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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선길 남구청장 예비후보, "남구 지킴이, 든든한 구청장 될 것"

"남구의 주요 이슈들과 숙원 사업들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본지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후보들이 내세운 공약과 철학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예비후보를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두 번째 시간으로 남구청장에 세 번째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선길 남구청장 예비후보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선길 예비후보는 "1991년 국회 사무처에 비서관으로 등록한 이후 만 32년 동안 오직 우리 남구와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심부름을 해왔다. 그래서 남구의 주요 이슈들과 숙원 사업들이 어디에 산재해 있고 어떤 형태로 아직 존재해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용기 잃지 않고 제가 제 손으로 공정과 상식을 바탕으로 예측이 가능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민선 청장다운 일 처리를 해보고 싶어서 이번에 세 번째 도전을 하게 됐다"고 출마계기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현 남구 구정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는 질문에 "현재 구청장이 새벽에 시장을 방문하는 것, 예방접종 현장에 방문하는 것 등 직접 주민들과 접촉하는 기회를 많이 가져서 주민들이 아주 좋게 반응하고 있는 거로 알고 있다"고 호평했다.

 

그러나 "남구청이 2년 연속 전국 공공기관 평가 2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며 "그런 점은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남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에 대해 '주민들 간의 갈등 해소'라고 단언했다.

 

이어 그는 "각종 도시정비 사업이 한 30년간 진행되다 보니 재개발 주거환경 개선사업 현장 조합원들 상호 간의 갈등 문제, 또 집행부에 반대하는 비대위로 인한 갈등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런 부분들을 잘 중재해서 주민들 상호 간에 인정이 넘치는 남구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자신의 주요 공약으로 'UN기념공원을 중심으로 한 UN 문화 콘텐츠 개발 사업'을 첫손에 꼽았다. 그는 UN 기념공원의 자유민주주의 성지화 사업, UN청년축제, UN기념박물관 건립 등을 예시로 들며, "차별성을 강조할 수 있다면 남구가 세계 유일의 UN특구로서 구의 이름도 UN과 관련된 이름으로 행정구역 명칭변경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선길 예비후보는 "이번에 구호가 '남구 지킴이 든든한 구청장'이다. 그래서 민선 구청장이라면 지역을 누구보다 잘 이해를 하고 있어야 되고, 그다음에 주민들과 인적, 지역적 네트워크를 잘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남구에서 출생해서 지금 14대째 살아가고 있고 그동안 32년간 오로지 남구에서만 봉사해오고 있다. 따뜻한 고향 분들이고 또 주민들에게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구정을 민선 구청장답게 한번 펼쳐보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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