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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시·대중문화예술단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힘 모아 外

부산시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세계화와 체계적 발전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중문화예술단체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100명 이상의 문화예술인들이 동참할 계획이며, 2023년까지 국내는 물론 해외 한류 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문화·예술·체육 분야별 연예인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단이 돼 SNS 릴레이 응원을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해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 티셔츠와 '부산에 유치해' 홍보 문안이 새긴 하트쿠션을 별도로 제작해 관계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근록 엑스포 추진단장은 "대중문화예술 관련 단체가 국가사업에 모두 함께 동참하는 것은 사상 처음있는 일"이라며, "이번 릴레이 홍보를 계기로 더 많은 문화체육인의 엑스포 유치홍보에 동참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국익 증진에 커다란 도움이 될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동참해준 대중문화예술단체 소속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2030세계박람회를 부산에 성공적으로 유치해 대한민국은 세계 3대 메가이벤트를 모두 개최하는 7번째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구체적인 일정과 행사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부산시, 문화예술 플리마켓 '부기상회' 개최

부산시는 18일과 19일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부산시민공원에서 문화예술 플리마켓 '부기상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문화예술 플리마켓이 '시도'에 초점을 뒀다면, 올해는 상시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문화예술 플리마켓의 명칭을 '부기상회'로 정했다. 부기상회는 부산시 소통 캐릭터인 '부기'와 '상회'를 합성한 단어다.

 

올해는 공예, 아트, 섬유패션 부스는 물론, 다양한 테마와 결합한 판매·전시·체험 부스를 대폭 확대해 매회 50여개의 부스를 선보인다.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하며, 혹서기에는 야간마켓으로 전환한다. 우천이나 강풍 등 기상 악화로 토요일 개최가 불가능하면 그다음 주 토·일요일 양일간 연속 진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기상회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예술인에게 힘이 되고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길 바란다"며, "예술인과 시민 모두 즐길 수 있는 상생과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YOLO 갈맷길, 워킹데이' 캠페인 전개

부산시는 보행문화 확산과 부산 갈맷길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15일부터 22일까지 자치구·군과 'YOLO 갈맷길, 워킹데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YOLO 갈맷길, 워킹데이'는 하계 휴가철 부산을 찾는 관광객과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YOLO 갈맷길 10선을 알리고 '생활 속 걷기' 보행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시민참여형 걷기 캠페인이다.

 

시는 YOLO 갈맷길의 매력과 걷기수칙 3·3·3과 같은 보행문화를 홍보하고, 환경정비 등과도 연계해 다채롭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3일간 시·구·군 합동 워킹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15일에는 동래구 온천천과 기장군 일광해수욕장 일원에서, 16일에는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일원에서, 17일에는 사하구 다대포 일원 등에서 개최된다.

 

또, 6월 22일 부산역에서는 부산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 직원들이 직접 캠페인을 진행한다. 'YOLO 갈맷길 10선'을 집중 홍보하고, 부산역 갈맷길 투어 라운지도 운영해 전문 길잡이의 현장감 있는 길 안내까지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YOLO 갈맷길, 워킹데이 캠페인이 생활 속 걷기 보행문화를 확산하고, 관광객 맞춤형 걷기여행길인 YOLO 갈맷길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채로운 풍경과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YOLO 갈맷길 걷기 여행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분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 울산·경북·강원과 관광자원 개발과 홍보 나서

 

부산시는 울산, 경북, 강원 등 동해안권 시도와 함께 관광자원 개발과 홍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 울산시, 경상북도, 강원도는 2004년 '동해안권 관광진흥협의회'를 구성했고, 매년 각 시도에서 사업비를 분담해 총 2억원의 사업비로 다양한 공동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도 협의회에서는 공동 협력사업으로 동해선 열차 정차 도시에 동해안권 관광지 홍보, 7번 국도를 따라 떠나는 여행 콘텐츠 제작, 유튜버 활용 동해안권 관광 영상 홍보, 대만 라인트래블을 활용한 동해안권 랜선투어 등을 진행한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국내 관광객을 시작으로 해외관광객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4개 시도가 협력해 동해안권을 관광 홍보를 준비했다"며 "이번 여름 7번 국도를 따라 강원도부터, 경북, 울산, 부산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동해안권 여행을 계획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여성문화회관, 2022년 상반기 여성의식함양 특강 개최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여성문화회관 3층 소극장에서 '2022년 상반기 여성의식함양 특강'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2019년 부산연구원 최우수 강사이자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최충환 '경제학교 바른' 대표가 강의를 맡았으며, '쉽게 배워 편하게 쓰는 재무설계'를 주제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경제환경 변화와 실물자산 투자전략, 금융상품 이용방법, 새 정부 출범과 부동산 전망, 노후를 위한 재무설계 전략 등의 내용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 여성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15일부터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과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수강생 9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정희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장은 "이번 특강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나아가 행복한 가족·건강한 사회를 형성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