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글로벌 인지도 구축을 위한 ‘부산 관광브랜드’를 확정하고, 신규 론칭행사를 오는 2일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일본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새롭게 탄생한 ‘부산 관광브랜드’는 즐기고, 일하고,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슬로건으로 모던한 고딕 타입의 서체를 이용해 부산의 반전 매력을 상징화했다. 이와 함께, 보라색과 푸른색을 활용해 창조와 영감, 바다·혁신을 표현했다. 신규 브랜드 론칭 행사는 팝업 스토어 형태의 ‘부산 관광 브랜드 쇼케이스’로 진행되며, 부산에서는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영도 복합문화공간인 피아크(P.ARK)에서 개최된다. 개최 첫날에는 오픈런 이벤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부산호텔숙박권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신규 브랜드 탄생 스토리 홍보, 체험 이벤트, 포토존, 브랜딩 소품(굿즈) 전시 등 부산의 매력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조성할 수 있는 장소로 꾸며진다. 유명 인플루언서와 연계해 주요 타깃 국가인 중화권과 일본 대상 라이브 방송도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관광브랜드는 부산의 이미지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도구로, 이번
부산시가 이우환 화백, 김환기 화백, 이응노 화백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미술가들의 작품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알리기에 나선다. 부산시는 이우환미술관, 환기미술관, 이응노미술관과 협업을 통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기념품 3종을 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첫 번째 기념품은 세계적인 화가인 이우환 화백의 대표작 ‘Dialogue(대화)’를 담은 머그잔과 손수건 세트다. 특히, 이우환 화백은 기념품을 담는 포장 상자까지 직접 확인을 할 만큼 적극적으로 협업에 참여했으며 덕분에 기념품의 완성도도 한층 높아졌다. 두 번째 기념품은 20세기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인 수화(樹話) 김환기 화백의 ‘달항아리’ 드로잉 작품을 활용한 우산이다. 한국 추상미술의 1세대로서 한국적 서정주의를 바탕으로 고유의 예술세계를 정립한 김환기 화백의 작품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기념품의 품격을 높였다. 세 번째 기념품은 고암(顧菴) 이응노 화백의 대표작 ‘군상’을 바탕으로 제작한 부채다. 이응노 화백이 동양화의 전통적 필묵을 바탕으로 현대적 추상화를 창작한 한국 현대미술사의 거장인 만큼, 한국의 미를 우아하게 표현하는 기념품을 완성했다. 부산시
부산시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총 8조237억원의 국비를 반영·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22년 정부예산안 반영액인 7조 9302억원 대비 935억원(+1.18%)이 증액된 것으로, 정부가 확장재정에서 건전재정으로 기조를 전환하면서 내년 예산에 사회적 약자 등에 중점 지원하고 산업, SOC, 문화 등 지자체와 관련된 분야를 대폭 줄인 가운데서도 비교적 선방한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R&D·교육 분야에서 5G, 양자암호통신, 미래차 등 미래기술의 선도로 지역 주도 혁신성장 기반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 사업 300억원, 이음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사업 55억원,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 20억원, 미래차 전환 전동화 부품 기본설계 및 성능 검증 지원 13.3억원,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랩 실증단지 조성 64.7억원, 친환경 중소형 선박 기술역량 강화 58.1억 등 예산을 반영했다. 이어, 환경분야에서는 친환경, 저탄소, 녹색 친화적 사업으로 미래의 기후 변화 및 환경위기에 선제 대응하기위해, 강변·영도하수 등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8.9억원, 생곡매립장 탄소중립 설비 설치 2.1억원, 전기자동차 구
부산시는 30일 국토교통부에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전체 해제를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부산 시내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중구, 기장군을 제외한 나머지 14개 구다. 이들 지역은 최근 3개월간 주택가격상승률이 –0.01%를 기록하며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3배(2.1%)보다 낮았고, 분양권 전매거래량도 전년 동기에 비교하면 73.5% 이상 감소한 상황이다. 또한, 주택보급률(103.9%)과 자가주택비율(57.6%)도 전국 평균을 초과했으나, 청약 경쟁률이 5대 1을 넘어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청하기 위한 정량적 요건을 모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시는 최근 금리가 대폭 인상되고 지역 주택경기가 하락세로 전환되는 등의 정성적 요건을 고려해 조정대상지역 해제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고, 이에 따라 국토부에 이번 조정대상지역 전체 해제를 요청한 것이다. 김필한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부동산 매매량 및 분양권 전매량, 주택가격, 전·월세 가격 등 각종 부동산 경기지표의 하락 폭이 확대되는 추세다”며, “정부에서 발표한 주택 270만호 공급계획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공의 주택공급뿐만 아니라 민간영역의 주택공급이 필수적”이라고 이
부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지역감염 및 식중독 확산 방지를 위해 내달 12일까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방역 집중점검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내달 12일까지 주요 성묘지와 유명 맛집 거리를 포함한 번화가, 관광지, 외국인 밀집 지역 주변 음식점, 카페 등 6만1500여곳을 대상으로 위생·방역 수칙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식중독 예방 홍보를 추진한다. 중점 점검내용은 원료의 위생적 관리 및 유통기한 경과 식품 사용·보관 여부, 식품위생법상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이용자 마스크 착용 여부, 주기적 환기․소독 등 권장 방역 수칙 시설 내 부착 등이다. 이번 점검 결과, 마스크 미착용 등 위반사항이 발견되는 경우, 행정지도 또는 과태료 부과, 고발 등 관련 규정에 따른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신속대응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추석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지 않도록 집중점검을 내실 있게 추진해 식품 안전사고 없는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
부산시는 추석을 맞아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부터 동백전 ‘더블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9월 한 달간 시행하는 이번 이벤트로, 시는 기존 충전 한도를 60만원으로 확대하고, 캐시백 금액을 최대 4만5천원까지 늘렸다. 이벤트는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되며, 추석 연휴가 끼어 있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동백전을 30만원까지 충전해 사용하면 기존 캐시백 혜택 5%에 추가 5%를 더해 최대 3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3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캐시백은 결제금액의 5%가 적용된다. 월 단위로 진행되는 동백전 정책이 9월 한 달간은 기간을 나눠 각각의 혜택을 따로 적용되는 만큼, 1차 이벤트 기간 중 최대 금액인 30만원까지 충전하지 않은 금액을 2차 이벤트 기간으로 이월 충전할 수 없다. 또한, 1차 이벤트 기간 중 충전하고 사용하지 않은 금액을 2차 이벤트 기간에 사용하면 캐시백 혜택은 결제금액의 5%만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백전 앱의 공지사항 및 팝업 알림, 앱 푸쉬 등에서 확인할 수 있고, 동백전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
부산광역시 구청장・군수협의회는 2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 결의 및 ‘가덕도 신공항 조속 건설’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성태 회장(수영구청장)을 비롯해 10명의 구청장・군수가 참석했다. 회장인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대한민국과 부산의 미래 발전을 이끌어갈 획기적 모멘텀”이라며, “부산시 16개 구・군은 2030박람회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유치에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국제박람회기구 170개국이 모두 인정할만큼 우수한 유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급선무이며 가장 필수적인 시설이 가덕도 신공항”임을 강조했다. 이어, “박람회 유치 성공은 가덕도 신공항의 이른 개항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박람회 이전 조기 개항할 수 있도록 사전 절차 및 공기 단축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는 부산 시민들의 열기를 모아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희망과 뜻을 담아 전 세계를 무대로 유치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람회 유치와 가덕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광명 위원장은 26일 열린 제308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반려동물 놀이터 시설 확충'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반려동물은 우리 생활의 일부이자 가족으로 깊이 자리잡고 있지만,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이의 갈등과 사고 또한 빈번해지고 있다”며, "반려동물만을 위한 것이 아닌,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공존을 위한 반려동물 놀이터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반려가구는 604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9.7%를 차지하고 있으며, 반려인구는 1448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부산의 반려가구는 약 40만 가구로 서울과 경기를 제외한 전국 광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가구에서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 반면, 반려동물 놀이터는 연제구, 동래구, 기장군 단 3곳에 불과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발언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 부족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며, 물리적 공간 분리를 통해 완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존 공원 부지를 활용하거나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복조 의원은 26일 열린 제308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택시의 열악한 재정지원 실태와 택시대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보다 현장감 있고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제언했다. 이 의원은 택시가 부산시 수송분담률 10%를 차지하지만 버스나 도시철도에 비해 지원이 상당히 열악할 뿐 아니라 임금수준의 격차로 택시업계의 불만이 심각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택시업계는 그동안 코로나19뿐 아니라 플랫폼 사업과 공유킥보드까지 확대되는 위협 속에서 치열한 생존경쟁을 이어가다 운수종사자들이 결국 생업을 버리고 타 직종으로 이직하는 등 택시대란이 발생되고 있는데, 부산시 택시 부문 지원 예산은 오히려 전년 대비 2억1600만원이나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실제 부산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수종사원은 매년 감소(2018년 대비 현재 37.5% 감소)하고 있으며, 현재 휴차율은 33%, 가동률은 67%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결국 시민들을 수송하기 위해 도로 위를 달려야 하는 택시들이 운행할 사람이 없어 회사 차고지에서 기약 없이 멈춰 있으며, 그 피해가 시민들에게 돌아가고 있어 대책 마련이
"도정 공백이 많았던 만큼 오직 도민만 바라보며 경남의 리더십이 멈춰 서지 않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달 1일 취임식에서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이란 슬로건으로 경남도정에 첫 발을 내딛였다.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민선 8기 '박완수' 경남도정이 출범한지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이에 본지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만나 한 달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먼저,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한 달여 동안 도정을 운영하면서 대내외적인 여건이 녹록지 않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경남의 경제성장률이 최근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도민 개인소득도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떨어진 데에다,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으로 도민의 어려움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남도를 일하는 조직으로 만들어가고 있고 도정의 성과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이루어 가겠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도민께서 주신 신뢰와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열정을 다해 도정을 운영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남에서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다시 7000명대로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부산시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2022 부산국제광고제'가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는 이러한 포부를 담아 ‘매드(MAD, 세상을 바꿀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찾아라)’를 주제로 전 세계와 창의적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공유할 예정이다. 전시·상영작품으로는 73개국에서 출품한 1만8922편의 작품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58개국 1745편의 작품 등을 선보인다. 또한, 컨퍼런스는 총 45개의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전문가 콘퍼런스’와 일반인 대상의 ‘오픈 콘퍼런스’로 나눠 진행된다. 전문가 콘퍼런스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유치’에 힘을 싣고자, 도시 브랜딩 등 홍보 전략과 부산에 대한 통찰을 담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전략 포럼’ 등이 개최되며, 콘퍼런스를 대표하는 3개의 기조연설에는 정성수 HS애드 대표이사, 필립 코틀러 켈로그경영대학원 석좌교수, 토마스 콜스터 굿버타이징 에이전시 최고경영자 등 3인의 연사가 참여한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비즈매칭 프로그램 ‘글로벌 비즈니스 마켓’에서는 원활한 기업 간의 거래를 위해 쇼케이스, 상담회 등이 온·오프라인 부스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8개국 150여개의 기업이
경남도는 민선8기 도정과제 중의 하나인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에 사는 신혼부부의 주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장기거주 유도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며, 도는 지난 2회 추경에서 사업비 6억원을 확보했다. 신청자격은 경상남도에 주택을 구입해 살고있는 연 소득 8000만원 이하의 신혼부부다. 대상주택은 혼인신고일 이후에 구입한 주택으로, 전용면적 85m2 이하면서 매매 계약서 기준 주택가격 4억원 이하 단독주택 또는 공동주택,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지원금액은 상반기 주택 구입 대출이자 납입금액에 대해 최대 75만원, 연 최대 150만원이며, 도는 요건 충족 시 최장 5년까지 지원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 제2호에 따른 수급자 1가구 다주택자, 대출용도가 ‘주택자금’ 또는 ‘주택구입목적자금’이 아닌 자, 본인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비속·형제자매 등과 매매계약 체결한 자, 올해 함안·고성·남해·산청에서 주택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받은 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내달 13일부터 26일까지이며, 접수는 온라인 경남바로서비스로만 가능하며, 경남도는 신청자 중 800가구를 선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