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쓰레기 없는 깨끗한 부산 바다 조성’을 위해 관련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부산시는 4일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 연안 해양쓰레기 저감 및 관리 강화를 위해 해양환경공단,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은 낙동강 하구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항만·수산 시설이 존재하고, 해양레저 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져 해양쓰레기 발생과 유입이 많다. 그러나 국가무역항, 국가 어항, 연안 어항, 연안육역 등에 대한 관리청이 서로 다르고, 관할 면적이 넓어 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부산시를 포함한 협약기관은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 부산 연안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협력과제를 발굴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여름에는 북항과 남항 일대를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한 해양쓰레기 감시 시범사업에 착수해 체계적인 해양쓰레기 관리·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해양쓰레기 시민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고, 북항과 남항 일대를 중심으로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해 수거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해양쓰레
부산시는 지난 2일 열린행사장에서 박형준 시장과 16개 구·군 단체장 간 첫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첫 워크숍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시 소속 실·국장과 민선 8기 부산시 전 구청장, 군수가 참석해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구·군정 운영방향 등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중구, 서구, 수영구 등 재선 구청장이 지난 민선 7기 구정 운영 경험을 참석자와 공유하는 등 활발한 참여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구청장·군수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지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서로 협력해 ‘시민과 함께 박람회의 성공적 부산 유치를 반드시 이루어 낼 것’임을 선언했다. 박 시장은 워크숍 전반에 걸쳐 시와 구·군의 불필요하고 과도한 규제를 걷어내고 불합리한 절차와 제도를 혁신하고 개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의 속도를 개선해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 한 분 한 분이 행복한 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모두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심재민 부산시 기획관이 워크숍에 자리한 구청장·군수 및 구·군 간부 공무원에게 민선 8기 부산 비전과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직접 설명했으며, 조유장 부산시 관광
김진홍 민선8기 동구청장이 1일 취임식을 가지고, '북항시대 동구! 꿈을 현실로'를 위한 4년 임기를 시작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1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검소하면서도 각계각층 구민들이 참여하는 ‘열린 취임식’을 갖고 구정의 첫발을 내딛뎠다. 취임식에는 지역 어르신과 소상공인, 청년 등 다양한 주민과 유관기관 대표, 공무원 등 모두 400여명이 참석해 민선8기 구정철학을 공유했다. 김 동구청장은 “북항시대 동구, 구민과 함께 꿈꾸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며 “임기 첫 시작은 구민들의 안전과 민생부터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민선8기 동구 구정비전 및 구정목표도 발표했다. 아울러, ‘북항시대’를 앞둔 동구의 획기적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온 구민과 함께 새로운 동구를 위해 힘차게 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선8기 동구 구정비전은 '북항시대 동구! 꿈을 현실로' 이며, 이를 실현할 구정 목표는 희망을 디자인하는 명품 동구, 마음으로 다가가는 복지 동구, 즐겁고 신명나는 활력 동구, 미래를 열어가는 스마트 동구, 주민과 함께하는 공감 동구 5가지 이다. 각 구정 목표에 따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고지대 에스컬
제10대 정종복 기장군수는 1일 오전 8시부터 충렬사와 기장 항일운동 기념탑을 참배한 후 오전 11시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불필요한 식전행사를 생략하고 절차를 간소화해 최소한의 예산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주민들이 참석하는 화합과 소통의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취임사에서 “군민이 행복한 자립도시 기장을 만들겠다”며 “소통과 협치를 가장 귀중한 자원으로 삼아 군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참여의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을 조기에 추진해 도시철도 시대를 열고,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를 완성하고 첨단기업을 유치해 첨단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며, 군민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과 교육·문화·복지·안전·도시계획 등 기장의 가치를 높이는데 힘써 나가겠다”며 “군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중요한 사업들에 대해 ‘군민 욕구조사’를 실시해 군수 독단결정이 아니라 군정자문기구의 검토를 거쳐 군민의 욕구에 맞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공약한
박형준 부산시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뎠다. 박 시장은 취임에 앞서 이날 오전 8시 16개 구·군 기초자치단체장과 함께 충렬사와 충혼탑을 각각 참배했다.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은 코로나19,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등 대내외적으로 힘든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라 부산시와 산하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소속 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위해 더 큰 혁신의 파동을 일으키겠다”며 “부산을 싱가포르와 홍콩에 버금가는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고 ‘아시아 10대 시민행복도시’ 실현으로 시민 기대와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민선 8기 시정이 약속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의 핵심 정책인 15분 도시 조성을 구체화하고, 2030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 산업은행 이전, 국내외 기업 유치 확대, 아시아 창업도시, 영어 상용도시, 지산학 인재 양성,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 등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낡은 규제와 관행은 과감히 걷어내고, 시민 목소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1일 오전 10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부산시교육청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취임식은 국민의힘 조경태 국회의원, 김석조 전 부산시의회의장, 이해우 동아대 총장,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교육청 직원, 각계각층 인사 및 시민 등 9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윤수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민선 5대 부산시교육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 뜨거운 지지와 아낌없는 성원으로 교육감의 중책을 맡겨주신 부산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기대와 여망을 깊이 헤아려, 약속드린 공약과 선거 과정에서 주신 고견은 좋은 정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와 각오를 표했다. 이어 하윤수 교육감은 "부산이 발전의 기반은 교육의 힘이며 교육에서 부산의 미래를 찾아야한다"며 "우리 부산교육이 영광스러운 부산의 발전과 미래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견인차 역할을 위해 하 교육감은 부산 교육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기업들이 인재를 찾아 부산에 집중하도록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며 "
APEC기후센터는 지난 30일과 7월 1일 양일간 '기후예측 기술의 실용화 체계 개발 및 기후예측 업무 수요에 맞춘 기술 발전 방향'을 주제로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2022년도 제3차 APEC기후센터 기후예측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PEC기후센터의 기후예측 워크숍은 불확실성을 줄이고 신뢰성을 높인 기후예측 정보를 생산·제공할 목적으로 기후예측 분야의 주요 이슈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 및 전문지식에 대해 국내 기후예측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공유하고, 기후예측 기술 및 정보 서비스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층 논의하는 장을 제공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2022년도 기후예측 워크숍’은 기후예측 기술의 연구·개발(R&D)에서 기상청 장기예보 현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실용화 체계 개발에 대한 방안 공유와 사례 소개를 하고, 효과적인 기후예측 기술에 대한 환류 및 수요를 고려한 연구자(R&D)-이행자-사용자 간의 합의형 실용화 체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도출하고자 개최됐다. ‘2022년도 기후예측 워크숍’은 신도식 APEC기후센터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미선 기상청 기후과학국장의 환영사와 권영철 기상청 수치모델링 센터
2023년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이 국내 최대 규모로 부산에 들어선다. 부산시는 28일 오전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 부산’의 건립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디스트릭트코리아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 부산’의 건립과 활용을 위해 부산시와 디스트릭트코리아의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 상호 간의 역할 분담으로 세계적 수준의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부산에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르면 디스트릭트코리아는 2023년 상반기 중 ‘아르떼뮤지엄 부산’을 국내 최대 규모로 건립하고, 부산시는 ‘아르떼뮤지엄 부산’을 글로벌 관광컨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제반 사업을 추진한다. 순수 민간자본으로 110억원이 투자돼 국내 최대 규모로 건립될 ‘아르떼뮤지엄 부산’에는 부산이 가진 독특한 자연환경을 소재로 다양한 미디어아트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이 국제적 문화예술도시로 전 세계인에게 각인되고,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부산을 찾는 등 글로벌 관광컨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부산시와 디스트릭트코리아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르떼뮤지엄 부산’에서는 국내 최초로 NFT 기반
부산 동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와 북항 재개발1,2차 등으로 지역 발전과 글로벌 도시 부산의 중심으로 구청장의 역할이 중요한 곳이다. 제 8대 동시지방선거 결과, 4년만에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정권교체가 이루어진만큼 더욱 관심이 집중이 되고 있다. 부산 동구청장에 당선된 김진홍 당선인은 지난 2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동구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에 의해 당선됐다"며 "잘부탁드린다. 열심히하겠다"고 당선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김 당선인은 자신이 당선된 이유에 대해 '주민들과 접촉을 해온 생활 정치'라고 답했다. 그는 "선출직이라는 것이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잘 읽어야 된다. 그런 의미에서 생활정치, 주민들에게 도움과 힘이 되는 사람이 선출직에 가장 적합하다"며 "새마을금고에서 25년간 근무하면서 민원해결, 법률문제 등을 해결하면서 생활정치를 배웠다. 그것이 밑거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홍 구청장은 지난 16일 '동구 미래혁신위'를 출범시켰다. 그리고 김 당선인은 다른 당선인들과는 달리 인수위 위원장직을 직접 맡으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직접 인수위원장직을 맡은 것에 대해 김 당선인은 "인수위는 구정에 대한 슬로건과 구정 방침을 정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는 해운대 센텀지구 내 다른 15개 공공기관 그리고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함께 부산 해운대의 APEC기후센터 앞 부지에서 '2022년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국제 헌혈운동 관련 기관이 지난 2004년 제정한 세계헌혈자의 축제로, ABO혈액형을 발견해 노벨상을 수상한 카를 란트슈타이너 박사의 탄생일인 6월 14일을 기념해 제정됐다. 이날 APEC기후센터를 포함한 게임물관리위원회와 부산디자인진흥원 등 해운대 센텀지구 내 공공기관 16개 직원 100여명이 헌혈에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해운대 센텀지구 내 공공기관들의 업무 일정 상황 등을 고려해 ‘2022년도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행사가 지난 24일에 APEC기후센터 앞 부지에서 진행됐으며, 헌혈 봉사는 혈액검사 후 헌혈이 가능한 직원에게만 이뤄졌다. 신도식 APEC기후센터 원장은 “APEC기후센터를 비롯한 해운대 센텀지구 내 16개 공공기관은 부산지역 사회의 공동체 일원으로서 이번 헌혈 행사 개최를 통해 코로나 19 감염병 사태와 오미크론 대확산 때의 국가적인 혈액 수급위기가
지난 6·1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진보 보수 교육감의 맞대결에서 중도보수인 하윤수 후보가 당선, 8년만에 보수성향의 교육감이 부산 교육을 이끌게 됐다. 초박빙의 승부 끝에 역전 승리한 하 당선인은 지난 8일 부산교육계 갈등 봉합을 위해 전문가 그룹과 전교조를 포함한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등이 골고루 참여한 통합형 인수위원회 구성했다. 이에 본지는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당선인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윤수 당선인은 먼저 "부산 시민들께서 공교육 본령을 충실히 다 하라는 뜻으로 뽑아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잃어버린 8년의 세월을 제2의 수도에 걸맞게 부산교육을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이끌어 내겠다. 기초학력 신장과 인성교육에 힘쓰겠다"고 당선 각오를 밝혔다. 하 당선인은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나서, 어렵게 자랐다. 그렇기에 학교에 가는 게 꿈이었다. 나에게 학교는 칠흑 같은 어두운 밤 등대와 같았다"며"우리 아이들의 입에서 '학교에 꼭 가고 싶다. 정말 학교에 머물고 싶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교육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하 당선인은 자신의 교육 철학을 담은 '희망사다리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그는 "지금 부산 교육 시스
부산시와 웹케시가 동구에 ‘웹케시그룹 부산 IT센터’를 열고 B2B핀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웹케시그룹 부산 IT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외적인 투자여건이 악화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부산시와 웹케시㈜가 지난 2019년에 체결한 투자양해각서 내용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웹케시는 부산 IT센터를 통해 부산·경남의 우수한 정보통신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수도권 연구·개발 센터의 기능과 인력을 분산해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부산시 동구 메리츠타워 10층과 11층에 들어서는 IT센터는 웹케시의 동남권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매년 30명 이상의 지역인재를 채용해 현재 15여명에서 120여명까지 인력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채용 연계형 청년 정보통신(IT) 전문가 아카데미’ 과정 등을 토대로 부산지역 정보통신 인재 양성과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웹케시는 부산 IT센터 개소 후 지역 내 사회적 기업에 자금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업무 혁신을 위한 컨설팅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