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민선7기 남해군 공약사업 추진율(2021년 12월 20일 기준)이 86.2%로 순항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보고에 따르면, 2021년 하반기 공약추진율은 상반기(81.2%)보다 5%p 상승한 86.2%를 기록했다.
남해군 민선7기 공약은 총 87건이다. 일자리 만드는 산업경제 24건, 다시 찾는 해양관광 18건, 청년이 찾아오는 행복남해 18건, 더불어 잘사는 보건복지 11건, 군민이 참여하는 지방자치 16건 등 5개 분야다.
완료된 사업(이행 후 계속 추진 포함)은 59건, 계속 추진 중인 사업은 26건, 보류된 사업 2건은 등이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 3호선 창선~삼동구간 4차로 확장 등 대형 공약 사업 대부분을 완료했다.
또 기획성과담당관·행정지원담당관·환경물관리단·주민복지과·재무과·도시건축과·건강증진과·농축산과 등에서 소관하는 공약은 100% 추진율을 기록했다.
반면 신청사 건립 사업은 53.8%로 가장 낮은 추진율을 기록했다. 군은 신청사 건립사업 특성상 준공 시기가 2024년 이후인 만큼, 추진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있다.
남해군은 추진율이 부진하거나 보류된 공약은 실현 가능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 3호선 창선~삼동 구간 4차로 확장 사업이 본격화되면 관광 분야 민자 유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 3호선 확장 등 대형 공약 사업들을 달성하면서 남해군의 새로운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추진율이 부진하거나 보류된 공약들도 이들 대형 사업들로 인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