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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부산남구부머스주니어 공식경기 창단 첫 승

제이트리서정수배에서 첫승 거둬
마산 신월중 상대 11:4로 5회 콜드게임 승

부산남구부머스주니어가 지난 7일 기장 장안천구장에서 열린 제2회 제이트리서정수배 부·울·경 리틀.초.중등 야구대회에서 공식경기 창단 첫승을 거뒀다. 부머스는 마산신월중을 상대해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11:4로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학교기반이 아닌 순수 클럽팀인 부머스는 부산야구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거의 대부분이 초등학교 시절 엘리트 야구를 하지 않고 취미로 야구를 한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다. 지난 2022년 7월에 창단해 기다리던 첫승을 거둔 선수들과 학부형들은 서로 기쁨을 나누며 즐거워 했다.

 

이날 부머스는 1회 먼저 3점을 내줬으나, 3회 6득점등으로 역전하여 승리할 수 있었다. 황세현 선수는 2타수 2안타 2득점으로 선두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4번 이준우선수가 4타수 2안타 2타점, 5번 류태균 선수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중심타자의 힘을 보여줬다.

 

특히 2루수 황지후 선수는 2번의 결정적 수비로 승리의 발판이 됐다. 이날 2 2/3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황세현 선수는 "위기때 긴장 되었지만 동료들의 호수비로 좋은 경기를 할수 있었고, 팀 창단 첫 승 투수가 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연말 부머스 감독으로 새로 부임한 김상재 감독은 "감독 경험을 30년 했지만, 너무 기쁘다. 믿고 따라준 선수들 덕분이다. 선수들이 더 많은 승리를 맛볼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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