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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시, ‘신세계아이앤씨 부산캠퍼스’ 개소 外

부산시는 지난 18일 신세계아이앤씨와 함께 ‘신세계아이앤씨 부산 캠퍼스’를 개소하고,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 부산캠퍼스’는 신세계아이앤씨가 지자체와 함께 처음 설립한 청년 교육기관으로, 450㎡ 규모에 강의실과 프로젝트실 각각 2개, 라운지, 강사연구실, 사무실, 취업상담실 각 1개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실무 중심 소프트웨어 프로젝트형 교육인 ‘스파로스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이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시, 신세계아이앤씨, 부산경제진흥원은 교육 수료생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함께 지원할 계획이며, 소프트웨어 교육 이외에도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요구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지역 청년들과 기업들을 위해 부산 캠퍼스를 조성하고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 신세계아이앤씨 손정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신세계아이앤씨와 함께 부산 청년과 기업이 모두 상생하는 방안을 만들고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아이앤씨 부산 캠퍼스’의 첫 교육과정인 ‘스파로스 아카데미’는 소프트웨어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교육생들이 개발자로서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는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형 교육과정으로, 1기 교육생 30명을 선발하고 7월 18일부터 교육에 들어갔다. 

 

◈부산시, 이스포츠 행사·프로그램 본격 추진

부산시가 올해 하반기부터는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이하 브레나)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이스포츠 행사와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이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을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하고, 2만6000여명의 현장 관람객과 219만4000명이라는 역대 최다 결승전 최고 동시접속자 수를 끌어모으며 ‘이스포츠 메카도시 부산’의 저력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렸다.

 

시는 상반기의 뜨거웠던 부산의 이스포츠 열기를 하반기에도 이어가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매월 이스포츠 행사와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부산을 넘어 국내 이스포츠의 산업 발전과 저변 확대를 이끌 계획이다.

 

이스포츠 대회 개최·지원, 이스포츠 진로설계 및 인력양성, 글로벌 교류 확대, 부산이스포츠경기장 연계 이스포츠 활성화 4개 분야에서 17개의 행사와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며,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상반기에는 2022 MSI개최를 통해 이스포츠 메카도시 부산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고 게임과 이스포츠로 도시 브랜딩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면, 하반기에는 시민 참여형 행사에 초점을 맞춰 브레나를 거점으로 이스포츠 대회와 콘텐츠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만의 차별화된 이스포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함으로써, 부산은 물론 국내외 이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 국제해양영화제, 영화의 전당서 오는 28일 개막

부산시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영화의 전당에서 ‘2022 국제해양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제해양영화제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바다와 영화의 도시 부산’에 걸맞은 국내 유일의 해양 전문 영화제이다.

 

시는 올해 19개국에서 총 29편의 해양 영화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바다, 그 풍요의 노래: The Sea of Fertility’라는 주제를 통해 코로나19를 겪어낸 바다의 모습에서 인류와의 아름다운 공존을 꿈꾼다는 내용을 담았다.

 

해양 영화 외에도 국제 비영리단체 ‘해양관리협의회’(Marine Stewardship Council, MSC) 및 영화제 공식 서포터즈 ‘오션키퍼스’와 함께하는 다양한 해양관련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영화제의 모든 영화 관람료는 일괄 5000원이며, 오는 20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예매와 상영작 정보 등 영화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제해양영화제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해외영화제 출품작 등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주제의 해양 영화들을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이 국제해양영화제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영화제를 통해 많은 시민이 바다와 소통하고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시, 제8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부산시는 오는 9월 30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제8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참가자를 오는 8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5년에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부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부산의 대표적인 청년 창업행사로, 지난해까지 전국 총 222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550여개의 창업 아이템을 선보였다.

 

올해 대회는 부산시 7대 전략산업분야 및 혁신 기술 분야의 아이디어를 주제로, 서류심사를 통해 30여팀을 선발하고 분야별 온라인 예선심사를 거쳐 13개 내외 팀이 오는 9월 30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서류심사에 통과한 30여팀에 발표자료 제작과 발표 교육을 지원해 팀별 아이디어를 가다듬을 수 있게 한다. 또한,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고교부 팀의 역량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사업계획서 보완 멘토링 등의 고교부 특전 지원도 있다. 

 

그리고 본선 진출팀에는 신청 분야별 실무 전문가를 팀당 1명씩 붙여 창업 아이디어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부산지역 고등학교와 전국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내달 11일까지 부산창업포털에서 2명에서 4명의 인원으로 팀을 이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윤재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많은 팀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창업에 성공하고 있다”며 “올해 대회에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팀들이 많이 참가하기를 기대하며, 우리 시(市)에서도 ‘아시아 창업도시 부산’을 이끌어갈 미래 주인공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에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지역 경제 혁신을 이끌 강소기업 26개 사 선정

 

부산시는 부산형 히든챔피언 등 지역 경제의 혁신을 이끌 강소기업 26개 사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은하수산, 삼진식품, 에이비엠 등 3개 사, '지역스타'로 씨웰, 세기정밀, 대하 등 15개 사, 마지막 '부산형 히든테크'는 마상소프트, 제엠제코, 세아인포텍 등 8개 사이다.

 

그 간 시는 성장단계별 강소기업 육성 정책을 통해 지역 유망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유망 강소기업들이 부산시 전략산업과 주력산업 분야에서 혁신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선정된 지역 강소기업 26개 사가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 할 맛 나는 ‘글로벌 허브 도시’이자,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위한 혁신의 파동을 일으키는 주인공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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