인의 역사와 이야기가 녹아있는 치유의 시간이 되도록 하며 음악발표회, 합주로 만족감과 성취감 향상에 도움을 주게 된다. 

 

또 음악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시작 전·후 치매선별검사(CIST)와 노인우울검사(SGDS-K),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SMCQ)로 효과를 검증한다. 6월 9일 사전검사를 시작으로 문화예술교육연구소 여울의 음악치료사, 예술가 등 총 4명의 음악전문가가 함께 진행한다.

 

김해시보건소 관계자는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악기를 배우는 기쁨과 함께 합주, 합창으로 어울림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 건강한 노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공공기관 통합사례회의 개최

 

 

김해시는 13일 김해시청 행복민원청사 4층 경제상황실에서 제3회 공공기관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통합사례회의는 공공부문 사례관리 연계·협력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연계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것이다. 3월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김해지역자활센터 등 총 6개 기관을 참여기관으로 구성, 격월마다 진행하며 긴급한 사안에 대해 수시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대동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의 긴급한 사례 발생에 따라 개최하게 됐다. 노인부부가구의 사례로 부부 간 갈등으로 인해 자살충동이 높은 세대주와 자녀의 부양 역할 부재에 따른 개입 방향 모색을 주제로 진행됐다.

 

정기적인 통합사례회의를 위해 해당 사례와 관련 있는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김해시종합재가센터에서도 참석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시민복지과 박진용 과장은 “고난도 사례의 효과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협력 체계 구축 및 공공기관 통합사례회의 실시를 통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의 사례 개입 방안에 대한 방향 제시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위기도 감소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2022년 경상남도 지방세정 연찬회, 우수상 수상

 

 

김해시는 10일 경남도청에서 개최된 ‘2022년 경상남도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행정안전부 주관)에 대비해 개최된 것으로 김해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분야 연구 과제를 발표해 2위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김해시 납세과 김태호 주무관은 ‘QGIS(양자 지리정보시스템)를 이용한 과세자료정비’라는 제목으로 효과적인 재산세 자료 정비방안을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세무과 김호영 과장은 “지속적인 우수사례 발굴과 지방세 연구를 통해 지방세입을 확충하고 세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