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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부산시장 예비후보, "영유아 병원비 0원 시대 열겠다"

"301억원 예산 마련해 올해 내 첫 지급 가능"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영, 유아 병원비 0원 시대를 열겠다"며, 제2호 공약을 발표했다.
 


8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변성완 예비후보는 "정부와 부산시의 각종 출생 장려정책과 보육지원정책에도 불구하고 부산시의 저출생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아이가 아플 때 돈 걱정 하지 않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영유아 병원비 0원 시대'를 열어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변성완 예비후보는 지난 2015년 2만6645명이던 부산의 출생자 수가 지난 해인 2020년에는 1만4883명으로 5년 사이에 무려 44.1%가 줄어들었고 결혼 건수도 2015년 1만8553명에서 2020년 1만2587건으로 무려 32.1%가 5년 사이에 줄어드는 등 부산의 저출생 문제는 '해결불가, 대책없음'에 가까운 문제가 되어버렸다고 그 심각성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변 예비후보는 "지난해 0세에서 6세까지 부산 지역 영유아의 총 의료비는 2,135억 원으로 영유아 1인당 연간 의료비는 152만원이라고 분석하고 그 가운데 건강보험이 지원하는 1773억원과 건강보험 비적용 의료비 61억원을 제외한 301억원의 예산을 부산시가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변성완 예비후보는 부산에 거주하며너 이 정책으로 혜택을 받게 될 영유아는 14만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간단한 영유아 건강검진에서부터 수술비, 입원비, 소아백형병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모든 영유아들의 병원비를 시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변 예비후보는 "아동학대가 문제가 되고 아동인권이 문제가 되는 사회지만 최소한 병원에 갈 돈을 걱정하게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이 공약을 발표한 이유라면서 시장에 당선이 되면 올해 내 추경을 통해 첫 지급이 가능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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