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부산시, 2026년 UAM 초기 상용화 목표로 협력체계 구축 外

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 GS건설 등 13개 기관 참여

부산시는 27일 오후 4시 30분,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UAM 상용화 및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늘 업무협약에는 부산시를 비롯해 LG유플러스, LG사이언스파크, 카카오모빌리티, GS건설, GS칼텍스, 제주항공, 파블로항공, 해군작전사령부, 육군 제53사단, 한국해양대학교, 부산시설공단, 부산테크노파크 등 총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부산시 등 13개 기관은 올해 초부터 UAM 선도 전략에 대해 공감대를 가지고 여러 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해왔으며, 기관별 역할과 사업 추진의 방향성 등을 합의하면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부산 UAM 회랑 실환경 비행 연구, 권역별 버티포트 입지 조건 및 운용조건 연구 등 부산시 UAM 상용화를 위한 기초연구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며, 2026년까지 UAM 초기 상용화 1개 노선 이상을 목표로 다양한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신공항 건설 및 항만물류와 연계해 하늘길, 바닷길, 해양도시를 연결하는 전국 최초의 유·무인 통합 스마트 버티포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가덕도 신항-북항-이기대-동백섬 해안로를 따라 UAM 노선 개발, 거점별 버티스탑 설치, 실증사업, 비즈니스모델 개발 등 지·산·학·연·군 협력으로 UAM 산업 생태계를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적인 항만물류 도시, 해양레저 도시, 동남권 신공항 건설 등 부산은 UAM이 정착되고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는 데 가장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라며, “오늘 부산시와 함께하는 기관, 기업들과 국내 UAM 대표 기업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탄탄한 로드맵을 수립하여 글로벌 UAM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시, 아기상어 부산 고향 프로젝트 추진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핑크퐁 ‘아기상어’의 고향으로 부산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27일 오후 더핑크퐁컴퍼니와 ‘아기상어 고향 부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캐릭터 ‘아기상어’와 함께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 알리기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최근 오프라인으로 ‘아기상어’ 등 IP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었고, 부산시는 글로벌 IP를 활용한 클러스터 구축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등을 추진 중이었다. 

 

이에 부산시와 더핑크퐁컴퍼니은 ‘아기상어’를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대표적인 글로벌 IP인 ‘아기상어’가 고향으로 부산을 정하고, 고향인 부산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시와 더핑크퐁컴퍼니는 앞으로 ‘아기상어’를 활용해 스토리텔링 구축 사업, 도시 브랜딩 사업, 관광 홍보 마케팅 사업,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명실상부 국내에서 가장 성공한 글로벌 IP ‘아기상어’를 탄생시킨 더핑크퐁컴퍼니가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가능성을 믿고 부산을 고향으로 선택해 주신 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부산시 전체에 아기상어의 자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 다대소각장 부지 공유재산 용도지정 매각 공고

 

부산시는 다대소각장 부지에 문화복합휴양시설 유치를 위해 공유재산 용도 지정 매각공고를 오는 9월 5일까지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다대소각장이 위치하는 다대포 일원은 다대포해수욕장, 몰운대유원지, 꿈의 낙조분수 등 관광명소가 많아 매년 관광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호텔급 숙박시설이 없어 관광객들의 불편이 있었다.

 

이에, 부산시는 용도 폐지된 다대소각장 부지에 체류형 관광이 가능한 문화복합휴양시설 유치를 목표로 정하고, 그간 다양한 호텔개발업체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매각공고를 시행하게 됐다. 

 

시는 이번 매각공고를 통해 다대포 일원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서부산권 문화관광 발전의 핵심 앵커 시설로 랜드마크 급 호텔 유치와 도심 가족휴양, 시민공유시설 확충 등 문화복합휴양시설 건립해, 국내외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체류형 관광생태계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다대포를 누구나 찾고 머물고 싶은 관광지로 조성해 부산 관광 미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문화복합시설 개발 주체들의 많은 관심과 사업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산시, 2022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개최

부산시는 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부산시·경남도·전남도가 공동 주최하는 ‘2022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전남, 경남, 부산을 잇는 국내 최대이자 국내 유일의 광역별 구간 크루저 요트대회로, 3개 시도가 신성장 해양레저관광벨트를 조성해 남해안권 상생발전 및 해양레저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총 7개국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개회식은 오는 30일 오후 6시, 통영 해양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세계 우수선수들이 남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각자의 항로를 개척하는 것이 이 대회의 매력”이라며, “남해안이 세계적인 해양레저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경남도, 전남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포토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