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WorldN(뉴월드엔)) 기아가 지난 20일 중국 상해 E-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아 EV 데이(KIA EV Day)'에서 준중형 전동화 SUV '콘셉트 EV5'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중국 전동화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기아는 2022년 역대 글로벌 최대 판매 등 성과를 소개하며 올해 중국 시장에 전용 전기차를 본격 출시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리더로의 강한 재도약 의지를 보였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올해는 중국에서 EV6와 EV5를, 내년에는 기아 플래그십 SUV EV인 EV9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가장 빠르고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기아의 성공은 기아 글로벌 전략의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기아는 최첨단의 기술과 다양한 감성적 요소를 결합한 혁신적인 전기차 모델과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높은 기대치를 가진 중국 고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EV Tier-1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송호성 사장과 함께 기아 중국법인 총경리 김경현 부사장, 기아 글로벌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NewWorldN(뉴월드엔))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이 캄보디아 전용 실시간 해외송금 서비스인 '우리 WING 해외송금'을 출시해 해외송금 채널 확대로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혔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4만여명의 캄보디아 근로자와 이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우리은행과 캄보디아 WING Bank의 제휴로, 이용자들은 '우리글로벌뱅킹' 앱을 통한 모바일뱅킹과 우리은행 전 영업점에서 계좌번호, 휴대폰 번호 등의 간단한 정보만으로 쉽고 빠르게 실시간으로 캄보디아로 해외송금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수취인의 계좌번호가 없어도 캄보디아 현지 휴대폰 번호만 있으면 캄보디아 WING Bank 지점 및 가맹점에서 송금 시 부여된 고유비밀번호와 휴대폰 번호로 즉시 현찰을 찾을 수 있다.
(NewWorldN(뉴월드엔))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약 27만 건의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3년 기업이 주목해야 할 ESG 경영 키워드로 지배구조를 제시했다.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주호)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최근 6개월간 ESG 관련 언급량(버즈량) 27만3762건을 분석한 결과, ESG 요소별 관심도 1위는 지배구조(58%)였고 2위 사회(22%), 3위 환경(20%)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비자와 투자자는 구매 결정과 자산 운용에 있어 기업의 ESG 요소를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으며, 최근 ESG 경영에 있어 지배구조가 기업의 가치 평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연구소 측은 최근 기업의 지배구조 이슈에 대해 소비자와 투자자들의 민감도가 높아졌고, 이는 불매운동이나 고발 등 적극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보다 빠르게 공유되고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슈를 공유하는 행동은 과거와 유사하지만 최근에는 환경, 사회 이슈보다 CEO 리스크와 경영권 분쟁 등 지배구조와 관련된 이슈가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다. 추가 분석을 통해
(NewWorldN(뉴월드엔)) 올해 전국 아파트와 다세대,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전년대비 18% 이상 하락했다. 이로인해 올해 보유세 부담도 2020년 수준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8.6% 하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2005년 관련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추 부총리는 '그간 정부의 시장안정 노력 및 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지난해 들어 주택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공시가격 산정시 적용하는 시세 반영비율을 2022년 71.5%에서 2023년 69.0%로 2.5%p 하향 조정한데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공시가격 하락 등으로 올해 보유세 부담도 줄 전망이다. 추 부총리는 '올해 보유세 부담은 지난해 대비 크게 줄고 2020년 수준보다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유세는 공시가격을 기반으로 한 과세표준에 세율을 적용해 산정되는 만큼 공시가격 하락의 영향을 받아 세부담이 1차적으로 경감됐고, 지난해 부동산 세율 인하 등 세제 정상화 조치를 통해 담세력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세부담
(NewWorldN(뉴월드엔)) 행정안전부는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지방공공기관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임대사업 임대료 인하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임대료 인하 추진은 세계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 등의 부정적 환경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축되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안부와 임대사업을 시행하는 148개 지방공공기관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 3년 동안 1만 2224개 업체를 대상으로 1686억 원 규모의 임대료를 감면해 지역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했다. 실제 사례를 보면, 도시철도사업을 운영하는 ㄱ공사의 역 내 유휴공간에 입점해 음식점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으나 임대료 감면으로 인해 사업을 유지할 수 있었다. ㄴ의료원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이후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되어 유동인구 감소로 매점 등 입점 업체의 손실이 급증하자 임대료를 감면해 업체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임대료 감면 사업은 지방공사,공단, 지방출자,출연기관이 자체 보유 중
(NewWorldN(뉴월드엔)) 정부가 2035년까지 세계최초개발 및 경쟁국 대비 기술력 2년 이상 선도하는 12대 미래소재를 확보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2일 이와 같은 내용의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미래소재 확보 전략'을 발표하고, 연구자들과 함께 효과적인 미래소재 연구개발 지원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과학기술 경쟁력이 국가의 외교,안보에도 영향을 미치는 기술패권 시대가 도래하면서 각 국가는 핵심기술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에 정부도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선정해 육성하기로 한 것으로, 특히 2028년까지 원천성과 스케일업 성공모델 10건을 발굴할 계획이다. 소재는 부품과 제품을 구성하고 성능을 좌우하는 기초 물질로, 다학제적 융합 접근이 필요한 대표적인 분야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를 고려해 미래에 필요한 100대 미래소재를 발굴하고, 글로벌 기술우위 선점을 위해 향후 10년 뒤까지 확보해야 할 기술로드맵을 수립했다. 특히 100대 미래소재 발굴 과정에는 국가전략기술분야 별로 구성된 전문연구회에 35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했다. 또한 전략
(NewWorldN(뉴월드엔)) 중소벤처기업부는 인천광역시, 연세대학교와 함께 지난 22일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의약 바이오 분야 30여개 기관과 'K-바이오 랩허브'의 구축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바이오 랩허브는 의약 바이오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에 미국 보스턴의 '랩센트럴'과 같은 세계적인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인천 송도가 후보지로 선정됐고 2021년 12월부터 약 9개월간 진행된 예비타당성조사는 지난해 8월 최종 통과됐다. 사업기간은 9년, 예산은 국비 1095억원을 비롯해 총 2726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시작해 오는 2025년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K-바이오 랩허브를 함께 구축,운영할 중기부와 인천시, 연세대뿐만 아니라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유한양행, 에이치케이이노엔, GC녹십자, 대웅제약 등 국내대표 바이오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병원,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 관련 협회 등 총 30여개의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 기관들은 업무협약을
(NewWorldN(뉴월드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탄소 포집 및 저장)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사업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이를 위해 2월 에너지부문 산하에 CCS사업화추진반을 신설해 사업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CCS사업에 속도를 내는 배경은 2050년 탄소중립이 국가과제로 설정되고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에 관한 법률안 제정이 추진되면서 사업여건이 확보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룹이 당면한 핵심과제인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사업적으로도 천연가스 개발과 함께 CCS를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다. CCS는 산업체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해 대기로부터 영구 격리시키는 기술이다.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지하에 저장되는데 적합한 지층 구조를 찾기 위해 인공지진파 탐사, 탐사 시추, 이산화탄소 주입 등의 과정이 수반돼야 한다. 이러한 과정은 지하에서 천연가스를 추출하는 자원개발의 역방향과 유사하다. 이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990년대부터 해상 가스전 개발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역량
(NewWorldN(뉴월드엔)) KOTRA(사장 유정열)가 20일 '2023년 외국인투자가이드'(이하 가이드)를 발간했다. 가이드는 △법인 설립 △입지 안내 △조세감면 등 인센티브 △인사,노무 제도 등 사업 운영까지 외국인투자 전 단계에 걸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가이드는 KOTRA 종합행정지원센터가 2011년 이래 매해 발간해온 책자로, 한국에 진출하려는 외국투자가의 기초 지침서로 자리매김해왔다. 뿐만 아니라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기관에서도 외국인투자기업 안내를 위한 기본 매뉴얼로 활용되고 있다. 이 책자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발간되며, 각 지자체와 경제자유구역청, 주한 공관과 상의를 통해 수요기업에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KOTRA의 인베스트코리아(Invest KOREA, 국가 외국인투자유치 전담조직) 홈페이지에서 PDF 버전도 무료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KOTRA 이경식 종합행정지원센터장은 '이 책자를 통해 외국투자가가 한국에 대한 투자를 더욱 쉽게 결정하고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책자 발간 소감을 밝혔다.
(NewWorldN(뉴월드엔)) BNK부산은행이 20일 부산 연고 야구 구단인 롯데자이언츠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2023년 'BNK가을야구정기예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BNK가을야구정기예금은 2007년 첫 출시 이후 올해까지 17년째 판매되고 있는 부산은행의 대표적인 스포츠 연계 마케팅 상품이다. 올해는 총 1조원 한도로 5월 31일까지 판매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1년제 정기예금 상품인 BNK가을야구정기예금은 3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기본이율은 연 3.35%을 제공하며 우대이율은 △롯데자이언츠 우승(V3) 기원 0.2%p △비대면 채널 가입 0.1%p △신규고객 우대 0.1%p △포스트시즌 실적에 따라 최고 0.3%p로 최고 연 4.05%까지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은 BNK가을야구정기예금 판매 수익금으로 부산지역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후원금 3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 BNK가을야구정기예금 홍보모델로 선정된 롯데자이언츠 전준우 선수는 부산은행 사직운동장지점에서 가을야구정기예금을 1호로 가입했다.
(NewWorldN(뉴월드엔)) 우리 식탁에 오르는 참꼬막이 필리핀에서도 온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민간기업과 협업해 필리핀에 세운 치패(稚貝) 종묘장에서 매년 참꼬막 치패 4000만 마리를 생산하기로 해 안정적인 양식 산업 육성과 현지 어민의 소득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이카는 16일(현지 시각) 필리핀 중부 아클란주 칼리보에서 참꼬막 치패 종묘장과 수산 가공시설 준공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코이카가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의 일환으로 국내 무역업체 두 곳(에스케이씨앤에스, 지엠피셔리스)과 협업해 2026년까지 33억원을 투입해 펼치는 필리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의 하나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보라카이 섬이 속한 아클란주에 친환경 수산양식 시설을 지원해 해양자원 보존과 함께 지역주민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한국 기업 측에서는 안정적인 참꼬막 해외 공급처를 확보함으로써 고품질 수산물을 국내 시장에 보급할 수 있으며, 필리핀 측에서는 안전한 수출,판매처를 통해 소득 증대의 효과를 도모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낸다. 앞서 코이카는 2016년 필리핀 현지 정부, 현지 NGO(
(NewWorldN(뉴월드엔)) 정부가 창업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역량을 갖춘 '강한 소상공인'을 연 150팀 발굴,지원하는 등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에 나선다. 또 온라인화에 필요한 역량강화,입점,인프라를 종합 지원해 'e커머스 소상공인'을 매년 10만명 양성하고 지역의 산업,문화,콘텐츠를 연계한 '로컬브랜드 상권'도 구축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소상공인 지원 기본계획(2023~2025년)'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3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향후 3년간 소상공인 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중기부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성장 단계별로 육성전략을 추진한다. 창업 단계에서는 올해 개방형 창업공간인 '소상공인 혁신허브'를 5개 구축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성장 단계에서는 강한 소상공인,로컬크리에이터 등 유망 소상공인을 선정해 사업화 자금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사업모델을 고도화하고 사업 규모를 확장하도록 돕는다. 강한 소상공인을 연 150팀, 유망 프랜차이즈를 연 25개 육성하며 오는 2027년까지 백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