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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콘텐츠마켓, 내달 8일 온·오프라인 개최

오프라인 행사는 내달 10일까지 온라인 행사는 내달 24일까지 진행

부산시는 내달 8일부터 국제영상콘텐츠 거래 플랫폼인 ‘부산콘텐츠마켓(BCM)’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행사는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행사는 8일부터 24일까지 17일간 부산콘텐츠마켓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부산콘텐츠마켓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 규모가 축소됐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에 따라 이번 행사부터 오프라인 행사를 대폭 확대된다.

 

전 세계 43개국 4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하며, ‘너의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Your story is our story)’라는 주제로 BCM마켓, BCM펀딩, BCM콘퍼런스,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BCM마켓은 지난해와 달리 오프라인 부스 참가 규모를 11개에서 78개 부스로 확대했다. 또 방송영상 콘텐츠 중심의 마켓을 융복합콘텐츠 마켓으로의 변화도 시도할 계획이다.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비롯한 메타버스, NFT, 가상현실, 블록체인 등 융복합콘텐츠에 관한 펀딩, 콘퍼런스, 아카데미가 마련된다.

 

BCM펀딩에서는 콘텐츠 전문 투자심사역 26명으로 구성된 BCM 투자자문단이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며, 방송뿐만 아니라 다양한 융복합콘텐츠에 대한 투자와 비즈니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BCM콘퍼런스는 총 8개의 세션으로 지난해보다 구성을 확대한다. 부산을 배경으로 제작된 드라마 ‘파친코’의 제작진과 출연 배우가 제작과정, 촬영 에피소드 등 현장의 이야기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며, ‘한중 드라마 교류 협력 발전 및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토론회도 진행한다. 

 

또한, ‘기생충’을 번역한 달시 파켓이 연사로 참석해 ‘OTT 플랫폼 자막 번역을 둘러싼 최근 논란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발표하고. 그 외 다양한 연사들이 OTT 콘텐츠, 메타버스, NFT 등 세계적 콘텐츠 산업 유행을 집중 소개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끝으로, BCM아카데미는 ’플랫폼의 변화와 제작 시장의 진화‘를 주제로 총 7개 강좌로 구성해 3일간 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 올해는 전국의 관련 전공생만을 대상으로 강좌를 진행함으로써 아카데미의 전문성을 높였다.

 

아울러 시는 올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새롭게 선보여, 코로나19로 지친 세계인과 시민들에게 콘텐츠를 통한 위로와 회복의 공감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시, 소상공인 브랜드 개선 지원 '함, 바까보까'

부산시는 내달 30일까지 ‘함, 바까보까’ 플랫폼을 통해 소상공인 브랜드 및 지식서비스 품질 개선사업에 참여할 지역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함, 바까보까’ 플랫폼은 지역 소상공인과 전문가를 연계하는 거래시스템으로, 소상공인에게 디자인과 세무회계, 지식재산권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처음 플랫폼을 구축해 지난해까지 총 1035곳을 대상으로 디자인과 컨설팅 등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총 400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은 내달 30일까지 부산광역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지원 분야는 시각디자인, 편집디자인, 산업디자인, 영상·사진, 지식서비스 등 5개 분야, 11개 항목이며, 필요한 항목을 신청하면 100만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부산지식재산센터 소상공인 지식재산권(IP) 역량강화 사업과 연계해 지식재산권 교육과 실제 상표출원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디자인 품질 개선 우수사례를 선정해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전문가는 상시 모집하며 부산지역에 소재한 디자이너, 프리랜서, 기업 등이면 등록할 수 있으며, 플랫폼에 증빙서를 제출하면 요건 검토 후 최종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교통카드 전달식 개최

부산시는 부산광역시대중교통시민기금으로부터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총 3억원 상당의 교통카드 3000매를 전달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27일 오후 2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열렸으며,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양미숙 부산대중교통시민기금 이사장, 고재욱 부산시 아동청소년과장, 백진영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 교통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 등 3000명의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1인 1매씩 지원되며, 10만원이 충전돼 있다. 또 버스․도시철도, 편의점, 마트, 패스트푸드점, 영화관 등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관내 지역아동센터 제철 과일 지원 확대

 

부산시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2017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제철 과일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 제철 과일 지원사업은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소속 법인이 관내인 해운대구 지역아동센터에 매월 제철 과일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2곳에 매월 10만원 상당의 제철 과일을 지원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지역아동센터 4곳을 추가해 총 6곳의 지역아동센터를 도매시장 법인 3곳이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 확대는 ‘반송 다함께 돌봄센터’를 지원 대상 지역아동센터로 추가하고, 지역아동센터별 매월 10만원 상당의 제철 과일 지원에서 15만원 상당으로 지원 규모를 늘리는 것이다. 즉, 도매시장 법인 3곳은 총 7곳의 지역아동센터에 매월 15만원 상당의 제철 과일을 지원하게 된다.

 

이는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와 3곳의 도매시장 법인이 코로나19와 경기 불황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먹거리 복지를 증진하고 도매시장법인의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뜻을 모은 결과다.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제철 과일 지원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도매시장 법인도 매월 정기적으로 제철 과일을 기부하는 등 취약계층 아동 영양 관리 향상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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