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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6.1 지방선거]국민의힘 허영 창원시장예비후보, "시장은 5년, 10년 뒤에 창원의 모습을 고민해봐야 할 자리"

지방선거가 앞으로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면서 당내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레이스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본지는 다가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허영 창원시장 예비후보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허영 예비후보는 창원시정에 대해 평가했다. 그는 "제 점수는 60점이다. 제일 첫 번째 문제는 허 시장의 '인사 문제'다"며, "처음 허성무 시장의 말 중에서 '사람 중심 창원'이 참 와 닿았다. 그런데 낙하산 인사 등 인사임명 부분이 문제되면서 시정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코로나 대응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방침대로 가야 하니까,  코로나 시책에 대한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다고 본다. 코로나19 초창기에는 창원시가 전국 시도 중에 방역 1번이라는 말까지 할 정도였다"며, "그 이후로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코로나 방역에 대해서는 절대 자신감을 가져서는 안되는데, 그런 면에서 좀 아쉬움이 남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탈원전 정책의 중심으로 창원 지역 대표기업들이 위기를 맞게 된 점이 시정 평가의 하락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탈원전의 중심이 창원이다. 그 대표 기업이 바로 두산중공업이다. 이 기업의 하청업체가 수없이 많은 곳이 바로 창원이다"며 "창원이 제일 많은 차지하는 기업 중에 하나가 원전 산업이다. 그런데 시장으로서 과연 뭘 했느냐, 한마디라도 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허영 예비후보는 자신이 꼭 창원시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 3가지를 설명했다. 첫 번째로 창원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이 바로 자신이며, 두 번째로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의 발전을 함께 추진하는 창원 경제발전 방향성을 설명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코로나19에 대한 근원적 대책을 세워, 추진할 수 있는 후보는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시장이 가져야 할 덕목에 대해 "시장으로서 당면한 과제도 최소한 중요하다. 그 다음 과제는 5년, 10년 뒤에 창원이 어떻게 될 건지 고민을 해봐야 할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실질적으로 시정을 잘 이끌어가는 목표도 있지만, 미래의 먹거리를 어떻게 가져갈 거냐 그게 내 제일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서 고민을 좀 많이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허영 예비후보는 "창원 시민 여러분들께서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너무 고통받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이 고통을 같이 이겨 나가보면 좋겠다. 함께 이겨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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