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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6·1 지방선거]하윤수 부산교육감 당선인, 극적 역전 "제 2의 교육혁명 반드시 이뤄낼 것"

제 20대 대통령 선거에 이어, 제 8대 동시지방선거까지의 막이 내렸다. 이번 대선과 지선에서는 4년 전 진보의 바람이 불던 것과 달리 보수의 바람이 불었다.

 

지난 1일 치뤄진 지방선거 부산시교육감 후보간 맞대결에서 초접전 끝에 보수성향의 하윤수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하윤수 후보가 50.82(70만6152표)%를 획득해, 49.17(68만3210표)%를 차지한 김석준 후보를 1.65% 차이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부산시교육감선거 출구조사에서 하윤수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할 것으로 예측이 됐지만, 개표가 시작되면서 김석준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가졌다. 

 

그러나 점점 두 후보 사이의 격차가 줄더니 2일 새벽 1시 30분경 하윤수 후보가 역전했다. 그 이후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다 개표 막바지에 이르러 하 후보의 승리가 확정됐다.

 

초박빙의 부산시교육감 선거에서 승리한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당선인은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부산교육 4년의 막중한 중책을 맡겨주셔서 감사하다"며 "부산교육 반드시 정상화하겠다"고 '부산의 제 2의 교육혁명'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교육의 부산의 미래다. 공교육을 정상화해 아이들의 재능의 꽃을 활짝 피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들이 인재를 찾아 부산으로 집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부산교육 정상화에 저의 모든 혼과 정신, 열정과 헌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다시한번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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