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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부산교육청,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 나선다

부산교육청이 부산시, 부산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와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산교육청은 5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직업계고 체제 개편 지원을 위한 ‘부산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를 뜻한다. 산업계 수요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역 및 국가 필수 산업에 필요한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다.

 

부산교육청은 교육부 제19차 마이스터고 지정 계획에 따라 ‘(가칭)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를 설립하기 위해 협약 체결에 나섰다.

 

부산시·시의회·상공회의소와 협력 체제를 구축해, 지역 핵심 산업인 전력반도체 인력양성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부산교육청은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을 통한 반도체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부산시와 시의회는 교육청과 공동파트너로서 부산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상공회의소는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반도체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취업, 현장실습 등 교육과정 운영 지원과 관련 기업발굴에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가칭)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는 반도체과를 중심으로 반도체 설계·제조·장비 분야의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해 학년별 8개 학급, 총 24학급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 주요 산업의 인력양성 산실로 86년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전자공고’를 마이스터고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부산전자공고는 지역 및 국가 산업의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명품 직업계고로 재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윤수 교육감은 “‘(가칭)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 설립은 우리 부산의 미래 신산업인 전력반도체 분야 인력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번 협약이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및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키우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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