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역 18개 전 시군 모두가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2단계'를 발령하고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주민 사전대피를 지시했다. 산림청은 부산과 경남지역에 산사태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높였다. 집중 호우가 계속되면서 16일 오전 8시 기준 도내 평균 강수량은 37.9mm로, 거제시 양정지역에는 122㎜, 거창군 북상지역에는 131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도와 시군은 조금이라도 위험이 있는 지역은 신속하게 사전대피 명령 발동했으며, 이에 따라 11개 시군인 창원, 진주, 김해, 밀양, 양산, 거제, 의령, 함안, 창녕, 고성, 함양, 거창, 합천 지역의 산사태 및 축대 붕괴 지역 177세대, 236명의 주민이 일시 대피한 상태다. 주요 시군별 대피사항으로는 거창 63명, 합천 53명, 진주 46명 등으로, 마을회관 및 친인척집 등에 대피 중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산사태 등 피해 위험 지역에 대한 방문을 자제하고 도와 시군에서 제공하는 안전문자 메시지 확인과 재난방송을 경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자연재난에 있어서 가장 확실한 예방은 사전대피”라고 말하면서, 지자체 대피 명령에 반드시 협조해줄
2023 창원특례시 문화상(교육언론) 수상자로 오웅근씨가 선정됐다. 오웅근 수상자는 등단 시인으로서 지난 4월 30일 진해문화센터에서 열린 제1회 이순신 탄신 축하음악회를 주관한 문화기획자로 알려졌다. 오 대표는 지난 2000년 경남도민일보사에 입사한 이래 소외계층에 대한 언로를 확장하고 인형극, 마당극, 음악회, 강연회 등으로 지역문화를 선도했다. 또한 지난 5일 계간문예 신인문학상(시 분야) 수상자로 등단해 이번에 수상한 창원시 문화상과 함께 그의 족적과 능력을 입증했다. 오 대표는 창원시 문화상을 내달 1일 창원시 성산아트홀에서 열리는 창원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한다. 오웅근 수상자는 현재 창원문화재단 비상임이사, 경남시민문화네트워크 수석부회장, 창원벚꽃문화앙상블 대표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산업이 서울에도 있지만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을 프랜차이즈 산업의 메카로 한번 만들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KFA) 오몽석 부울경지회장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포부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1998년 설립된 산자부 산하의 한국프랜차이즈 산업인들이 모인 사단법인이다. 전국에 1,300여 개의 가맹 본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전국 6개 지회와 미국 LA에 해외지회가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산하 중 제일 큰 지회는 130여 개의 회원사를 둔 부산·울산·경남지회(이하 부울경지회)이다. 부울경지회에서 성장한 기업들이 전국으로 뻗어나가고 있으며 부울경지회가 한국프랜차이즈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에 제5대 오몽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 회장을 만나 부울경지회 프랜차이즈산업 현황과 그 경쟁력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상반기 산자부 자료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산업의 연 매출은 122조 원으로,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4%이고 고용 인원은 133만 명에 달해 경제활동인구 중 4.7%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KFA 부울경지회는 매년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해 'KFA
부산시교육청이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 담장을 허물어 통학로를 확장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5일 사하구 하단초등학교의 담장을 학교 안쪽으로 이동해 통학로를 넓히는 공사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시교육청에서 발표한 통학로 학생 안전 대책의 하나로써 학교 담장 이동 등을 통한 통학로 확장 사업의 첫 삽을 뜨는 것이다. 현재 하단초 남동쪽 담장 모서리는 직각 형태로, 교차로 방향으로 돌출돼 있어 횡단보도 앞 통학로가 끊어져 있으며, 수목과 담장으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하단초 교내 화단 일부를 철거하고, 담장 모서리를 좌우 4m 정도 학교 쪽으로 이동시켜 통학로 확보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하단초를 시작으로 담장 이동, 임시 출입문 개설, 불투명 담장 개선 등에 학교부지를 적극 활용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에서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보행 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부지 사용을 요청할 경우 무상으로 사용을 허가해 지자체와 협력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담장 허물
4일 의령화양배수펌프장 사전점검 모습[사진=창원시 제공] 경남도는 4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 3일 동안 최대 300㎜ 이상 지속된 폭우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대비와 선제적 대응으로 6일 07시 기준 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남도 재난부서는 상시적으로 기상상황을 확인해 4~6일까지 호우 발생에 대비 사전 대처했고, 재해 취약 시설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 412개소를 전수 점검하는 등 예찰활동을 강화해왔다. 특히, 150mm이상 기상예보가 발표됨에 따라 시·군 내 배수펌프장 659개소에 대해 전기 공급 및 시험가동 등 긴급 점검을 통해 미가동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도는 이번 호우에 대응코자 먼저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했고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시·군과 빈틈없는 대응 체제 구축을 통해 침수지역을 미리 통제해 안전사고 예방과 침수 예상 지역 내 배수펌프장을 100% 정상 가동해 도로 및 주택 등의 침수를 예방할 수 있었다.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예측 불가한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최대 국비 확보를 통해 배수펌프장을 다수 확충한 결과,
창원시는 홍남표 창원시장이 22일 마산회원구 BJ 풋살장에서 열린 제8회 창원시 풋살연합회장기 풋살대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시기를 보내고 4년 만에 다시 열린 이날 대회는 홍남표 창원시장을 비롯해 최형두 국회의원, 김경수 창원시 의원 및 여러 시·도의원, 김화영 마산회원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풋살대회는 창원시 풋살연합회가 주관·주최하고 창원특례시가 후원해 유소년·여성·성인부로 나눠 총 34개 팀, 400여 명의 선수가 참석해 동호인 간 화합의 장이 되었다. 홍남표 시장의 시축으로 시작된 대회는 유소년 3~4학년부는 드림 FC, 5~6학년부는 진주 유성권 FC가 우승을 차지했고, 여성부는 진해 여성 FC, 남성부는 팬텀 풋살팀에게 우승이 돌아갔다. 갈수록 소분화 되어 가고 있는 사회 분위기가 풋살 동호인의 증가 이유라고 말하는 풋살관계자는 좁은 공간에서 짧은 시간에 최대한의 운동량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당분간 인기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지난 선거에서 약속한 풋살구장 약속을 꼭 지키기 위해 관련 부서에서 풋살장 검토를 하고 있다. 오늘 유소년들과 여성 그리고 청년 풋살동호인들을 보니 그 약속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일상으로 건강한 복귀를 염원하며 시작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부산 안드레지파의 '영육 건강세미나'가 지역 주민, 인사 등 수천 명이 참가, 성황을 이루며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신천지예수교회 부산 안드레지파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열린 ‘영육 건강세미나’에 지역 인사, 종교계, 각종 단체, 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교회 측은 첫 번째 문을 연 2월 3,500여 명, 3월 4,000여 명 그리고, 마지막인 4월은 3,000여 명이 참여해 3개월간 총 1만 500여 명이 세미나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4월 세미나도 정신 건강과 육체 건강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신체나이 테스트, 뇌 건강 테스트, 손 마사지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또 세미나 전, 후로 각종 공연,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강사로 나선 안드레지파 박필성 지파장은 ‘생로병사의 비밀과 윤회’, ‘아리랑의 숨겨진 이야기‘, ’남사고 예언초 새 하늘 새 땅’ 3가지 주제를 가지고 명강연을 펼쳐, 유튜브 510만 뷰의 명성
“3년 만에 일상 탈출, 오랜만에 맡은 봄 향기가 너무나 상쾌했어요”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는 지난 25일 부산장애인어울림트레킹클럽 회원 50여명과 자원봉사자 60여명과 함께 울산 간절곶으로 제9회 찾아가는 건강닥터 ‘감성UP 오감여행’을 떠났다. 2014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건강닥터’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의료봉사로 매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9회 째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서로 소통·공감하며 신체·정신적 장애를 함께 극복하는 다양한 오감만족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봉사자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부산 낙동강, 북항대교와 광안대교 관광 ▲ 스트레칭 및 디스크 골프 연습 및 게임 ▲ 간절곶 포토 여행을 통해 오감을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장애인어울림트레킹 클럽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마음과 육체를 치유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는데 디스크 골프를 체험하면서 새로운 스포츠를 알게 되었다며 신천지자원봉사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여행에 참여한 회원 A 씨는 “몇 년 동안 봄이 와도 봄을 제대로
부산에서 지구촌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HWPL(하늘문화광복세계평화)와 한국선원장애인복지협회-부산평화연합-해병대전우회해병예술연예단은 23일 오후 2시 부산 사상구청에서 각계 인사 등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지구촌 전쟁 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협약식은 평화 실현을 위한 당사자들 간 이해관계를 수립하고 여성, 청년, 종교 및 국가 지도자들을 포한한 모든 사람들 사이의 평화, 화합, 발전 즉 평화 문화의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하늘문화세계광복평화(이하 HWPL)의 활동 영상으로 시작, 장재원 국회의원 축전, 박필성 부산경남동부 명예이사, 한국선원장애인복지협회 김미옥 대표, 조병길 사상 구청장, 부산평화연합 이성명 대표, 해병대전우회 해병예술연예단 김도권 회장이 행사 관련 축사를 하고, 이어 업무협약 양해 각서, 장애인 인권 보장 지지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행사에서 필리핀 민다나오의 40년 종교 분쟁 종식과 지구촌의 영원한 전쟁 종식을 위한 DPCW 국제법 UN 상정 준비 등 지구촌의 영원한 평화와 인류 번영의 꿈을 이뤄가고 있는 HWPL의 평화 행보를 톺아보았다. HWPL 박필성 부산경남동
"부산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 및 학력 신장을 최우선시하고 부산을 인성교육의 중심축으로 만들어, ‘인성교육 중점학교’를 운영하겠다" 하윤수 교육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포부를 밝히고,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본지는 하 교육감을 만나 그동안의 소회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하 교육감은 1호 공약인 ‘학력 신장’ 추진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할 ‘부산학력개발원’을 지난해 11월에 개원했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학습 보정을 지원하고, 학생의 학력 향상, 학습 부진의 원인 분석과 학력 신장 방안 마련, 학교 현장의 수업·평가와 진로·진학 등도 일원화해 통합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며 "부산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 및 학력 신장 또한 최우선의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호 공약이라 할 수 있는 ‘인성교육’을 위해 하 교육감은 “교육청만의 독자적 인성교육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흩어져 있는 사업들을 모으고 구체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창의성 교육이나 미래지향적 교육에
"2023년 동구의회의 주요 키워드는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있다. 4월 실사단 방문시 동구가 얼마나 유치되기를 바라고 있는지, 그 열망을 실사단에게 보여주기 위해 동구의회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4월에 진행되는 BIE 실사를 앞두고 이상욱 동구의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와같이 동구민의 강렬한 열망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3월 말 경 북유럽에 간다고 덧붙였다. 이 의장은 "각국 대사관을 통해 호소 서한문 전달을 하고 한인회 방문과 대표 관광지를 중심으로 홍보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며 "또한 각국의 기초의회를 방문해 우리의 유치 의지를 설명하고 호소 서한문도 전달하는 등 기초의회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유치 홍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추진되고 있는 북항재개발지역은 철도와 항만을 끼고 있고 기후 조건도 좋고 그런 면에서 경쟁력이 상당히 있다"고 밝힌 이 의장은 "피란수도의 역사를 가진 유일한 도시로서 경제 발전의 발판이 될 동구 북항이 엑스포의 개최지로는 최적지라고 생각한다"고 강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상욱 의장은 "북항재개
신천지예수교 안드레교회 청년회가 오는 3일과 4일 양일간 부산 범일동 안드레연수원에서 청년 페스티벌 '반하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안드레지파는 '영육 건강세미나'를 통해 각종 사회문제로 지쳐있는 부산 지역 주민들의 정신과 육체를 일깨우고 주민들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2월 세미나의 열기를 모아 안드레교회 청년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고 불안했던 부산 청년들을 위로 및 격려하고,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고자 페스티벌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요즘 MZ세대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육체, 정신적 힐링 프로그램과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퍼스널컬러, 손케어, 필라테스, 헬스 루틴짜기, 헤어눈썹, 필라테스 등 외적인 힐링과 프레디저, HTP, 기질, 잠재력, CRR 등 내적인 힐링을 비롯해 청찬밴드·GAD댄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첫날인 3일에는 19시~22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이튿날인 4일에는 13시~15시, 15시~17시, 18시~20시 각각 2시간씩 3회 진행된다. 안드레교회 이종화 청년회장은 "고령화사회에 접어든 부산시에 청년들의 건전한 문화 발전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