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수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수정2동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수정행복나눔점빵’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수정행복나눔점빵’은 생활이 어렵거나 긴급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받은 생필품을 제공하는 마을공동체 마켓이다.
이를 통해, 사전에 이용권을 배부받은 어려운 이웃들이 점빵을 방문해 세대 당 3만원 상당의 물품을 직접 골라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된다.
6월 수정행복나눔점빵에는 약 40여명의 저소득계층과 독거노인이 점빵을 찾았고,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 지원에 대한 큰 만족과 감사를 표했다.
김종호 민간위원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점빵 운영이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이들의 적극적인 기부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공위원장 허미숙 수정2동장은 “점빵 운영을 위해 애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